[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도시가스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8월 4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됨에 따라, 선박용 천연가스사업을 신설하는 내용으로 개정·공포된 도시가스사업법이 5일부터 예정대로 시행된다고 밝혔다.선박용 천연가스사업은 천연가스를 선박 연료로 공급하는 사업을 뜻한다. 선박용 천연가스사업 제도는, 최근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배출가스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선박연료로 액화천연가스(LNG) 사용 증가가 예상되고 있으나, 기존의 가스시장 체계에서는 높은 천연가스 가격 등으로 인해 액화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순수 국내기술로 연안선박에 액화천연가스(LNG) 연료를 공급할 수 있는 LNG 벙커링 전용선박이 건조된다.해양수산부는 국내 최초로 ‘500㎥급 연안선박용 LNG 벙커링 전용선박’을 건조한다고 6일 밝혔다.벙커링이란 선박이 운항하는 데 필요한 연료를 공급하는 기술을 말하는데 LNG 벙커링은 LNG 추진선박에 연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기술을 의미한다.국제해사기구(IMO)가 올해부터 선박 연료의 황산화물(SOx) 함유기준을 0.5% 이하로 강화함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연료인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전국 곳곳에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로 주민들의 반대 목소리가 높다. 최근 건설에 난항을 겪고 있는 지역은 크게 세 곳을 꼽을 수 있다. 충북 청주 SK하이닉스 LNG열병합발전소와 음성 LNG발전소, 서울 강서구 마곡 LNG열병합발전소가 그곳이다.LNG발전소 건설을 추진하는 주체인 SK하이닉스와 한국동서발전, 서울에너지공사는 저마다의 이유를 내세운다.SK하이닉스의 경우 정전에 따른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동서발전의 경우 친환경 LNG연료를, 서울에너지공사는 2030년 이후 안정적인 열 공급이 필요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중유를 발전연료로 사용했던 평택화력 1~4호기가 운영 39년 만에 액화천연가스(LNG)로 연료를 전환했다.한국서부발전(이하 서부발전)은 평택발전본부에서 김병숙 사장과 정장선 평택시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발전소 청정연료 전환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발전설비의 연료를 중유에서 청정연료인 LNG로 전환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연료전환을 통해 평택발전본부는 LNG만을 발전연료로 사용하게 된다.앞서 서부발전과 평택시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1월까지 8개월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GS칼텍스가 여수공장 생산시설 가동을 위한 연료를 저유황중유(LSFO, Low Sulfur Fuel Oil)에서 액화천연가스(LNG)로 전량 대체했다고 9일 밝혔다.액화천연가스는 같은 열량에도 저유황중유보다 이산화탄소(CO2) 배출이 적다. 중유는 에너지 단위인 테라줄(TJ) 당 약 76톤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만 천연가스는 56톤으로, 중유의 74%에 불과하다.GS칼텍스는 이번 연료 대체를 통해 기존 저유황중유 사용 시설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19% 이상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는 23일 “울산항 매암부두에서 국내 최초 LNG를 사용하는 관공선 ‘청화 2호’의 취항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화 2호는 해수부가 2017년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LNG 관공선을 도입하기로 한 이후 취항한 첫 선박이다.273톤급의 청항선인 청화 2호는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선박에 비해 미세먼지를 80% 이상 적게 배출한다.울산항 일대의 해양 환경정화가 주임무인 청화2호는 항행장애물·해양 쓰레기 제거장치와 유회수기,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해양수산부는 12일 에이치라인해운과 현대삼호중공업이 18만톤급 액화천연가스(이하 LNG) 추진선박 건조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최초로 서해권역에 LNG 추진선박이 도입된다고 밝혔다.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LNG 추진선박은 18만톤급 벌크선(곡물이나 광석과 같이 포장되지 않은 화물의 운송에 사용되는 선박) 2척으로, 지난해 10월에 이어 국내에서 2번째로 발주되는 LNG 추진 외항선박이다.해운업계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해운규제로 꼽히는 ‘IMO(국제해사기구) 2020’의 시행을 눈 앞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