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비트코인 등 일부 가상화폐 채굴 방법이 환경(E) 오염을 유발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사회(S)나 지배구조(G) 측면에서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는 주장도 있다. 전문가들은 블록체인 기술이 가진 특성이 거래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면 투자자 혹은 기부자가 직접 거래 내역을 추적해 살펴 볼 수 있다. 또 여러 기관이 거래 기록과 관리 권한을 분산시켜 기록하고 관리하기 때문에 신뢰도가 높아진다. 국가를 넘어서는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고, 국경 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NH농협은행이 내년 3월 시행되는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이하 특금법)’ 개정안에 따른 공동 대응을 위해 법무법인 태평양, 블록체인 기업 헥슬란트와 업무협약을 맺었다.농협은행은 전날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향후 특금법 시행에 따른 공동 대응을 위한 컨소시엄을 출범하고 업무협약식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특금법 개정안이 시행되면 블록체인과 같은 디지털자산의 제도권 편입이 이뤄진다. 디지털자산 시장이 확대되고 관련 금융 상품과 서비스 연구가 더욱 활발해질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이안코인(IAN)이 암호화폐 거래소 크렉스24(CREX24)에 지난 22일 상장됐다.이안코인은 개인이 가진 지식, 재능, 정보를 제공하는 대가로 받을 수 있는 암호화폐다. ‘이안’이라는 플랫폼을 통해 이용자들이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으면 그에 따른 이안코인을 보상받을 수 있는 구조다. 이안코인은 앞서 지난 11일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익스체인지에 상장된 바 있다.이안코인 측은 실생활에도 이안코인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이안코인 측은 최근 국내 마케팅
[그린포스트코리아]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립자인 빌 게이츠가 가상화폐를 장기적으로 보유하는 것은 ‘슈퍼 리스크’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게이츠는 27일(현지시간)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AMA: Ask Me Anything) 세션에 나서 이같이 밝혔다. 레딧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는 유명인 등이 레딧 이용자들의 질문에 답변을 해주는 코너다.게이츠는 이 자리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을 받고 “암호화폐의 익명
[그린포스트코리아] 페이스북이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암호화폐) 관련 광고를 전면 금지한다고 3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페이스북은 이날 상품관리담당자 명의의 공개 블로그를 통해 “오도될 소지가 많고 기만적인 판촉 관행과 연계되는 금융상품 및 서비스 광고를 금지한다”며 “우리 광고의 핵심 원칙은 안전성과 사람 우선으로, 사기성이 짙은 광고는 페이스북에 설 자리가 없다”고 밝혔다.페이스북은 이어 “우리는 사람들이 사기나 속임수에 대한 두려움 없이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접하기를
[그린포스트코리아] 시티그룹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등 미국의 일부 은행이나 신용카드사들이 비트코인나 이더리움과 같은 가상화폐를 카드로 결제하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WSJ에 따르면 캐피털원 파이낸셜은 이달부터 가상화폐에 대한 카드결제를 막기로 결정했다. 현재 가상화폐에 대한 카드결제를 허용하고 있는 시티그룹과 BOA도 암호화폐 카드 결제 중단에 대해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같은 결정은 가상화폐의 가격 변동성이 너무 커 이에 따른 손실 발생 우려가 크
[그린포스트코리아] 미국 온라인 결제 업체 스트라이프가 비트코인 거래 중단을 선언했다. 스트라이프는 지난 2014년 비트코인 결제 프로세스를 첫 도입했던 곳이어서 눈길을 끈다.23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스트라이프는 이날 갈수록 비트코인의 사용량이 유통업체와 소비자 모두에서 감소하고 있다는 이유를 들어 “오는 4월 23일 비트코인 지불 프로세스를 완전히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스트라이프 제품 매니저 톰 카를로는 중단 배경으로 “실질적으로 비트코인을 지불하거나 받아들이는 결제 수용 케이스가
[그린포스트코리아] 하태경 바른정당 최고위원이 19일 정부가 가상화폐 시세 조작을 야기했다는 주장을 펴 논란이 일고 있다.하 최고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지난 15일 오전 9시 가상화폐 정책 보도자료에 엠바고(공공의 이익을 위해 언론이 뉴스보도를 일정시간 비공개하는 것)를 걸고 9시 40분에 해제했는데, 이 40분이 작전 시간이 됐다”고 주장했다.하 최고위원에 따르면 가상화폐 시세 변동을 시간대별로 분석한 결과 엠바고 해제까지 시세차익이 큰 폭으로 발생했다. 당시 정부는 기자들에게
[그린포스트코리아]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암호화폐) 가격이 급락했다. 17일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전 7시 30분쯤 1247만원으로 떨어졌다. 전날대비 40%넘게 폭락한 가격으로 올 들어 최저가다.오전 10시 현재는 142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으나 전날에 비해 20% 넘게 하락한 수치다. 이더리움은 23%, 대시 22%, 비트코인 골드 31%, 리플 27% 등 다른 주요 가상화폐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해외거래소 비트코인 가격도 국내와 비슷한 흐름세를 보였다. 비트코인은 코인베이스에서 한때 1만달러가 붕괴됐다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는 살아있는 옵션이지만 부처 간 진지한 검토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비이성적인 투기가 많이 이뤄지고 있다는 판단 아래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안도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신중한 접근을 통해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기존 정부 입장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김 부총리는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와 관련 “거래소 폐쇄로 인한 음성적인 거래 문제라든지 해외 유출 문제
[그린포스트코리아] ‘투자의 귀재’ ‘오마하의 현인’ 등으로 불리는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에 대한 베드 엔딩(bad ending)을 예상했다. 버핏은 그러면서 "자신은 절대 암호화폐에 투자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가상화폐 광풍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한국에 버핏 회장의 확신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버핏 회장은 10일(현지시간)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는 나쁜 결말에 이를 것이고 확신한다”고 암호화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