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내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정부는 안전한 접종을 위해 예방접종 전·중·후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 정은경 청장)은 26일부터 요양병원·요양시설 등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종사자를 대상으로 첫 번째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7일부터는 코로나19 환자를 직접 치료하는 병원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추진단은 원활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을 위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삼성전자 '에코라이프랩(Eco-Life Lab)'이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독일 'TUV 라인란드'로부터 미생물 검증 전문성을 인정받아 미생물 시험소로 지정됐다. 에코라이프랩은 삼성전자가 올해 신설한 조직으로 냄새나 곰팡이, 알레르기 등의 원인을 규명하고 개선하기 위한 곳이다.이번에 획득한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정한 국제 표준 규격으로, 플라스틱 및 기타 재질 대상으로 박테리아 항균력을 평가하는 'ISO 22196'과 플라스틱 내 항균제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독감 예방 접종 후 사망 사례가 59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46건의 사례는 예방접종과의 인과관계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나 접종이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질병관리청이 25일까지 피해조사반 회의를 통해 46건의 사례를 검토한 결과, 예방접종과의 인과관계가 극히 낮다며 접종을 계속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조사된 46건의 사례는 모두 급성 반응인 아나필락시스는 없었다. 동일 의료기관·동일 날짜·동일 제조번호 접종자들을 대상으로 이상반응 여부를 확인한 결과 예방접종 후 나타날 수 있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어린이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액체 괴물(슬라임)’이 정부가 지정한 유해물질 안전 기준치를 크게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시중에 판매 중인 액체 괴물 148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100개 제품에서 붕소, 방부제(CMIT·MIT), 프탈레이트 가소제 등의 유해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혔다.붕소에 노출될 경우 눈과 피부에 자극을 일으키고 반복 노출 시 생식·발달 등에 문제가 생긴다. 또 방부제는 알레르기성 피부 반응을, 프탈레이트 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온통 콘크리트벽에 둘러싸인 서울 시내. 사무실의 삭막함을 달래는 식물이 어디든 있지만 가만 보면 생명이 아닌 소모품에 가깝다는 생각이 든다. 처음엔 싱싱했던 것들이 몇 달 못가 시들고, 마침내 회생 불가능해질 쯤이면 버려지기 때문이다. 식물을 살려보려고 신경 쓰는 사무실에서도 잎사귀는 시들고 화분에 꽂힌 영양제로 간신히 연명하는 걸 보면 사람들 보기 좋으려고 애먼 식물들을 죽인다는 생각마저 든다. 인간만을 위한 공간이 아닌, 인간과 식물이 생기를 주고받으며 지속가능한 실내공간은 없을까. IoT(사물인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피부에 분사해 수분을 공급하는 화장품인 보디미스트 일부 제품에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성분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시판되고 있는 15개 보디미스트에 대한 안전실태 조사 결과, 4개 제품에서 알레르기 유발물질인 하이드록시이소헥실3-사이클로헥센카복스알데하이드(이하, HICC) 성분이 최대 0.587% 검출됐다고 26일 밝혔다.한국과 유럽연합(EU)은 화장품에 사용되는 향료 중 알레르기 및 피부 발진을 일으키는 물질 26종을 지정하고 있다. EU는 이 가운데 HICC, 아트라놀, 클로로아
GMO 콩 등에 함유된 것으로 알려진 유전자변형생물체로 만들어진 신종 단백질 성분이 인체에 알레르기 등 특이 반응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현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게 받은 자료에 따르면 식약처는 2014년 2월 GMO 단백질의 알레르기 안정성을 확인하기 위한 연구를 성균관대 산학연구협력단에 의뢰, 실시했다.이번 연구는 GMO 콩과 옥수수에 있는 11가지 신종 단백질이 알레르기 환자로부터 채취한 혈청에 어떤 반응을 나타내는가를 알아보기 위해 진행했다. 연구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