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를 만드는 과정에서는 자연스럽게 맥주박이 발생한다. 맥주박은 맥주 양조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로 당분 추출 후 남는 맥아를 말한다. 껍질 등 불용해성 물질의 혼합물로 과거에는 음식물쓰레기로 그냥 버려졌지만 최근에는 이를 식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사례가 늘고 있다. 맥주박은 식품뿐 아니라 동물 사료로도 사용되고 있는데 영양학적으로나 환경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섬유질, 비타민 등이 함유돼 있는 맥주박은 제조 과정에서 당화를 통해 당분이 빠져 나가 식이섬유와 단백질만 남아 다이어트 식품이나 건강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료로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국내 1세대 수제맥주기업 카브루가 푸드 업사이클링 스타트업 리하베스트와 손잡고 수제맥주 부산물을 활용한 식품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수제맥주업계가 필환경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디딘 셈이다. 카브루와 리하베스트는 업무 협약을 맺고 수제맥주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맥주박을 원료로 한 ‘리너지 가루’를 활용해 스낵, 피자, 베이커리 등 신메뉴를 개발해 출시하기로 했다. 수제맥주박은 보리 외에 통밀 등 다양한 곡물을 사용하고 있어 단백질, 식이섬유 등이 더욱 풍부해 맛과 건강 면에서도 뛰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오비맥주가 맥주 카스의 부산물로 만든 에너지바 ‘리너지바’를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Wadiz)를 통해 24일 처음 공개한다고 밝혔다.오비맥주는 지난달 20일 푸드 업사이클 스타트업 리하베스트와 업무협약을 맺고 맥주 부산물을 활용한 에너지바, 그래놀라, 시리얼 등 다양한 식품을 개발해왔다. 카스 맥주박 ‘리너지바’는 협업의 첫 성과물로 카스 맥주 제조 과정에서 자연스레 발생하는 맥주박으로 만든 에너지바다. 종류는 치즈맛과 흑임자맛 두 가지다. 그 동안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오비맥주가 맥주 부산물을 원료로 활용한 다양한 식품 개발에 나선다.오비맥주는 푸드 스타트업 리하베스트와 맥주 부산물을 이용한 식품 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리하베스트는 푸드 업사이클 전문 국내 신생 벤처기업이다. 푸드 업사이클이란 식품 제조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부산물에 활용성을 더해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뜻한다. 리하베스트는 단백질과 섬유질 등 영양성분이 풍부해 먹거리로 가치가 충분함에도 대부분 폐기되던 부산물을 업사이클해 환경친화적인 식품을 만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오비맥주가 서울창업허브와 공동으로 환경적·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유망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2020 서울창업허브-오비맥주 스타트업 밋업(Startup Meet-Up)’ 공모를 시작한다. 서울창업허브는 서울시 중소·벤처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 산하 기관으로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사업 초기 단계에서 육성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오비맥주는 서울창업허브와 함께 스타트업에게 기업 파트너십 구축 기회와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