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업허브와 국내 유망 스타트업 공동 발굴 나서
내달 11일까지 서울창업허브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
선발되면 사업화지원금, 사무공간, 투자유치 연계

오비맥주가 서울창업허브와 함께 ‘2020 서울창업허브-오비맥주 스타트업 밋업(Startup Meet-Up)’ 공모를 시작한다. (오비맥주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오비맥주가 서울창업허브와 함께 ‘2020 서울창업허브-오비맥주 스타트업 밋업(Startup Meet-Up)’ 공모를 시작한다. (오비맥주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오비맥주가 서울창업허브와 공동으로 환경적·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유망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2020 서울창업허브-오비맥주 스타트업 밋업(Startup Meet-Up)’ 공모를 시작한다. 

서울창업허브는 서울시 중소·벤처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 산하 기관으로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사업 초기 단계에서 육성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오비맥주는 서울창업허브와 함께 스타트업에게 기업 파트너십 구축 기회와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녹색 혁신 성장 분야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유치와 기술협력 브랜딩 등을 다방면에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공모분야는 △친환경 △신사업 △물류 및 시설관리 최적화 △’Direct to Consumer 솔루션’ 등 4개 영역이다.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내달 11일까지 서울창업허브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최종 선정 업체는 11월 25일 ‘스타트업 밋업’ 행사에서 발표된다.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서울창업허브의 사업화지원금, 사무공간, 투자유치 연계 등의 후속지원이 제공된다. 

지난해 오비맥주 스타트업 밋업에 선정된 업체는 식품 업사이클 스타트업 ‘리하베스트’다. 리하베스트는 맥주와 식혜 등의 곡물 부산물을 활용해 밀가루 대비 칼로리는 낮고 단백질과 식이섬유 함유는 높은 ‘리너지가루’를 개발했다. 최근 투자유치를 통해 오비맥주와 간편식 생산 등 협업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오비맥주 백윤아 부장은 “오비맥주는 자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다방면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해오고 있다”며 “스타트업 밋업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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