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친환경적이고 윤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트렌드에 맞춰 아랍에미리트(UAE) 내 탄소중립 등 지속가능한 패션을 추구하는 기업이 지속적으로 생겨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의류 생산에서 발생하는 자원낭비, 환경오염 등을 저감시키는 '의류산업 지속가능성 책임자'가 유망 녹색 일자리로 떠오르고 있다. 코트라 해외시장뉴스는 최근 발간한 '해외시장 유망 그린 잡' 보고서에서 UAE의 친환경 일자리를 분석하며 이같이 밝혔다. 지속가능한 패션 산업의 잠재적 가치가 높아지면서 두바이 정부는 유수 해외기업 유치를 위해 섬유·의류산업 특화 프리존인
삼성전자가 반도체 산업의 온실가스 감축뿐만 아니라 기후위기 대응, 자원효율 극대화, 친환경제품 등을 통해 ‘녹색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삼성전자는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리스크 관리와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제품의 에너지 효율 향상과 협력사 관리 및 지원, 물류의 효율화 등을 통해 산업 전반의 온실가스 감축에 나서고 있다.이와 함께 자원의 순환과 효율을 높이기 위해 순환경제 원칙을 세우고, 폐제품 수거하고 재활용하는 체계를 구축해 녹색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녹색경영 이념으로 기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SK종합화학과 자동차용 부품·소재 기업 세프라가 리사이클 플라스틱을 공동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친환경 복합소재를 개발해 GM이나 삼성전자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이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자동차용 부품·소재를 생산하는 ㈜세프라가 글로벌 화학기업인 SK종합화학과 자동차 및 전기·전자제품 등에 적용할 친환경 리사이클 플라스틱을 공동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6월 15일 체결했다”고 밝혔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환경을 보호하는 건 불편하고 번거로울까? 소비욕을 억누르고 지갑을 닫아야만 환경적인 소비자가 되는걸까? 그렇지 않다고 주장하는 브랜드들이 있다. 제품 자체에 환경적인 의미를 담고, 쓰임새와 쓸모에 대한 관점을 바꾸면서 윤리적이고 지속가능한 가치를 추구하면 친환경은 '불편한 인내'가 아니라 '라이프스타일 키워드'가 된다. 환경보호를 실천하기 위해서 꼭 불편하고 번거로운 일들만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소비를 통해서 환경의식을 드러내고 실질적인 환경보호로까지 나아갈 수 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독일정수기 브랜드 브리타코리아가 필터 리사이클링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소모품인 필터를 소비자들이 그냥 버리지 않고 수거해 리사이클링하자는 취지다. 해외에서는 이미 시행하던 프로그램으로, 국내에서도 하반기 중 필터 수거 및 재활용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브리타코리아가 “지난 28일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전문기업 테라사이클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올해 하반기 중으로 필터 수거 및 재활용 시스템 운영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리사이클링 프로그램은 수거 신청 시스템을 구축해 소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사용후 전기차 배터리에서 니켈과 구리 등 주요 원료소재의 95% 이상을 회수하는 기술이 확보됐다. 전처리 기간도 15일에서 2일로 단축된다. 짧은 시간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을 투입해 희소 전략 광물을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풍이 사용후 배터리의 전처리 기간과 비용을 줄여 리사이클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해 공개했다. 이들은 이 기술에 대해 “기존 하이드로 메탈러지(습식침출기술) 공법 대비 대형·대용량 2차전지 처리에 유리해 향후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효성티앤씨가 친환경 섬유 ‘리젠’으로 서울에서 리사이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폐페트병을 분리 수거해 재활용 섬유를 만드는 방식이다.효성티앤씨는 서울시 및 금천·영등포·강남구와 투명 폐페트병을 분리 수거해 재활용 섬유로 생산하는 ‘리젠서울’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28일 체결한다고 밝혔다.최근 코로나19 등으로 각 가정에서 배달 음식 용기 등 플라스틱 사용량이 늘어나고 있다. 게다가 폐플라스틱의 가격 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가 국제 재활용 인증(GRS) 인증 충전재를 사용한 리사이클 다운을 출시했다. 재활용 원료의 출처부터 최종 생산 제품까지 모든 공정을 추적, 관리해 탄소저감과 윤리소비 가치를 충족시킨다는 취지다.최근 밀레는 경량 패딩과 헤비 다운재킷 등 총 5종을 선보였다. 밀레는 “리사이클 다운은 GRS 인증을 통해 재활용 원료의 출처부터 최종 생산 제품까지 모든 공정이 추적 관리되고 있어 소비자에게 전 유통 과정이 투명하게 보증된다”라고 밝혔다.기존 다운은 오리나 거위가 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백화점이 고객을 대상으로 친환경 VIP 제도를 도입한다. 구매 금액에 따라서가 아니라 고객이 친환경 활동을 직접 실천하면 엔트리 VIP 등급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현대백화점은 오는 25일까지 플라스틱 용기 수거 캠페인 등 자사 친환경 활동에 참여한 고객에게 엔트리 VIP 등급인 '그린'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은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8대 친환경 활동’을 선정한 바 있는데, 이 중 5개 이상 참여한 후 압구정봄점 등 15개 각 점포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삼성전자가 TV 박스를 활용해 업사이클링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공모전을 진행해 심사했다. 그 결과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을 표현한 벨기에 아티스트들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삼성전자가 영국 디자인 전문 매체 '디진과 공동 주최한 에코 패키지 디자인 공모전 '아웃 오브 더 박스' 최종 우승작을 선정했다.아웃 오브 더 박스 공모전은 삼성전자가 올해 선보인 TV용 에코 패키지를 활용해 업사이클링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공모전으로, 4월 6일부터 5월 29일까지 8주간 전 세계 84개 국가에서 총
환경과 경제를 각각 표현하는 여러 단어들이 있습니다. 그런 단어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환경은 머리로는 이해가 잘 가지만 실천이 어렵고, 경제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도 왠지 복잡하고 어려워 이해가 잘 안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요즘은 환경과 경제를 함께 다루는 용어들도 많습니다. 두 가지 가치를 따로 떼어 구분하는 게 아니라 하나의 영역으로 보려는 시도들이 많아져서입니다. 환경을 지키면서 경제도 살리자는 의도겠지요. 그린포스트코리아가 ‘환경경제신문’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것도 이런 까닭입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서울특별시와 서울새활용플라자 시민기획단이 8월 한 달 동안 ‘2020 새활용 아이디어 챌린지’ 시민공모 접수를 시작한다. 버려지는 폐기물을 이용해 만들 수 있는 간단한 제품이나 키트를 통해 재활용 아이디어를 공유하지는 취지다.공모에 참여하는 제품이나 키트를 구성하는 기본이 되는 소재는 반드시 폐자원 또는 폐기물을 활용한 ‘새활용’ 소재여야 한다. 아이디어를 선정하는 평가 기준은 새활용 소재 및 아이디어의 전반적인 적용에 있어서 환경 친화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