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 유통가에서는 CJ프레시웨이가 100% 식물성 김밥을 출시하고 세븐일레븐이 한국비건인증원 비건인증을 받은 브레다움 비건 쿠키를 출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추석 업계 최초로 선물세트 포장재에서 플라스틱을 전면 없앤 롯데제과는 올 추석 선물세트 포장재에서도 플라스틱 사용량을 지속 저감했고 하이트진로는 업사이클링 굿즈 펀딩을 진행한다.◇ CJ프레시웨이, ‘100% 식물성 김밥’ 출시CJ프레시웨이가 샐러드 전문기업 스윗밸런스와 100% 식물성 김밥을 선보였다. 고소한 유부 김밥, 담백한 콩불고기 김밥 총 2종으로 모두 식물성 단
현대오일뱅크가 식물성 원료로 바이오디젤을 추출하는 ‘화이트 바이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아울러 자신들이 보유한 주유소 인프라를 통해서도 다양한 환경 관련 사업을 펼치고 있다.◇ 과자기름으로 바이오디젤 만든다현대오일뱅크는 지난 5월 미래성장동력으로 화이트 바이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화이트바이오 사업이란 광합성에 의해 생성되는 다양한 식물자원을 원료로 각종 에너지원과 화학소재를 생산하는 산업이다.일각에서는 바이오 사업이 대두, 옥수수, 팜 등 식용자원에서 에너지원을 추출하기 때문에 식량문제를 야기하고, 바이오에너지원을
◇ 하이트진로, ‘누깍’과 친환경 업무협약 체결하이트진로가 글로벌 업사이클링 브랜드 ‘누깍’과 친환경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이트진로는 누깍과 함께 주요 유흥 상권 및 대학가에서 버려지는 현수막, 에어간판과 같은 홍보물을 업사이클링 굿즈로 제작, 소비자를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그동안 대학가 및 상권에서 사용되는 현수막은 업소명, 메뉴, 기간 등이 특정 기재돼 있어 재활용 한계로 결국 소각돼 왔다. 전국 하이트진로 영업지점에서는 담당 상권 내 현수막을 수거하고 누깍에서는 수거한 현수막으로 굿즈를 제작해 오는 5월 출시할
‘버려지는 것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소비습관 자체를 바꿔야 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된다. 이런 가운데 기업들은 고효율·녹색제품을 생산하거나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줄이고 또는 재활용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제품의 친환경화’에 나서고 있다.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되, 환경에 영향을 덜 미치는 제품으로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움직임이다.지난 2020년 6월 한국피앤지와 자원순환사회연대가 국내 소비자들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인식과 실천 행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이고 결과를 발표했다. 당시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82.2%가 “
롯데제과는 최근 '2020~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고객 만족과 지속가능성을 기업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으며, Sweet ESG 경영을 통해 글로벌 식품사로 도약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지난 주에 이어 이번 기사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내용과 폐기물 배출 관리 등에 대한 내용을 소개한다.◇ 2040 탄소중립 목표...온실가스 감축 노력 중이들이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는 기후변화 대응 관련 내용도 자세하게 담겼다. 롯데제과는 2021년 7월 ESG경영 선포식에서 밝힌 바와 같이, 204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온실가스를 감축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롯데제과가 카스타드 등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완충재를 전량 종이 재질로 바꿨다. 대용량 카스타드와 칸쵸, 엄마손파이 등 제품의 포장 구조를 바꾸거나 포장 재질을 종이로 변경해 ‘No 플라스틱’을 실천하는 것. 이를 통해 연간 플라스틱 사용량 약 700톤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3일 “올 4월 제품에 쓰이는 완충재 등 플라스틱 제거 및 변경 계획을 발표하고 이를 위해 약 30억 원의 설비 비용을 투자했다”며 “이후 약 6개월에 걸쳐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롯데제과 나뚜루가 순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나뚜루 초콜릿 아몬드바’를 출시했다. 지난해 5월 선보인 비건 아이스크림 라인업을 확대한 것으로 비건 제품에 대한 소비자 니즈로 탄생했다. 해당 제품들은 포장재에도 친환경 요소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나뚜루 비건 아이스크림은 지난 5월 출시된 ‘캐슈 바닐라’와 ‘퓨어 코코넛’ 등 파인트 2종에 이번에 출시한 새로운 제형인 바 형태까지 추가돼 총 3종으로 구성됐다. 비건 아이스크림은 현재까지 약
◇ 롯데칠성음료, 맥주 업계 최초로 투명 PET 출시[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맥주 업계 최초 투명 PET를 출시했다. 롯데칠성음료는 클라우드 신제품 용기를 기존 유색에서 투명 페트로 바꿨다고 밝혔다. 해당 신제품은 420ml 용량으로 라벨을 적용해 음용 시나 음용 후 라벨을 뜯을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새롭게 선보이는 ‘클라우드 생드래프트’ 420ml 제품에 투명 PET를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보통 맥주 페트는 내용물 특성상 빛을 차단해야 해 갈색 페트가 주로 사용되는데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기업경영에서 ESG가 중요한 화두인 가운데 제과업계에서도 ESG경영을 선언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해 ‘Sweet ESG 경영’을 선포했다. 2025년까지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영업용 차량을 전량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한다는 내용 이외에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2030년, 2040년을 목표로 한 실천 계획이 주요 골자다. 롯데제과는 21일 본사 사옥에서 민명기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ESG 경영 선포식을 가졌다. 환경, 사회, 지배구조 각 영역별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최근 식품 속 플라스틱 트레이에 대한 시민단체와 환경단체의 지적이 잇따르면서 국내 대형 식품·제과업체에서도 관련 제품에 변화를 주고 있다. 트레이 중량을 줄이거나 소재를 변경하거나 아예 제거하는 방향이다. 약간의 불편함을 감수하더라도 환경을 생각하는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의 지속적인 요구가 불러온 변화로 풀이된다. 특히 최근까지 제품에서 플라스틱 트레이를 제거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거나 명확한 입장을 표명하지 않던 기업들에서 새롭게 트레이 제거 계획을 밝혀 눈길을 끈다. 그 중 한 곳이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롯데제과가 영업용 냉동 탑차와 업무용 승용차를 모두 전기차로 전환하기로 했다. 전환 대상 차량은 냉동 탑차 350대와 업무용 승용차 217대다. 탑차는 2025년까지, 승용차는 2022년까지 전량 전기차로 대체될 예정이다. 이들은 연간 온실가스 1천톤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제과가 2025년까지 전체 전기 차량 전환에 투자할 비용은 약 300억원이다. 이에 앞서 올해 약 64억원을 투자해 탑차 20대와 승용차 114대를 들여올 예정이다. 최근에는 국내 제과업계 최초로 전기구동 영업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환경운동연합은 7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환경운동연합 마당에서 국내 대표 제과 업체들의 플라스틱 트레이 제거 여부에 관한 답변을 공개하고 ‘플라스틱 트레이는 쓰레기’ 퍼포먼스를 펼쳤다.플라스틱 트레이는 재질과 크기가 다양해 재활용이 어려워 대부분 소각이나 매립으로 처리되는 데다 ‘과대포장’이라는 사회적·환경적 문제를 발생시켜 환경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불필요한 포장재로 취급되고 있다.환경운동연합은 농심·롯데제과·해태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올해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모디슈머 트렌드가 재확산됐다. 모디슈머가 유통 판로를 바꾸면서 소비자가 유행을 만들면 기업이 따라오는 모습도 연출됐다. 모디슈머(Modisumer)는 수정하다는 뜻의 ‘Modify’에 소비자 ‘Consumer’를 결합한 말로 제조업체가 제시하는 방식이 아닌 자신만의 아이디어로 제품을 새롭게 활용하는 소비자를 뜻한다. 1인 가구, 혼밥·혼술, 가잼비, SNS 인증샷은 모두 모디슈머의 한 축을 이루고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롯데건설은 추석을 앞두고 460개의 파트너사에 롯데제과 간식 자판기를 제공했다고 18일 밝혔다.롯데건설이 제공한 롯데제과 간식 자판기는 상단과 하단 2층 구조로 진열 케이스에 다양한 롯데제과 상품들로 구성돼 있다. 모든 과자를 먹고 나서 다른 과자로 채울 수 있어 사무실에서 간식 진열대로 활용할 수 있다.롯데건설 측은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파트너사에 잠깐이나마 웃음을 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이번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이번 프로그램뿐 아니라 롯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롯데제과가 요리 연구가 백종원과 함께 ‘백종원 오트밀 레시피’를 개발, 이를 적용한 ‘퀘이커 즉석 오트밀 컵’ 2종을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퀘이커 즉석 오트밀 컵은 롯데제과와 요리 연구가이자 ‘집밥의 아이콘’ 백 대표가 ‘한국식 오트밀’을 목표로 공동 개발한 제품이다. 롯데제과와 백 대표는 이번 레시피 개발을 위해 ‘오트밀은 밥이다’란 메인 광고 카피처럼 한 끼 식사로서 든든하면서도 한국인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롯데제과가 일부 아이스크림 가격을 인상한다. 티사 빙과류 가격이 오르는 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22일 롯데에 따르면 롯데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나뚜루는 다음달 1일부터 유통점 및 전문점에서 판매되는 아이스크림 및 디저트 총 20종의 가격을 평균 12.1% 인상한다. 나뚜루의 가격 조정은 유통점의 경우 2014년 6월 이후 5년, 전문점은 2013년 4월 이후 6년 만이다. 유통점에 판매되는 나뚜루 완제품은 바, 컵, 파인트 3종으로 평균 10.9% 인상된다.바와 컵 제품은 기존 3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