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고유가 대응을 위해 유류세 인하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실제 기름값 인하 효과는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류세 인하에 따른 혜택이 정유회사와 고소득층에 더 집중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일각에서는 정유사의 초과 이익을 규제하고 대중교통에 과감한 지원을 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 "유류세 인하만큼 석유가격 떨어지지는 않아"배경은 이렇다. 유류세 인하가 실제 국내 석유 가격을 떨어뜨리는 효과는 크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유류세를 인하한 만큼 석유 가격이 하락하지는 않았고 오히려 유류세 인하 정책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국산기술로 만든 2층 전기버스가 4월 말부터 인천시 연수구와 서울 삼성역을 연결하는 광역버스 노선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운행된다. 기존에 경유로 운행되던 2층버스와 달리, 운행을 시작하는 전기버스는 최대 70명이 탈 수 있는 친환경 대용량 버스로, 대기환경 문제에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부(장관 한정애)와 국토교통부(장관 직무대행 윤성원),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최기주)는 4월 21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에서 국가 연구개발(R&D)로 개발된 2층 전기버스의 정식운행을 기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오늘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충청도와 전북에는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에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은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산사태, 축대붕괴 등 시설물의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도록 한다"며 "내일까지 충청과 전북에 많게는 250mm 이상, 그 밖의 남부지방도 최고 150mm의 큰비가 쏟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시는 도입 10년을 맞이하는 ‘에코마일리지’를 에너지 절약을 넘어 일상 속 친환경‧저탄소 생활 실천 전반을 포괄하는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0년간 서울시민 20%가 넘는 211만명이 에코마일리지 회원으로 가입해 전기·도시가스 등 에너지 84만TOE 절감, 온실가스 176만tCO2를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국토환경연구원에서 에코마일리지 회원가구와 서울시 전체가구 전력사용량을 비교한 결과, 서울시 전체가구 가구원 1인당 전기소비량은 월평균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시가 ‘미세먼지 시즌제(12~3월)’ 기간 동안 지하역사와 어린이집, 의료기관, 산후조리원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다중이용시설 624곳에 대한 ‘실내공기질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점검대상은 지하역사와 지하도 상가 338개소(관리대상 100%)와 건강취약계층 이용시설(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산후조리원, 의료기관) 286개소(관리대상 20%) 등 총 624개소로, 시·구 담당공무원 합동 또는 개별점검으로 진행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최근 세계 각국의 환경규제 강화와 4차산업 등의 전환으로 자동차산업이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산업통상자원부가 미래 이동수단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초소형 전기차 보급의 촉진을 위해 서울 노원구 이마트 월계점에서 ‘2019년 초소형 전기차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이마트 등 산업계, 현대캐피탈, 지자체 등이 참여해 지역 주민들에게 초소형 전기차를 알리고 할인 판매·프로모션을 진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제법 시원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초가을. 이번 가을에는 그동안 도로를 가득 메웠던 차가 모두 사라진 강남 영동대로와 서초 반포대로에서 가족과 함께 도심 속 가을 소풍을 즐길 수 있다.서울시는 ‘차 없는 거리’를 강남권역까지 확대, 오는 21일 서초구 반포대로(서초3동 사거리~서초역 구간, 1.0㎞)와 29일 강남구 영동대로(봉은사역~삼성역 구간, 0.6㎞)에서 각각 ‘차 없는 거리’를 처음으로 시범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지난 6월 첫 ‘차 없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매년 추석마다 반복되는 답답한 고속도로 정체는 ‘추석 전날 오전(12일)’과 ‘추석 당일 오후(13일)’가 가장 심할 것으로 파악됐다.11일 국토교통부·해양수산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짧은 귀성 기간 때문에 이번 추석은 귀경길보다 귀성길 정체 현상이 극심할 것으로 보인다. 승용차를 이용한 고속도로 최대 이동 시간은 △‘귀성길’ 서울-대전 4시간40분, 서울-부산 8시간30분, 서울-광주 7시간10분, 서서울-목포 8시간30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우리가 ‘환경보호’ 이야기를 할 때 정부의 ‘친환경 정책’과 기업의 ‘친환경 경영’만이 아닌 국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생활 속 환경보호’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말을 많이 한다. 너무 당연하고 중요한 말이다.‘재활용을 제대로 하는 것’,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 등 우리가 일상에서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은 생각보다 많고 이미 생활화되는 경향도 보이고 있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수도권 지역에서 하루 719만명이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1회 평균 2104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붐비는 버스 노선은 143번, 지하철 노선은 2호선이었다. 3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교통카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2018년 수도권 대중교통 이용실태를 분석‧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에서는 6777만명이 66억6000만건의 교통카드를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일 평균 719만명이다. 일평균 사용자 수는 서울 390만명, 경기 260만명, 인천 68만명이었다.일일 평균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