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에 대한 경고는 오래 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지구는 뜨거워지고 있고 날씨는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먹고 마시는 물과 공기에도 미세플라스틱이 떠 다닌다는 이야기가 들려옵니다. 먼 나라 이야기 같던 환경 문제들이 이미 생활 속 깊숙이 알게 모르게 들어와 버렸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의 손길과 발길이 닿는 모든 곳에 쓰레기가 남습니다. 어쩐지 “내가 사랑했던 자리마다 모두 폐허다”라는 시구가 생각나기도 합니다. 서글픈 느낌도 듭니다. 내 손 끝에서 시작되는 일이라면, 할 수 있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포스코건설이 ESG 강화를 통해 환경관련 행보를 넓혀가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최근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건설업에 특화된 ESG 평가모델을 개발해 우수 협력사를 대상으로 시험평가를 시행해 ESG 경영을 확대해 나간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근무복을 착용하고, 2025년까지 녹색제품 구매를 2000억원 수준으로 확대하는 등 환경 관련 실천을 강화하고 있다.◇ 협력사들과 ESG·친환경 상생을 위한 방안 마련하는 포스코건설포스코건설이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건설업에 특화된 ESG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소비자가 직접 제품의 환경개선효과 등을 평가해 녹색상품을 뽑는 공모전이 열린다. 기업이 일방적으로 홍보하는 친환경 대신 소비자 시선에서의 냉정한 평가로 제품을 바라보자는 취지다.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 올해의 녹색상품 선정위원회는 9일 ‘소비자가 직접 뽑는 2021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올녹상)’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상품의 환경개선효과를 전문가와 소비자가 직접 평가해 뽑는 시상식이다.올해 12회째를 맞는 올녹상은 소비자들이 직접 우수한 녹색상품을 골라 주변에 알리고 이를 통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자원순환사회연대가 “순환경제를 통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서는 전면적인 포장재 감량과 신제품 생산시 재생원료 사용 의무화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자원순환사회연대는 최근 환경부가 발표한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2021년 환경부 탄소중립 이행계획’에 대해 환영 의사를 밝혔다. 그러면서 폐기물 제로 순환경제 확보를 위한 세부계획을 수립하라고 제안했다.자원순환사회연대는 플라스틱 포장재 감량과 더불어 종이, 유리, 금속 등 재질 관리로 폐기물 감량을 확대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가 조달청과 함께 현장수요 기반 녹색 혁신제품 확산 방안을 추진한다. 환경부(장관 한정애)와 조달청(청장 김정우)은 금강유역환경청(대전 유성구 소재)에서 혁신조달 수요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탄소중립 이행과 주요 환경난제 해결을 위해 현장수요를 중심으로 녹색 혁신제품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조달을 통해 공공부문부터 구매를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지난해까지는 민간기업이 혁신제품을 신청하면 정부가 이를 심사하여 구매하는 ‘공급자 방식’ 위주
2020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산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은 가운데, 기업들은 저마다의 기술과 제품으로 험난한 파도를 넘고 있습니다.당장 급한 것은 매출과 실적을 회복하고 달라진 소비패턴과 사회 경향에 적응하는 일입니다. 하지만 ‘세계적인 팬데믹의 원인이 지구를 함부로 사용한 인류에게 있다’라는 지적에도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올해 국내 주요기업들은 지구를 위해 어떤 활동을 했을까요. 그 활동은 단순한 계획에 그쳤을까요 아니면 꼼꼼한 실천으로 이어졌을까요. 환경 관련 뉴스와 키워드로 기업들의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앞으로 친환경 녹색제품을 온라인에서도 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된다.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온라인에서도 쉽게 녹색제품(환경표지 인증제품)을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인터파크와 함께 9월 9일부터 12월 31일까지 온라인 녹색매장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환경표지 인증제품이란 제품의 전 과정 각 단계에 걸쳐 에너지와 자원 소비를 줄이고 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제품에 환경표지를 인증하는 제도다.이번 시범 운영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급증하자 그동안 대형마트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하 기술원)은 16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CU 서초그린점에서 편의점 최초 녹색매장 지정과 함께 600호점 지정을 기념하는 현판식을 가졌다.녹색매장은 녹색제품의 유통·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녹색제품구매법에 따라 환경부가 지정한 것으로 2011년 이마트 등 40개 매장이 지정된 이후 10년 만에 600개로 확대됐다.그동안 백화점과 대형마트, 유기농 전문판매점이 주를 이루었으나 동네 곳곳에 위치해 소비자 접근성이 뛰어난 편의점도 이번에 녹색매장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CU 서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저탄소 인증제품을 녹색제품에 추가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녹색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녹색제품구매법)’ 일부 개정법률을 29일 공포한다.녹색제품은 에너지‧자원 투입과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하는 제품으로 ‘환경표지 인증제품’과 ‘우수재활용 인증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개정법률에 따라 ‘저탄소 인증제품’도 녹색제품에 포함되는 것.이번 개정법률은 공포일로부터 6개월 후인 7월 30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전북도·경북도·강원도·전남도·세종시·충북도의 녹색제품 구매실적이 3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최근 공개한 공공기관 녹색제품 구매실적 최종 평가 결과에서 인천시는 57.0%의 녹색제품 구매율을 기록해 전국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54.1%를 기록한 부산시가, 3위는 53.2%를 기록한 울산시가 안았다. 그 뒤를 경기도(52.0%), 대구시(51.8%), 대전시(51.1%), 서울시(47.9%), 제주도(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