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10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화포천 일대에서 채집한 야생조류 분변시료를 분석한 결과, H5N9형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15일 밝혔다.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검출지점 반경 약 10㎞ 내에서 낙동강유역환경청과 함께 야생조류 분변과 폐사체 예찰을 강화하고 농림축산검역본부 및 해당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H5형 AI 바이러스 검출사실을 14일 통보해 방역 조치토록 했다.정원화 국립환경과학원 생물안전연구팀장은 “올해 경남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부산 대저대교 예정부지에서 발견된 대규모 ‘가시연’과 ‘순채’ 군락이 흔적도 없이 사라져 논란이 가중된 상황에서, 낙동강유역환경청이 44개 의혹 중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이 거짓·부실이 아니라는 의견을 비친 가운데, 지역 환경단체가 진실을 밝힐 ‘대저대교 환경영향평가 거짓·부실검토 전문위원회’(이하 거짓부실위) 마저 증거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낙동강하구지키기전국시민행동(이하 시민행동)은 13일 거짓부실위가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낙동강유역환경청(이하 낙동강환경청)은 야생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민간단체 공모를 통해 보호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부산·울산·경남에 있는 야생동물 보호가 목적인 비영리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사업수행 단체를 선정, 오는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약 5개월간 2000만원 범위 내에서 보호활동 비용을 지원한다. 희망 민간단체는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 사업계획서, 야생동물 보호활동 실적 등을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신진수 낙동강환경청장은 &ldquo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낙동강유역환경청(이하 낙동강청)은 20~21일 양일간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4대강 수계 환경기초조사사업 공동 성과발표회 및 녹조 대응 심포지엄’을 개최한다.20일 개최되는 성과발표회는 낙동강수계관리위원회를 비롯해 한강, 금강, 영산강수계관리위원회가 환경기초조사사업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공동 주최했으며, 발표회에는 지자체, 물 관리 유관기관, 지역대학, 시민단체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다.성과발표회에는 지난해 추진한 환경기초조사사업 중 4대강 수계별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낙동강유역환경청(이하 낙동강환경청)은 13일 오후 청사에서 제21차 수질관리협의회를 개최해 최근 녹조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른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의회에는 낙동강수계 5개 시·도, 낙동강물환경연구소, 낙동강홍수통제소,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등 12개 기관의 수질·수량관리 담당자와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현재 낙동강은 높은 기온과 일사량 증가에 따라 녹조발생에 적합한 수환경이 형성된 상태로 지난 10일 창녕함안보 지점에서 채수한 시료에서 남조류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낙동강유역환경청(이하 낙동강청)은 지난 12일 ‘정수장 운영관리 협의회’를 개최해 조류 발생에도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정수장 관리체계 등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의회에는 낙동강을 취수원으로 하는 부산시, 대구시, 경상북도, 경상남도, 한국수자원공사 등 13개 기관에서 정수 업무 담당자 30여명이 참석했다.협의회에서는 올 여름 조류발생 현황과 전망을 공유하고 조류경보에 따른 기관별 대응체계 점검 및 협조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 조류 발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낙동강유역환경청(이하 낙동강청)은 낙동강 수변생태계 보전을 위해 6~10월 약 5개월간 낙동강 본류 둔치에 서식하는 생태계교란 식물 ‘가시박’을 집중 퇴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퇴치 대상지역은 합천 율지교에서 부산 낙동강하굿둑까지 약 120km 구간의 낙동강 둔치 일대로 전체 퇴치대상 면적은 약 80만㎡에 이른다.퇴치작업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회에 걸쳐 추진된다. 어린 싹을 뿌리째 제거하는 1차 퇴치는 6~7월, 열매를 맺기 전 성장한 줄기를 예초기로 제거하는 2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낙동강유역환경청(이하 낙동강청)은 오는 5일과 28일 양일에 걸쳐 관내 유해화학물질 운반업체와 폐수처리업·도금업 등 사고 취약 업체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운반업체의 경우 전체 사고(75건)의 약 21%(16건)로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폐수처리업종의 경우 지난해 부산 사상구의 폐수처리업체 황화수소 가스 누출사고와 같이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또한 도금업종의 경우 영세사업장이 많아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들 사업장을 교육 대상으로 선정했다.이번 교육에서 운반업체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따른 대응계획의 일환으로 대기배출 사업장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 ‘미세먼지 저감 기술지원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국내 미세먼지 배출량은 분야별로 산업 38%, 수송 28%, 생활 19%, 발전 15% 순으로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서는 산업계의 배출량 저감이 가장 중요하다.특히 부산·울산·경남 지역은 산업단지가 많고 밀집돼 타 지역보다 휘발성유기화합물(VOC) 등 사업장에서 배출하는 미세먼지 원인물질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낙동강유역환경청(이하 낙동강청)은 23일 부산 사하지역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 35개사와 ‘화학사고 민·관 공동대응 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민·관공동 협약은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이 밀집한 지역에서 화학사고 발생시 인근 기업간 신속한 방제장비 등의 공동활용으로 사고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서다.이에 지난 2016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화학사고 민·관 공동대응협의회’ 참여업체는 266개사에서 301개사로 늘어났다.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오는 6월 21일까지 남강댐 상류지역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500㎥/일 미만) 30개소에 대해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남강댐 상류지역은 서부경남의 주요 식수원인 진양호가 있고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이하 소규모시설)의 경우 하루 500㎥ 이상 하수처리시설에 비해 운영‧관리가 현저히 부실한 실정이다.이에 남강댐 상류지역의 규모 하루 500㎥ 미만의 소규모시설 중 노후시설 및 과거 방류수 수질기준 초과 시설 등 30개소를 선정했으며 이번 점검을 통해 시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여름철 녹조발생 사전예방을 위해 지자체와 협력, 낙동강수계 26개 주요 공공하·폐수처리시설의 총인(T-P) 방류수 수질기준을 강화해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방류수 수질기준을 강화해 운영하는 기간은 녹조 발생 시기와 예방효과를 고려해 4~9월까지며 녹조의 주요 원인인 총인의 배출부하량과 낙동강 유입을 줄이기 위해 공공하‧폐수처리시설을 운영하는 시‧군의 자발적 참여와 협조로 시행된다. 낙동강유역환경청과 시‧군이 각 시설별로 사전에 협의한 목표저감량을 달성하는 방식으로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