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이 환경 문제에 대해 문재인 정부가 조정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김 전 장관은 12일자 중앙일보와 인터뷰에서 국립공원인 흑산도에 공항을 짓는 사업을 놓고 논란이 인 데 대해 ‘청와대나 총리실이 지나치게 개입한 것 아닌가’란 물음에 “저는 오히려 반대로 생각한다”면서 “청와대나 총리실에서 좀 더 적극적으로 조정했어야 한다고 본다”고 답했다.그러면서 그는 “(노무현 정부 때인 2007년의) 충남
동계올림픽 하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부분 세계최강의 쇼트트랙과 피겨여왕 김연아를 떠올린다. 이 둘이야말로 대한민국이 동계올림픽에 열광하게 만든 장본인들이고, 3수 끝에 동계올림픽 유치 성공을 이끌어낸 동인(動因)이기도 하다. 이들이 아니었다면, 불과 두 달여 전까지만 해도 탄도미사일을 펑펑 쏘아 올리던 북한의 김정은이 평창 동계올림픽에 선수단을 파견하겠다며 현송월을 방남하는 ‘이벤트’도 없었을 것이다. 어디까지나 가정을 근거로 한 논리전개이기는 하지만, 스포츠의 힘이 얼마나 강력한가를 느끼기에 충분한 사례라
[그린포스트코리아] 고농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관련 주무 부처인 환경부도 곤혹스러운 분위기다.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고농도 미세먼지로 불안과 고통이 지속돼 주무장관으로서 진심으로 송구스럽다”고 고개를 숙였다.김 장관은 17일 국회에서 열린 미세먼지대책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한 후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 장관은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미세먼지 배출 저감은 중장기 과제라는 점을 먼저 언급한 후 2022년까지 미세먼지 배출량 30% 감
'국민과 함께 여는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비전으로 환경부가 9월부터 새롭게 출발한다. 1일 환경부는 정부세종청사 6동 대강당에서 비전 선포식을 개최, 국민과 소통을 기반으로 현재와 미래의 공존을 추구하는 핵심기관이 되겠다고 선포했다. 비전 대로라면 새 정부의 환경부는 '국민과 함께하는 환경부'가 될 전망이다. 환경부 측은 "지난 겨울 광화문 광장의 천만 촛불 민심은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정부여야 한다'는 준엄한 가르침"이라면서 "국민의 환경권을 지키고 책임을 다하는 환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10일 "향후 물관리는 향후 여러분(민관학 전문가)들의 생각부터 받고 미래를 그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는 환경부가 향후 물관리 추진과 관련,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방향을 수립해나 갈 것으로 전망된다.이날 김 장관은 서울 서초구에서 열린 '지속가능한 통합물관리 비전 포럼' 출범식에서 "(물관리 비전포럼은) 이번 처음 시작이지만 계속 여러분들의 의견들을 자주 받아 물관리 정책을 진행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며 "여러분들이 물관리 세부 내용을 빈 공간에 가득 채워 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이번 포럼은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