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한정애 환경부 장관이 주요 7개국 협의체(G7) 기후·환경 장관회의에서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손실이라는 두 가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포용적 녹색회복을 통한 탄소중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G7을 포함한 전 세계가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도 요구했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20일 오후부터 이틀에 걸쳐 화상으로 개최되는 G7 기후·환경 장관회의(G7 Climate and Environment Ministerial Meeting)에 참석하고 탄소중립 실현과 생물다양성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가 ‘지구의 날’ 51주년을 맞아 제13회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 올해 기후변화주간은 탄소중립을 행동으로 옮기는 시작을 알리고, 국민들의 적극적인 기후행동을 이끌기 위해 다양한 행사와 캠페인이 진행된다. 특히, 22일 오후 8시부터는 지구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전국 각지의 건물에서 10분간 조명을 동시에 끄는 소등 행사가 열린다.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제13회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지구의 날은 캘리포니아주 원유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탄소중립에 대한 관심이 세계적으로 높아진 가운데, “실물 경제 전반에 걸친 기후행동이 있어야 탄소중립에 도달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세계자연기금(WWF)이 6일 CDP 한국위원회, UNGC(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와 공동으로 ‘제6차 기후행동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탄소중립 시대에 국내 기업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한 자리다. 기후행동 라운드테이브은 한국씨티은행과 주한영국대사관이 후원했다.WWF-Korea 손성환 이사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MZ세대는 M세대와 Z세대를 합친 말로 1980년대 이후 출생한 세대다. 이들은 TV 방송보다 유튜브 등 영상 콘텐츠에 익숙하고, 다른 사람과는 다른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것은 물론, SNS 등 커뮤니티를 통해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주장한다.특히, 과거 윤리소비를 넘어 식물성 고기로 만든 샌드위치를 먹고, 재활용 페트병으로 만들어진 옷을 입고, 비건 화장품을 바르기 시작한 젊은 소비층. 이런 '가치소비'가 MZ세대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M세대와 Z세대, 엄연히 다르다
국내 유명 포털사이트 뉴스란에 ‘환경’이라는 단어를 검색하면 기사가 1,170만건 이상 쏟아집니다. 인기 K-POP그룹 BTS와 방탄소년단 단어로 총 66만건, ‘대통령’ 키워드로 929만건의 기사가 검색(10월 12일 기준)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환경 문제에 대한 세상의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사람들은 모두 환경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일회용품이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고 입을 모읍니다. 정부와 기업은 여러 대책을 내놓고, 환경운동가들은 ‘효과가 미흡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기업 테라사이클이 환경부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주관하는 ‘기후행동 1.5℃앱’ 운영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업무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기후행동 앱 구축과 캠페인 협업, 기후행동 앱 홍보 및 참여대상자들의 적극적 참여 활성화 유도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테라사이클은 재활용 산업과 연계한 교육 콘텐츠와 재활용 굿즈 개발을 지원할 방침이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재활용이 중요한 이유에 대한 홍보 활동은 물론 실질적인 시민들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안전한 생활환경과 국민건강을 표방한 ‘2020년도 생활환경정책실 상세 업무계획’을 12일 공개했다.국민이 체감하는 정책성과를 강조한 3대 핵심과제를 살펴보면, △대기질의 확실한 변화 창출 △기후행동 원년, 기후변화 대응에 역량 결집 △국민 모두가 공정하게,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 구현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환경부에 따르면, 이 3대 핵심과제 공개와 함께 먼저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정책에 주력하고 환경취약지역·민감계층 환경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더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사람은 아는 만큼 행동하게 된다. 그게 좋은 행동이든 나쁜 행동이든 대체로 그렇다. 인류는 어느 순간 스스로 알아가는 것에 익숙해지고 있다. SNS, 유튜브 등 각종 뉴미디어 발달 속에 수동적으로 정보를 받는 것에서 이제 능동적으로 정보를 찾아다니고 있다. 하지만 정돈된 정보와 제공자 역할은 과거뿐만 아니라 현재, 그리고 미래에도 반드시 필요하다. 기준점 없이 정보량만 넘쳐났을 때 그 안에서 진실이 왜곡될 수 있고 때로는 정보 수요자가 선택적으로 원하는 정보만을 받아들인다.우리에게 환경문제도 최근 이
폭염이나 미세먼지, 그리고 기후변화가 촉발한 각종 자연재해에 대해 지금보다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달라. 정부는 우리 미래를 위해 환경교육권을 보장하라.[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이제 기후변화에 맞서 한국 청소년들이 직접 나서고 있다. 스웨덴 툰베리로부터 시작된 기후행동 못지않은 한국 청소년들 기세가 무섭다.청소년들은 기후 결석시위를 통해 어른들의 대책을 촉구하고, 심지어 정부가 온실가스를 줄이지 않아 미래 세대를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면서 정부를 상대로 기후소송도 준비하고 있다. 이들은 특히 환경교육을 받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세계 최대규모의 국제환경단체 세계자연기금(WWF)은 한국씨티은행과 기후변화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증진과 기업들의 행동 변화를 촉진하는 기후 행동 파트너십 ‘내일을 위한 변화(Change Now for Tomorrow)’ 협약을 맺고 후원금 25만 달러를 전달받았다고 11일 밝혔다.이날 행사에서 이정미 WWF코리아 선임국장은 “작년에 채택된 ‘지구온난화 1.5도 특별보고서’를 기반으로 국제사회가 지구의 평균 기온 상승을 1.5도 이내로 유지하기 위해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유엔 아·태경제사회위원회(UNESCAP)’와 공동으로 2일부터 이틀간 태국 방콕 유엔컨퍼런스센터에서 ‘도전적이고 투명한 국가결정기여 강화 및 이행’을 주제로 ‘제14차 서울이니셔티브 정책 공개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오는 23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기후 정상회의에 앞서 지역 별 기후행동 강화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행사와 같은 시기에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아·태기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