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17일 김천 한국도로공사 본사에서 중고차 구매고객을 위한 ‘하이패스 고객정보 현행화 연계시스템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고차 거래로 인한 소유주 변경 시 하이패스 고객정보 불일치로 발생했던 통행료 미납 등의 고객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통해 현대·기아자동차 및 KB캐피탈 중고차 구매고객은 거래 플랫폼인 ‘KB차차차’를 통해 차량 구입 시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하면 별도의 고객정보 변경 없이 하이패스를 이용할 수 있다.또 연계시스템 구축을 통해 공사의 긴급대피콜, 통행료 미납 납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많은 기업들이 카본 트러스트의 탄소발자국-탄소저감인증을 통해 이미지 제고는 물론, ESG 경영까지 도모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탄소 배출 저감에 동참함은 물론, 감축 기술 및 노력을 통해 ESG 성과를 홍보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기업들의 인증 획득 노력은 ESG 경영에 대한 관심 증가와 함께 앞으로도 지속적인 흐름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기업의 숙제...탄소발자국 줄여라인간은 일상에서 마치 발자국을 남기듯 어떤 형태로든 탄소를 배출하며 환경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에너지를 얻거나 사용하는 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기아가 전기차 정비기술인증제도를 도입했다. 전기차 정비 서비스 품질을 높이겠다는 취지로, 국내 첫 시도다.기아는 전기차 사업체제로의 전환 계획에 맞춰 선제적으로 국내 최초 전기차 정비기술인증제도 ‘KEVT’를 도입했다.기아에 따르면 KEVT는 정비 협력사 오토큐와 소속 정비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전기차 정비 기술을 평가하고 인증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전기차 정비 서비스의 품질을 높여 고객 신뢰도를 향상시키고 최고 수준의 전기차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기아는 KEVT를 기술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기아자동차가 기아로 이름을 바꾸고 새로운 브랜드로 거듭난다. 지속가능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 기업을 지향하며 재활용 소재와 재생 가능 에너지 활용도 높이기로 했다.기아는 15일 온라인으로 ‘뉴 기아 브랜드 쇼케이스’를 열고, 새로운 브랜드 지향점과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구체적인 미래 전략을 발표했다. 기아는 이날 새로운 사명을 공개하며 기존 제조업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에서 벗어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기존 이름인 ‘기아자동차’에서 자동차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기아자동차 전기차 니로EV가 영국과 미국 등 해외 시장에서 잇따라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기아차는 배출가스를 줄이고 깨끗한 환경에 이바지하는 운송수단 관련 기업을 선정하는 해외 어워즈에서 2020 올해의 전기차(EV) 제조사로도 선정됐다.기아자동차는 13일 영국의 자동차 상 ‘2021 왓 카 어워즈’에서 e-니로(한국 이름 니로 EV, 이하 니로 EV)가 소형 전기차 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왓 카 어워즈는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인 왓 카(What Car)가 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기아자동차와 카카오모빌리티가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함께 나선다. 전기차 기술 인프라와 모빌리티 플랫폼을 더해 경제는 물론이고 환경적으로도 기여하겠다는 취지다.기아차와 카카오모빌리티는 12일 친환경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 압구정 기아차 사옥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권혁호 기아차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장(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양사는 국내 모빌리티 업계에 친환경 전기차가 빠른 속도로 보급될 수 있도록 만들자는 취지로 이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기아자동차가 비대면 정비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한다. 운전자가 원하는 장소에서 차를 보내 점검 하고 다시 받는 서비스로 지금까지는 지역에 따라 이용이 제한됐다.기아자동차가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정비를 받을 수 있도록 비대면 정비 서비스를 강화했다.기아차는 이달부터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에서 비대면 차량 정비 서비스 ‘K딜리버리(Delivery)’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K딜리버리는 기아차가 기존에 운영 중이던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서비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기아자동차가 지난 6일 신규 로고와 브랜드 슬로건을 공개했다. 기아차는 새 로고와 슬로건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기아차는 6일 신규 로고와 브랜드 슬로건을 공개하는 ‘로고 언베일링 행사’를 열었다. 기아자동차 디지털 채널을 통해 진행된 언베일링 행사는 총 303대의 드론이 하늘에서 불꽃을 내뿜으며 새로운 로고를 그리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폭죽과 동시에 발사된 가장 많은 무인항공기’ 분야에서 기네스북
국내 주요기업들이 연말을 맞아 조직개편과 새 임원진 구성에 나섰습니다. 해마다 인사철이 되면 ‘세대교체’나 ‘차세대 리더 육성’ 같은 단어가 반복되지만 올해는 그런 익숙한 말들이 한층 무겁고 새롭게 들립니다. 코로나19가 가져온 변화 때문입니다.팬데믹은 과거 IMF와 리먼 사태 등 여러 위기보다 더 강력한 태풍을 몰고 왔습니다.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이 완전히 변했고 그에 따라 산업 구조가 재편됐습니다. 블루오션이 순식간에 레드오션이 되거나, 현실에 적용하기 어렵던 가치들이 불과 몇 달 사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기아자동차가 전기차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체질 개선에 나선다. 전기차 모빌리티 시대에서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고객 경험 분야 역량을 강화하고 전기차 브랜드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도다.기아차는 21일 “기능을 중심으로 구성됐던 고객경험본부를 고객 경험을 중심으로 한 조직으로 개편했다”고 밝혔다. 기아차에 따르면, 개편을 통해 새롭게 조직된 고객경험본부는 고객이 기아자동차를 경험하는 상황과 접점을 기준으로 업무를 재정의하고 조직 구조를 세분화한 것이 특징이다.송호성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디지털 기술 커뮤니케이션 채널 ‘현대모터그룹 테크’ 사이트를 확대 개편한다. 미래 기술 비전에 대한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현대차그룹은 많은 소비자에게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16일 공개된 ‘현대모터그룹 테크(Hyundai Motor Group Tech)’ 사이트는 현대차그룹 내 현대차, 기아차, 제네시스 등 완성차 브랜드 뿐만 아니라 다양한 그룹사의 기술에 대한 소개를 담고 있다.현대차그룹은 &ls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국내 완성차 기업 중 소비자 관심도가 가장 높은 곳은 현대자동차라는 분석이 나왔다. 온라인에서의 언급량 등으로 계산한 현대차의 관심도는 관심도가 가장 낮은 제조사에 비해 8배 가까이 높았다.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가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국내 완성차 기업 5개사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 그 결과 소비자 관심도가 가장 높은 곳은 현대자동차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뉴스와 커뮤니티, 카페·유튜브·블로그·SNS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화재 발생 위험으로 자발적 시정조치(리콜) 됐던 전기차 코나가 다시 리콜 대상에 포함됐다. 브레이크 시스템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제동이 제대로 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국토교통부는 8일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토요타자동차,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에프씨에이코리아, 비엠더블유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47개 차종 8만 2,65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현대·기아자동차에서 제작, 판매한 코나 전기차(EV) 등 4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공개했다. 현대차그룹은 수소전기차에 이어 순수 전기차 분야에서도 선도 업체로서 위상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현대차그룹은 2일 ‘E-GMP 디지털 디스커버리’ 행사를 열고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소개했다. E-GMP는 전기 글로벌 모듈러 플랫폼(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의 영문약자다. 이 플랫폼은 현대차그룹이 전기차 도약 원년으로 삼은 2021년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현자차 ‘아이오닉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기아자동차가 차량 정비 서비스를 강화한다. 소비자가 지정한 오토큐에 전문 엔지니어가 방문하는 서비스다.기아자동차는 1일부터 전문 엔지니어가 고객이 지정한 오토큐에 방문해 차량을 세밀하게 진단하는 ‘하이테크 컨설팅 서비스’를 인천, 광주지역 124개 오튜큐에서 시범 운행하며 내년부터 전국 800여개 오토큐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기아차에 따르면, 지금까지의 전문적인 차량 점검 서비스는 전국 18개 직영 서비스센터 위주로 실시돼 소비자가 이용하기 어려웠다. 새로 도입한 하이테크
[그린포스트코리아] 현대·기아자동차가 협력사들과 함께 미래 자동차 기술 선도에 나선다. 현기차는 “지속적인 기술 교류 및 소통을 통해 R&D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현대·기아자동차는 11일 ‘2020 R&D 협력사 테크데이(Tech Day)’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최신 정보 공유 및 각종 지원과 포상 등을 통해 협력사의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동반성장을 증진하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행사다. 올해까지 총 15회에 걸쳐 진행됐다.이날 현장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인공지능(AI) 컴퓨팅 기술 분야 선도기업 엔비디아(NVIDIA)와 컴퓨팅 시스템 개발을 위한 협력을 확대한다. 커넥티드 카 운영 핵심 기술을 고도화하고 미래차 시장 주도권을 강화하려는 행보다. 자동차를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니라 운전자와 동승자를 즐겁고 편안하게 하는 ‘공간’으로 활용하려는 시도기도 하다.현대차그룹은 고성능의 정보 처리 반도체 ‘엔비디아 드라이브’를 적용한 ‘커넥티드 카 운영 체제(ccOS)’를 2022년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기아자동차가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기업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환경과 안전을 기업 경영의 양대 축으로 삼겠다는 의지다.기아자동차는 9일 양재 본사에서 송호성 사장을 비롯한 회사 환경경영 관련 임직원 및 프로데 술베르그 주한 노르웨이 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안전환경 경영 선포식’ 및 ‘ISO 통합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이번 선포식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안전환경 리스크에 대한 체계적 프로세스 구축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안전문화 인식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디자인 기반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수행할 임원 CCO(Chief Creative Officer)를 신설하고, 담당 임원에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을 임명했다. 동커볼케는 현대차, 기아차, 제네시스 브랜드 디자인 총괄 담당을 역임한 바 있다.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새로 신설되는 CCO는 현대차그룹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디자인에 초점을 맞춘 제반 업무를 수행한다.CCO는 우선 유럽 등으로 시장 확대를 앞둔 ‘제네시스’ 브랜드와 현대차의 첫 전기차 전용 &lsqu
모든 기업은 이윤을 추구합니다. 하지만 경제적인 이익만을 추구해서는 사회와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최근 기업들은 돈 버는 문제뿐만 아니라 ‘지속가능성’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둡니다.지속가능성이라는 단어는 지난 1972년 ‘성장의 한계’라는 이름의 보고서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후 경제나 경영은 물론이고 환경과 기후문제, 국가정책, 소비자들의 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이 개념이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무엇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뜻일까요? ‘좋은 상태가 꾸준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