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주 변경 시 고객정보 불일치로 발생했던 불편사항 개선

한국도로공사는 현대자동차 등과 함께 중고차 구매고객을 위한 하이패스 고객정보 연계시스템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국도로공사)/그린포스트코리아
한국도로공사는 현대자동차 등과 함께 중고차 구매고객을 위한 하이패스 고객정보 연계시스템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국도로공사)/그린포스트코리아

한국도로공사는 17일 김천 한국도로공사 본사에서 중고차 구매고객을 위한 ‘하이패스 고객정보 현행화 연계시스템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고차 거래로 인한 소유주 변경 시 하이패스 고객정보 불일치로 발생했던 통행료 미납 등의 고객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통해 현대·기아자동차 및 KB캐피탈 중고차 구매고객은 거래 플랫폼인 ‘KB차차차’를 통해 차량 구입 시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하면 별도의 고객정보 변경 없이 하이패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연계시스템 구축을 통해 공사의 긴급대피콜, 통행료 미납 납부방법 안내 및 하이패스 단말기 오류 정보 알림톡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현대자동차 구매 고객은 오는 27일부터, 기아자동차와 KB차차차 구매 고객은 오는 12월부터 이용할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중고차 거래 시 고객들의 불편이 조금이나마 개선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속도로 이용객들이 하이패스를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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