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로EV, 영국 왓 카 어워즈 소형전기차 부문 본상
기아자동차 ‘2020 올해의 전기차 제조사’ 선정

기아자동차 전기차 니로EV가 영국과 미국 등 해외 시장에서 잇따라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기아차는 배출가스를 줄이고 깨끗한 환경에 이바지하는 운송수단 관련 기업을 선정하는 해외 어워즈에서 2020 올해의 전기차(EV) 제조사로도 선정됐다. (기아자동차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기아자동차 전기차 니로EV가 영국과 미국 등 해외 시장에서 잇따라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기아차는 배출가스를 줄이고 깨끗한 환경에 이바지하는 운송수단 관련 기업을 선정하는 해외 어워즈에서 2020 올해의 전기차(EV) 제조사로도 선정됐다. (기아자동차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기아자동차 전기차 니로EV가 영국과 미국 등 해외 시장에서 잇따라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기아차는 배출가스를 줄이고 깨끗한 환경에 이바지하는 운송수단 관련 기업을 선정하는 해외 어워즈에서 2020 올해의 전기차(EV) 제조사로도 선정됐다.

기아자동차는 13일 영국의 자동차 상 ‘2021 왓 카 어워즈’에서 e-니로(한국 이름 니로 EV, 이하 니로 EV)가 소형 전기차 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왓 카 어워즈는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인 왓 카(What Car)가 주최하는 자동차 시상식이다. 1978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44회째다.

기아차는 2018년 피칸토가 올해의 시티카 부문에서 수상했고 2019년 니로 EV로 올해의 차, 피칸토가 올해의 시티카를 수상했다. 이후 2020년 피칸토가 올해의 밸류 카, 2021년에는 쏘렌토가 올해의 대형 SUV에 선정되는 등 4년 연속 수상했다.

기아차에 따르면, 니로 EV는 455km의 뛰어난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WLTP 기준)와 동급 최고 수준 공간 활용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니로 EV는 과거에도 해외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적이 있다. 2019 왓 카 어워즈 올해의 차, 2020 영국 올해의 차베스트 크로스오버 수상 등 2019년 1월 출시 이후 영국에서 꾸준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19년 전기차 레이스 ‘포뮬러 E’를 다루는 미국 CNN의 ‘슈퍼차지드’ 프로그램 진행자가 니로 EV를 타고 영국 런던에서 출발해 포뮬러 E 8라운드가 진행되는 프랑스 파리까지 약 370km를 충전 없이 한 번에 이동하는 내용을 소개하기도 했다.

기아차는 지난해 12월 배출가스를 줄이고 깨끗한 환경에 이바지하는 운송수단 관련 기업을 선정하는 영국 그린플릿 어워즈에서 2020 올해의 전기차(EV) 제조사로 선정됐다.

leeha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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