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9월 17일부터 10월 6일까지 '신비로운 독버섯의 세계' 특별전을 개최한다.이에앞서 국립수목원은 27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서울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서 이번 특별전을 먼저 열어 일반의 관심을 고양시키기로 했다.국립수목원은 "독버섯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 매년 가을철 발생하는 독버섯 중독 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전시회 취지를 설명했다.이 기간 국립수목원은 산림생물 표본관에 보관 중인 독버섯 표본과 생태 사진 등을 전시한다.독버섯 현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경기 남양주시가 국립수목원이 있는 광릉숲 인근에 가구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자 주민들, 종교계, 환경단체가 강력하게 반대하고 나섰다.이들은 오는 20일 오후 2시 국립수목원이 있는 광릉숲 인근 봉선사 입구에서 ‘광릉숲 옆 공단조성반대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반대운동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광릉숲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생물권보존지역이며 광릉(세조, 정희왕후)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다.한 지역에 유네스코 지정물이 2곳인 장소는 매우 드문 일로 그만큼 환경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나비 중에서도 화려한 날개 색깔 덕분에 곤충학자들과 곤충수집가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오색나비아과’ 11종의 서식지, 먹이식물, 알부터 어른벌레까지의 각 발달단계별 형태적 특성과 생태적 특성을 모두 담은 책이 나왔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나비 중에서도 아름답기로 소문난 오색나비들의 생활사를 기록한 ‘Life Cycles of Korean Apaturine Butterflies’(한국산 오색나비류 생활사)를 발간했다.오색나비아과는 네발나비과(다리가 4개뿐인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산림청 국립수목원이 25일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식물인 '비비추'에 관한 정보를 수록한 책을 발간, 눈길을 끌었다.비비추는 한국, 중국, 일본에만 분포하는 동아시아 특산식물로 이번에 발간된 '한국의 비비추'에는 국내외 비비추 150종류의 특성과 생육 정보 등이 담겼다..특히 관상용으로 인기가 높아 미국과 캐나다, 유럽 국가 등에서 10년 이상 판매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비비추는 세계적으로 무려 3200여종의 원예품종이 개발됐다고 한다.국내에는 한라비비추, 좀비비추, 흑산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기성 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이하 국립수목원)과 육군본부가 비무장지대(DMZ) 내 자생식물 보전을 위한 첫 걸음을 뗐다.국립수목원은 DMZ 일대의 침입외래식물을 조사하고, 식물도감인 ‘DMZ 침입외래식물’을 발간했다. 도감 발간을 위해 국립수목원과 육군본부는 지난 6월 DMZ 불모지 지역의 생태복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DMZ 일대는 지난 60여 년간 최소한의 간섭만으로 생태환경이 보호돼왔다. 하지만 최근 기후변화와 각종 개발, 야생동물의 증가로 침입외래식물에 의한 교란 및 침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