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이하 수자원공사)는 18일 오전 경북 예천군 예천읍 일원에서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고자 마스크 나눔에 나섰다. 이번 마스크 나눔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 지역 중 수자원공사가 지방상수도를 운영하고 있는 예천군 및 고령군 봉화군, 청송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수자원공사는 해당 지자체 사회복지시설 또는 거동이 어려운 장애인,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가정에 순차적으로 마스크를 지원할 계획이다.이날 수자원공사 임직원은 예천군 주민 수돗물 사용량 검침과 맞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코로나19 확산세 속에서 유독 피해 규모가 큰 대구와 경북을 향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범국민 운동으로 번지고 있는 ‘대구 살리기’ 행보는 마치 IMF 외환위기 당시 전 국민의 ‘금모으기 운동’을 떠올리게 한다.공공기관과 기업, 그리고 일반 국민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기부가 또 다른 기부를 낳으면서 ‘위기에 강한 대한민국’이라는 말이 다시 거론되기 시작했다. 이런 모습은 정부의 다소 허술한 방역 정책과 일부 종교단체 등의 짜증스러운 행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경북 지역에 폐기물 7400통 가량을 불법 투기한 무허가 폐기물처리업자 등 유통 조직이 대거 적발됐다.환경부는 최근 경북 영천, 성주 지역에 폐기물을 불법 투기한 무허가 폐기물 처리업자 3명과 폐기물과 화물차량 알선책 1명 등 총 9명을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 중 5명은 구속됐고 나머지 4명은 불구속 상태로 지난달 2차례에 걸쳐 대구지방검찰청에 송치됐다. 3곳의 폐기물처리업체에 대해서도 양벌규정에 따라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이들은 2018년 12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약 8개월에 걸쳐 경북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정부가 40년 넘게 대책 없이 쌓여있는 고준위 핵폐기물의 처리를 위해 올해 5월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위원회를 출범, 공론화를 예고한 가운데, 국내 탈핵 시민·환경단체들이 지역과 시민사회 등을 배제한 재검토위의 구성과 정부의 안일한 대처를 두고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탈핵시민행동, 월성원전인접지역이주대책위원회, 탈핵경주시민공동행동, 핵없는사회대구시민행동, 탈핵부산시민연대, 탈핵경남시민행동, 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 고준위핵쓰레기월성임시저장소 반대 울산북구주민대책위 등 탈핵 환경단체 여덟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경북 경주 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 영구폐쇄와 조밀 건식 핵폐기물 저장시설(맥스터) 건설 안건을 두고 원자력안전위원회가 22일 서울 광화문 KT 빌딩에서 회의를 열었으나 또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다음 회의를 기약하게 됐다.이날 회의에서 일부 원안위 위원들은 한국수력원자력에 대한 감사원 감사가 끝날 때까지 이 안건에 대한 심의 자체를 멈춰야 한다고 입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지난달 회의에도 영구폐쇄안이 심의 안건으로 올라왔으나 같은 이유로 일부 위원이 반대해 논의가 보류됐다.올해 9월 한수원이 월성1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인천 송도에 238만1000㎡ 규모의 바이오 클러스터가 들어선다. 단일도시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신산업 투자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개혁하고, 투자와 혁신이 선순환되는 혁신 생태계의 구축을 위해 인천, 부산·진해, 대구·경북, 황해, 광양만, 충북, 동해안권 등 7개 경제자유구역청과 합동으로 ‘제5차 경제자유구역 혁신 추진협의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현재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50여 개 제조·연구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해양수산부는 지난 5일 부산, 울산, 경북해역까지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단계 특보를 확대 발령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지난 7월 12일에는 전남, 경남, 제주해역에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단계 특보를 발령한 바 있다.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1일 남해안에서 노무라입깃해파리의 대량 출현을 확인하고 부산시, 울산시, 경북도에 노무라입깃해파리 예찰을 요청했으며 그 결과 해당 해역에서 주의단계 수준의 노무라입깃해파리 분포를 확인했다.노무라입깃해파리는 중국 연안에서 발생해 해류의 흐름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동현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김종완 전 경기도당 사무처장이 26일 김상헌 경북도의원 예비후보(42·포항시 제8선거구, 대이∙효곡) 사무실을 찾아 지지를 보내며 격려했다. 김상헌 예비후보는 경북도당 공관위에서 광역의원 단수추천 되어 본격적인 민심행보에 나서고 있다. 민주당의 험지라 불리는 경북 포항이지만, 제8선거구의 효곡동은 지난 문재인 대통령이 선거 당시 유일하게 승리한 곳으로 이번 6·13 지방선거 결과가 주목되는 지역이다.박동현 위원장은 “시대는 원칙과 상식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2017년 11월 15일 14시 29분 31초에 5.4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발생위치는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km 지역(36.12N, 129.36E)이다. 9km의 깊이에서 발생했으며, 경북은 물론 강원, 경남, 대구, 부산, 울산, 충북, 전북까지 지진의 영향을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페이스북을 비롯한 SNS에서는 '청주도 흔들렸어요', '지진 난 거 맞죠?'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한편, 세울원자력본부에서는 "울산 신고리 원전에는 이상이 없다"라고 공식적으로 발표
선거운동을 하루 남겨둔 7일 오후 허대만 더불어민주당 포항남울릉 지역위원장과 유성찬 문재인후보 환경특보는 포항남울릉선대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투표참여와 문재인 후보에 대한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다.이들은 지난 5일 문재인 후보 포항연설회에 1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여, 대성황을 이룬 것에 대해 “변화를 바라고 기득권 적폐를 바로 잡아야 한다는 열망에 포항시민도 예외가 아니라는 점을 확인시켜주었다”며 포항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또한 "현재 우리나라가 직면하고 있는 안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