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모비스가 경기도 평택에 전기차 전용 모듈부품 양산 공장을 짓는다. 충주, 울산공장에 이어 국내에서 세 번째다. 이곳에서는 친환경차 핵심부품이 양산될 예정이다.현대모비스는 26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 정장선 평택시장, 박정국 현대모비스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식을 체결했다.평택 신공장은 황해경제자유구역 내 평택 포승지구(BIX)에 위치하며 부지는 총 16,726㎡(약 5천평) 규모로, 현대모비스가 355억원을 투자해 오는 9월부터 착공에 돌입한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10여년이 넘도록 잔인한 방법으로 개를 도살한 농장주와 영업등록을 하지 않은 채 카페를 운영하며 동물을 판매한 업소들이 대거 적발됐다.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도내 사육시설과 동물 관련 영업시설에 대해 동물보호법 불법행위를 집중 수사해 9개 업체 14건의 위법행위를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이들 모두 형사입건해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도에 따르면 14건의 위법행위는 △동물 학대행위 2건 △무등록 동물영업행위 3건 △가축분뇨법 위반 2건 △폐기물관리법 위반 7건 등이다. 구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주택가 인근 건설현장에서 건설 폐자재를 불법소각하는 등 환경법규를 위반한 업체들이 대거 적발됐다.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이하 특사경)은 지난해 12월부터 이번 달까지 폐기물 불법소각, 탄화시설에 대해 기획수사를 벌인 결과 환경 관련 법규 위반업체 54곳을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과 연계해 이뤄졌다.위반 내용은 △사업장 폐기물 불법소각 15곳 △생활 폐기물 불법소각 8곳 △무허가 폐기물 처리업 및 미신고 처리시설 3곳 △대기 배출시설 무허가·미신고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하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고농도 대기오염 대응을 위해 ‘경기도 대기환경 진단평가시스템’을 16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대기환경 진단평가시스템은 대기질에 대한 생활 활동 정보를 제공하는 도민정보제공 시스템과 도‧시‧군 대기질 관련 업무담당자를 위한 업무용 시스템 두 가지로 구성됐다.이 중 도민을 대상으로 한 대기환경 정보제공 시스템의 정보는 △도내 대기질 모델링 결과 △시군 및 시도별 대기질 현황 △기상정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18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전국 농촌 지역 경작지에 방치된 영농폐기물을 수거하기 위해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영농폐기물은 사용하고 버려진 폐비닐과 폐농약용기 등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전국적으로 연간 발생하는 폐비닐 약 32만톤(이물질 포함) 중 약 19%인 6만톤은 수거되지 못하고 방치되거나 불법으로 소각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미세먼지 유발 등 2차 환경오염과 겨울철 산불 발생 원인이 되고 있다.집중 수거는 지자체, 농협, 농업인단체 등과 협조해 매년 농번기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경기도가 고양시, 농어촌공사와 함께 ‘스마트 원예단지 기반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경기도는 지난 10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 공모사업에 노후화된 고양시 원당화훼단지 일원을 현대화하는 방안을 제출,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에는 총 46억원이 투입되며, 이중 32억원을 정부에서 지원한다. 농어촌공사는 위수탁협약 체결을 통해 실시 설계 등 사업 시행을 지원할 예정이다.이번에 사업지로 선정된 고양시 원당화훼단지 일원은 2006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10월 1~21일 3주간 성남·안양·의왕·군포·과천시 지역의 비산먼지 다량배출 사업장을 중점 점검한 결과 9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도와 시군, 명예 환경 감시원 합동으로 기존 건물 철거 및 재개발 등에 의해 비산먼지를 다량으로 발생시키는 대형 사업장을 위주로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주요 위반 내용으로는 아파트 재개발 공사를 하는 A업체는 기준에 미흡한 세륜·세차시설을 운영하다 적발됐고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경기도가 오는 13일까지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에 참가할 도내 기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경기도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은 도내 영세 기업들에게 ‘국가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사업’의 자부담 비용(사업비 1억원, 자부담 50%)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지원은 ‘컨설팅 지원’과 ‘스마트화 장비 및 솔루션 도입자금 지원’으로 진행된다. 먼저 지원한 50개 기업에 공정개선 및 품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경기도와 인천광역시는 ‘발생지 처리원칙’에 따라 쓰레기를 처리하기로 합의하는 등 수도권 대체매립지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나가기로 했다.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은 경기도청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공정사회‧자원순환 일류도시를 위한 경기도지사, 인천광역시장 공동발표문’에 공동서명했다고 25일 밝혔다.이 지사는 “쓰레기 발생량을 처음부터 아예 줄이고 사용할 수 있는 자원을 최대한 재활용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북한까지 확산된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도내 수입 돈육 가공식품 유통을 철저히 감시할 것을 주문했다.이 지사는 11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열린 대책회의에서 “우리가 집중해야 할 부분은 국경을 넘어 들지 않게 하는 것”이라며 “정식 가공품이 아닌 것을 공항‧항만 등을 통해 사람들이 갖고 들어오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지사는 이어 “각 시‧군 담당자들과 소통해 돼지 열병문제가 수그러들 때까지 지속적으로 유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경기지역의 주요 저수지가 녹조·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7개 주요 저수지(기흥·물왕·왕송·금광·덕우·동방·멱우)의 수생태계 정보가 담긴 ‘2018년 경기도내 주요 저수지 식물플랑크톤 조사보고서’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보고서에는 도내 7개 저수지의 부영양화도 상태 평가, 식물플랑크톤 출현종, 분류균별 점유율, 유해 남조류 현황 등 식물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12월까지 도내 다중이용시설 300곳을 대상으로 실내 공기질 검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검사는 △어린이집(107곳) △의료기관(47곳) △노인요양시설(34곳) △산후조리원(23곳) 등 영유아나 노인, 산모 등 건강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중점관리시설’과 △대규모 점포(28곳) △영화상영관(13곳) △실내주차장(15곳) 등 이용 인원이 많거나 실내공기질 관리가 취약한 시설을 불시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앞서 보건환경연구원은 중복 점검 방지 등을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경기도가 올해 800여개 도내 중소·중견기업의 오래된 공장을 스마트 공장으로 탈바꿈시킨다.19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국비 756억 원을 확보해 경기테크노파크, 경기대진테크노파크와 함께 도내 793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2019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을 추진한다.‘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은 오래된 중소·중견기업의 공장을 스마트공장으로 바꾸거나 설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체 비용의 50%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오는 11~22일 관할 시군과 합동으로 중금속이 포함된 폐기물을 이용해 불량 고형연료(SRF)를 제조‧유통하거나 사용하는 사업자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특별단속은 중금속과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을 다량 발생시키는 불량 고형연료 제조‧유통‧사용 사업장에 대한 집중 단속을 통해 미세먼지와 중금속 등 유해물질로부터 도민 건강을 지키고자 마련됐다.사업소는 이번 특별단속에서 도내 고형연료 제조사업장 72개소, 고형연료사용사업장 19개소, 기타 불특정 불량고형연료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특사경)이 동물의 생명과 복지를 해치는 각종 불법행위를 연중 집중수사하는 이유를 밝혔다.이 지사는 27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를 맞아 한 집 건너 한 집마다 반려동물이 있을 정도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정이 많아지고 있으나 늘어난 반려동물만큼 유기동물 또한 급증하고 있는 현실”이라며 “실제 동물보호법 위반사건 접수가 5년 새 3배 이상 급격히 늘어났다”고 했다.이 지사는 “특히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경기도가 동물 학대행위를 연중 수사한다.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특사경)은 올해 동물의 생명과 복지를 해치는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연중 집중수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도 특사경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특사경 수사범위에 동물보호법이 포함됨에 따라 올해부터 도내 동물 영업시설, 도살시설, 사육농장, 유기동물 보호소 등에서 이뤄지는 불법 행위에 대한 수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도 특사경은 지난해 12월 전통시장 내 개 도살시설을 수사한 바 있다.도 특사경은 지난해 수원지검의 지명을 받아 식품, 환경,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경기도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지난해 김포지역 내 고농도 미세먼지 배출업소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여 미세먼지 오염도를 32% 이상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환경 오염원이 증가하고 있는 김포지역의 대기질을 개선하기 위해 김포시, 환경NGO 등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주물·주형, 목재가공사업장 등 김포지역 내 미세먼지 발생 사업장 415개소에 대한 단속을 실시, 환경관련법을 위반한 93개소를 적발했다.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배출시설을 신고하지 않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경기도는 16일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경기도대기오염정보시스템 홈페이지(http://air.gg.go.kr)를 통해 납(Pb), 칼슘(Ca) 등 미세먼지에 포함된 중금속 성분 농도를 실시간 공개한다.실시간 공개 조치는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황사 및 고농도 미세먼지에 포함된 중금속 농도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도민들이 느끼는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미세먼지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홈페이지로 공개하는 자료는 평택시 안중읍 경기도대기성분 측정소에서 측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