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는 2018년 SK케미칼에서 분사해 설립된 백신 전문 기업이다. 이들은 ESG 경영 추진 관련 활동을 공개하기 위해 2022년 첫 번째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SK바이오사이언스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발간했다.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는 보고서 내 인사말 페이지에서 “친환경 경영체계 구축, 이해관계자 행복 추구, 업(業) 연계 사회적 가치 창출, 그리고 지속가능하고 투명한 거버넌스 운영” 등이 ESG 전략의 4대 방향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영역별 개선과제를 지속 실행해 ES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식약처 검증 자문단이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에 대해 3상 임상시험 수행하는 것을 전제로 품목허가를 제안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김강립 처장)는 셀트리온의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의 임상시험 결과에 대해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이하 검증 자문단) 회의를 열고, 18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검증 자문단은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에 앞서 식약처가 다양한 전문가들로부터 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식약처가 현재 품목허가가 진행되고 있는 셀트리온의 코로나 항체치료제와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의 경과 상황에 대해 발표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김강립 처장)는 현재 식약처는 약사법 등에서 정한 허가 요건과 심사기준에 의해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에 대한 허가·심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식약처는 최신 과학 수준의 국제적 의약품 허가기준을 정하는 국제규제협의체인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의 회원으로, 우리나라의 의약품 허가 요건과 심사기준은 미국·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심사에 돌입한 가운데, 내달 백신 접종이 가능할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일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코드명: AZD1222)의 품목허가 신청이 접수됨에 따라 60일 내로 백신 심사를 완료해 접종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기존 백신들은 허가 심사에 180일 이상 소요됐으나, 이번 백신은 신속한 허가·심사를 위해 다른 의약품보다 우선적으로 처리해 약 40일이 소요될 방침이다. 또한 백신은 일반 의약품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중인 코로나19 백신 1건이 국내 임상 승인을 받았다.식품의약품안전처(김강립 처장)는 국내 개발 코로나19 백신 ‘GBP510(에스케이바이오사이언스)’ 임상시험을 승인했다고 4일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19와 관련, 임상시험을 승인받아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의약품은 치료제 15개 제품(13개 성분), 백신 6개 제품이다.이번 임상시험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GBP510’의 안전성 및 면역원성을 평가하기 위한 것으로 1상 진행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빌&멀린다게이츠재단(BMGF)으로부터 코로나19 백신 개발 지원금 1000만 달러를 추가로 받게 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개발 중인 두 번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10’이 국제민간기구인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의 차세대 코로나19 백신(Wave2) 개발 프로젝트의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CEPI가 지난 11월 Wave2 발굴을 시작한 이후 최초의 선정 사례다. 지난 5월 코로나19 백신 개발 단계에서 받은 지원금을 시작으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한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의 생산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일반적으로 제약사들은 백신이 승인받을 때까지 기다린 후 원료를 구입하고 제조라인을 구축해 백신 선적을 위한 공급망을 설치한다. 하지만 물량 확보를 위해 백신 개발 초기 단계부터 공급망을 미리 확보하게 되면서 수년 전부터 수탁생산(CMO) 사업에 전략적으로 투자해 온 한국 기업들의 몸값이 치솟고 있다.전 세계적으로 바이오 의약품 생산 시설이 부족한 가운데 국내에서는 우수한 생산시설을 갖춘 국내 기업들의 CMO 사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영국 정부가 화이자 백신을 세계 최초로 정식 승인하고 다음주부터 접종을 시작하는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는 어떤 백신이 국내에 유통될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현재 95%의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은 전 세계 제약사의 백신중 효능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다만 백신 한 회분 가격이 19.5달러, 한화로 약 2만1000원으로 아스트라제네카(3~5달러)에 비해 훨씬 비싸다. 특히 화이자 백신은 한 사람당 2회분을 접종해야 하는 만큼 가격 부담이 상대적으로 큰 편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식약처가 국내 개발 코로나19 백신(1상)·치료제(2상)의 임상을 승인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김강립 처장)는 국내 개발 코로나19 백신 ‘NBP2001(SK바이오사이언스)’ 및 치료제 ‘DW2008S(동화약품)’에 대한 임상시험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19 관련해 승인한 임상시험은 총 30건이다. 이 중 8건이 종료돼 현재 22건(치료제 19건, 백신 3건)이 임상시험 진행 중에 있다.이번 승인된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정부가 다국적 제약사가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확보에 속도를 낸다. 15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우리나라 국민의 약 60%에 해당하는 3000만명분의 백신을 해외에서 우선 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이처럼 결정한 까닭은 집단면역 수준을 고려한 것이다.이날 국무회의에서는 해외 백신 개발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동시에 국내백신 개발 속도를 고려해 해외백신을 단계적으로 확보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코로나19백신 도입방안’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대표 허경화, 이하 KIMCo)이 첫 사업으로 코로나19를 비롯한 신종 감염병 치료제 및 백신 생산을 위한 인프라 강화에 나선다.KIMCo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 이하 진흥원)과 ‘치료제·백신 생산장비 구축지원 사업단 선정’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정부의 3차 추경예산안에 반영된 ‘코로나 치료제 및 백신 생산설비 및 장비 구축 지원 사업(100억원)’을 집행할 사업 수행 기관으로 KIM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와 국내 55개 제약바이오기업들이 공동 출자한 제약바이오산업 사상 최초의 공동 투자·개발 플랫폼이 본격 가동된다.비영리 재단법인으로 보건복지부의 법인 설립 허가 승인을 받은 한국혁신의약품 컨소시엄(Korea Innovative Medicines Consortium, 이하 KIMCo)이 5일 제1차 이사회를 열고 대표를 선임하는 등 공식 출범했다.이날 이사회에서 허경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회장(비상근)을 상임이사겸 초대 대표로 선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의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4가가 전 연령층으로 접종범위를 확대했다.SK바이오사이언스(대표 안재용)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체 개발한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4가’의 생후 6개월 이상 만 3세 미만 영유아 투여 적응증을 승인 받았다고 23일 밝혔다.이로써 스카이셀플루4가는 생후 6개월 이상 모든 연령층에서 접종이 가능해졌다. 스카이셀플루4가는 지난해 12월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으로는 최초로 WHO PQ(Pre-qualification, 사전적격성평가)
산업을 이끄는 여러 업종들은 저마다의 장점과 특색을 가지고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한다. 세상에 중요하지 않은 산업이 어디 있겠냐만, 그 중에서도 ‘미래 먹거리’ 분야에서 글로벌 공룡과 치열하게 경쟁하는 기업에게는 상대적으로 더 많은 관심이 쏠린다.K-POP이 문화컨텐츠를 주도하고 반도체가 세계 시장에서 남다른 점유율을 보이는 요즘, 또 다른 ‘한류'를 꿈꾸며 내일을 준비하는 기업들이 있다. 제약·바이오 기업들이다. 이들은 ‘보건안보 산업’이라는 기존 틀에서 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가장 빠르게 임상에 진입한 미국 바이오 기업 모더나가 개발 중인 백신이 임상시험에서 항체를 형성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한 가운데 국내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개발 속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중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은 곳은 한 곳도 없다.현재 제넥신 컨소시엄과 SK바이오사이언스를 비롯한 다수의 국내 기업이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있지만 기업 대부분은 아직 연구개발(R&D) 초기 단계여서 실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필요한 제도적‧기술적 지원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의경 처장이 ‘에스케이바이오사이언스’(경기도 성남시 소재)를 방문해 백신 연구개발 현장을 눈으로 확인하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백신 개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기 위해 간담회를 갖는다고 밝혔다.현재 식약처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의 신속한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연구개발 단계에서 임상시험‧허가심사‧제품출시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에 걸쳐 밀착형 지원대책을 추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