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올해 수도권 내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 26만대를 조기폐차 등 ‘저공해조치’하기 위해 국고보조금 약 3100억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저공해조치 대수 및 지원예산을 지역별로 보면, 5등급 경유차 26만대 중 △서울시 8만대(950억원) △인천시 5만대(650억원) △경기도 13만대(1,500억원), 저공해조치 방법별로 보면, 5등급 경유차 26만대 중 △조기폐차 19만대(1900억원) △배출가스저감장치(DPF) 부착 7만대(1200억원)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이하 교통안전공단)은 배출가스 부적합 차량 후방 주행시 차량 실내 공기 질 영향성을 확인하는 시험을 실시했고 27일 밝혔다.시험결과 후방 차량이 외기순환 모드로 운행하는 경우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5분간 평균 134.3㎍/㎥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실험은 배출가스 부적합차량 중 배출가스 5등급 경유 평균 부적합 수치를 기준으로 실시됐고 시내주행 조건을 가정 한 후 후방 차량에 유입되는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 농도를 5분간 측정했다. 실험 결과 외기순환 모드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한·중·일 3국의 동북아 장거리이동 대기오염물질 연구결과를 토대로, 정책결정자를 위한 ‘동북아 장거리이동 대기오염물질 국제공동연구(LTP)’ 요약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한·중·일 과학자들은 2000년부터 단계적으로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연구를 추진했고 4단계 연구기간인 2013~2017년 동안 초미세먼지(PM2.5)에 대한 연구결과까지 추가해 이번 보고서를 작성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고농도 초미세먼지(PM2.5) 발생시 4단계(관심-주의-경계-심각) 위기경보 기준과 대응체계로 구성된 ‘미세먼지 재난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이하 표준매뉴얼)’을 제정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표준매뉴얼 적용대상은 초미세먼지며 황사에 해당하는 미세먼지(PM10)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이하 재난안전법)’상 자연재난으로, 현행과 같이 ‘대규모 황사발생 위기관리 대응 매뉴얼’에 적용된다.환경부는 지난 3월 ‘재난안전법&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경기도는 2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막을 내린 ‘2019 청정대기 국제포럼’을 통해 앞으로 3년간 모두 2조1800억원에 가까운 예산을 투입해 미세먼지를 현재의 3분의2 수준으로 개선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김재훈 경기도 환경국장은 ‘경기도 미세먼지 대응 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을 발표, “최근 경기도 미세먼지 농도에서 가시적으로 개선되지 않고 있다"면서 “미세먼지 걱정 없는 새로운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2022년까지 미세먼지 농도를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미세먼지'의 정의가 흔들리고 있다. 환경부는 지난 3월 27일 미세먼지 명칭을 바꾸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미세먼지'라 불렸던 PM10 이하의 명칭을 '부유먼지'로, '초미세먼지'라 불렸던 PM2.5의 명칭을 '미세먼지'로 변경하기로 결정하고 관련법 개정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당시 환경부는 미세먼지 관련 용어가 국제 기준과 어긋난다는 학계의 주장을 받아들여 이처럼 변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환경부는 대기환경학회 회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