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한미약품이 개발한 포지오티닙이 코호트2 임상결과를 토대로 FDA와 사전미팅을 진행, 지속적으로 상용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한미약품 파트너사 스펙트럼은 한미약품의 항암신약 ‘포지오티닙’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신청을 내년에 진행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스펙트럼은 22일(현지시각) FDA가 과거 치료 경험이 있는 HER2 Exon20 변이양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 대상 코호트2 임상 결과에 기반한 사전 미팅에서 신약시판허가(NDA) 제출에 동의해, 내년 시판허가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동물대체시험법 관련 법안이 발의되면서 동물실험 대체 연구를 선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발판이 만들어질 전망이다.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보건복지위)은 21일 ‘동물대체시험법의 개발·보급 및 이용 촉진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이 법안은 국민의 보건 연구와 제품 안전 시험에 있어 기존 동물실험 또는 모델에 의존하는 것이 아닌 이를 대안 할 수 있는 동물대체시험법에 대한 개발, 보급 및 이용에 대한 촉진을 할 것을 명시한다.휴메인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제약바이오협회가 확산되는 글로벌 자국우선주의, 백신·원료의약품 자급 문제 에 대해 국가 지원과 산업적 기반이 뒤따를 때 백신 자급화를 실현할 수 있다는 지적했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위드 코로나와 제약바이오산업 기반 강화’를 주제로 한 제21호 정책보고서(KPBMA Brief)를 21일 발간하고 이같이 밝혔다.강진한 가톨릭의대 백신바이오연구소장은 ‘백신주권 확립의 길’이라는 글에서 “선진국은 자국민을 위한 3차 방위산업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공공기관 소유 유휴부지와 함께 주유소, LPG 충전소 등 수소충전소 설치 가능 부지 200여 곳을 내년 중 집중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를 주관하고 위와 같이 말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 회의는 지난 12월 3일 혁신성장전략회의에서 확정한 ‘혁신성장 BIG3산업 집중육성 추진계획’에 따라 구성된 추진회의다.이 추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코로나19로 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기술수출은 총 16건으로 10조 5000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기술수출 14건, 8조 5022억원보다 약 12% 성장한 수치다.특히, 올해는 한미약품(1조 273억 원), 유한양행(5000억 원), JW홀딩스(440억 원)을 제외하면 원천기술(플랫폼기술)을 보유한 바이오벤처 기업들의 기술수출 성과가 두드러졌다. 특히, 알테오젠이 4조 6770억원, 레고켐바이오가 1조5000억원으로 대형 제약사도 달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식약처가 국민안전과 국제조화를 위한 의약품 허가정책을 추진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국민 안전과 국제조화 강화를 위한 ‘의약품 허가정책 주요 개선과제‘를 발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오는 17일에 열리는 ‘제2회 의약품 안전, 소통·도약 포럼’을 통해 △코로나19 치료제·백신 허가·공급 지원 △의약품 품질 신뢰성 제고 △의약품 안전성·유효성 평가 강화 △소비자 등 의약품 정보제공 확대
국내 주요기업들이 연말을 맞아 조직개편과 새 임원진 구성에 나섰습니다. 해마다 인사철이 되면 ‘세대교체’나 ‘차세대 리더 육성’ 같은 단어가 반복되지만 올해는 그런 익숙한 말들이 한층 무겁고 새롭게 들립니다. 코로나19가 가져온 변화 때문입니다.팬데믹은 과거 IMF와 리먼 사태 등 여러 위기보다 더 강력한 태풍을 몰고 왔습니다.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이 완전히 변했고 그에 따라 산업 구조가 재편됐습니다. 블루오션이 순식간에 레드오션이 되거나, 현실에 적용하기 어렵던 가치들이 불과 몇 달 사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종근당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나파벨탄’이 러시아, 멕시코, 세네갈에 이어 호주에서도 2440명 규모의 글로벌 임상 3상을 시작한다.종근당(대표 김영주)은 호주 식약처로부터 호주의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글로벌 임상시험 프로젝트인 ASCOT(Australasian COVID-19 Trial) 임상에 나파벨탄이 참여하는 내용의 임상 3상 계획을 승인 받았다고 14일 밝혔다.ASCOT 임상은 호주 멜버른 대학의 감염병 전문 연구기관인 피터 도허티 연구소(The Peter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한미약품이 개발한 경구용 항암신약 ‘오락솔’이 임상 3상에서 정맥 주사 항암제 대비 우수한 효과를 나타냈다.한미약품(대표이사 권세창 우종수,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 파트너사 아테넥스는 지난 9일 오후(한국시각) 열린 샌안토니오유방암학회(SABCS, San Antonio Breast Cancer Society)의 스포트라이트 세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임상 3상 추가 데이터를 발표했다.오락솔은 한미약품이 개발한 플랫폼 기술 ‘오라스커버리(ORASCOVERY)&rsquo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현대바이오사이언스가 코로나 치료제로 개발중인 니클로사마이드의 혈중유효농도 난제를 해결한 실험결과를 공개했다.현대바이오사이언스(대표 오상기)는 대주주인 씨앤팜이 니클로사마이드 기반 개량신약으로 개발한 코로나19 경구치료제 ‘CP-COV03’를 비임상연구기관(CRO)인 ‘노터스’에서 약물동태실험을 실시한 결과, 인체 기준 허용량으로 1회만 투여해도 12시간 동안 바이러스 활성을 100% 억제하는 혈중 유효약물농도(IC100)를 유지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8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JW중외제약이 바이오벤처 보로노이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차세대 항암제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JW중외제약은 2일 보로노이와 양사의 핵심 기술을 접목한 글로벌 항암제를 개발하기 위해 ‘STAT3 Protein Degrader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보로노이 김대권 대표는 “차세대 신약개발 기술인 프로탁 분야에서 의미 있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시도하게 됐다”며 “JW중외제약의 STAT3 신약개발 노하우와 보로노이의 AI 신약개발 플랫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JW중외제약이 중국에 기술수출한 통풍치료제 URC102가 개발단계에 본격 진입했다.JW중외제약은 통풍치료제 URC102가 중국 의약품관리국(NMPA)으로부터 임상 시험 계획(1상)을 승인 받았다고 2일 밝혔다.URC102는 2019년 JW중외제약이 중국 심시어 파마슈티컬 제약 그룹 유한회사의 자회사인 심시어 파마슈티컬(이하 심시어)에 기술수출한 물질이다. 심시어는 올해 8월 중국 NMPA에 URC102(심시어 프로젝트명 SIM1909-13)의 임상 시험 계획서를 제출했다. 심시어는 이번 임상 시험계획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현대바이오 차세대 항암제 '폴리탁셀'이 호주에서 글로벌 임상을 시작한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대표 오상기)가 췌장암 치료제 '폴리탁셀'(Polytaxel)의 글로벌 임상 을 위해 호주의 대형 임상수탁기관(CRO)인 N사와 임상 1/2a 수행을 위한 협약을 11월 30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현대바이오 관계자는 "호주 CRO와 협력해 임상시험 준비를 끝마치는 대로 호주에서 폴리탁셀의 신약허가 취득을 위한 임상 1/2a에 곧바로 돌입할 계획"이라며 "지난 11월 26일자로 씨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신약개발연구조합이 대한민국신약개발상(KNDA) 수상 기업을 공모한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오는 2021년 1월 6일까지 제22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KNDA; Korea New Drug Award)을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대한민국신약개발상은 우리나라 제약·바이오헬스산업의 발전과 신약연구개발의 의욕을 고취하고 고부가가치 신약개발기업과 신기술창출 및 기술수출기업의 업적을 영구히 기념하기 위한 상으로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다. 신청 자격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인트론바이오가 난치성 장질환인 클로스트리디오이데스 디피실 및 VRE 감염 치료제의 경구투여 제형을 확보했다.인트론바이오가 엔도리신 기반의 난치성 장질환 치료제에 적합한 경구투여 제형 기술개발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인트론바이오 관계자는 “경구투여 제형은 장용 캡슐 형태와 대장 타깃 캡슐 형태로 미국의 제형 전문기업과 협력해 개발됐다. 이번 엔도리신 계열 신약물질에 대한 경구투여 제형 기술 개발은 세계 최초”라며 “확보된 경구투여 제형 기술은 목적에 따라 엔도리신 약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한미약품과 GC녹십자가 ‘희귀질환’ 분야의 혁신신약 개발을 본격화한다.한미약품(대표이사 권세창·우종수)과 GC녹십자(대표이사 허은철)는 유전성 희귀질환인 LSD(리소좀 축적질환) 치료를 위한 차세대 혁신신약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공동연구에 본격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올해 2월 R&D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한미약품 권세창 사장은 “한미약품과 GC녹십자는 지난 2월부터 구체적인 협력을 지속해왔다”며 &ldq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닥터노아바이오텍-SK케미칼이 AI를 기반으로 혁신 복합신약을 개발하기로 했다. 인공지능(AI)기반 신약개발 전문기업인 닥터노아바이오텍(대표 이지현)은 SK케미칼과 ‘AI 기반의 신약개발 공동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협약의 주요 목적은 닥터노아바이오텍이 보유한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양사 간 상호 협력 및 공동연구를 통해 차세대 신약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궁극적으로는 혁신 복합신약을 개발하는 것에 있다.SK케미칼 김정훈 연구개발센터장은 “이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엔지켐생명과학이 개발중인 코로나19 치료제의 국내 임상 2상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엔지켐생명과학의 코로나 치료제 미국 임상 2상 총괄자문인인 카메론 울프 교수(듀크대학교)는 '글로벌 바이오포럼 2020(GBF 2020)'에 참석해 "EC-18 면역조절제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로서의 큰 강점을 지녔다"며 이같이 밝혔다.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글로벌 바이오포럼 2020(GBF 2020)'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와 뉴스1이 공동 주최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식약처가 국내 개발 코로나19 백신(1상)·치료제(2상)의 임상을 승인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김강립 처장)는 국내 개발 코로나19 백신 ‘NBP2001(SK바이오사이언스)’ 및 치료제 ‘DW2008S(동화약품)’에 대한 임상시험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19 관련해 승인한 임상시험은 총 30건이다. 이 중 8건이 종료돼 현재 22건(치료제 19건, 백신 3건)이 임상시험 진행 중에 있다.이번 승인된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한미약품이 4가지 성분을 결합한 4제 복합신약을 내놨다. 한미약품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고혈압치료 성분 2가지와 이상지질혈증치료 성분 2가지를 결합한 4제 복합신약 ‘아모잘탄엑스큐’를 허가받았다고 20일 밝혔다.한미약품 관계자는 2009년 2가지 성분의 고혈압 치료제를 결합한 ‘아모잘탄’을 시작으로, 3가지 성분 결합에 이어 4가지 성분의 복합신약 개발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의약품의 성분 결합은 단순하지 않다. 한미약품은 각 성분 간의 상호작용을 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