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물품 픽업부터 검사, 배송까지 물류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물류(Fulfillment) 서비스 분야와 스마트팩토리를 위한 인공지능 기반의 산업용 로봇 라인업을 대거 선보였다.15일 LG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북미 최대 규모의 물류 전시회 '모덱스(MODEX) 2024'에 참가했다. LG전자가 물류 전시회에 단독 부스를 꾸민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초고속 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물류 시스템과 연동된 오더피킹(Order Picking) 로봇, 차별화된 로봇 관제 시스템,
국내 토큰증권 대표 기업 갤럭시아머니트리는 글로벌 최대 항공금융 컨퍼런스 '에어라인 이코노믹스 그로스 프론티어 코리아 2024(Airline Economics Growth Frontiers KOREA 2024)'에 참가했다고 14일 밝혔다.그로스 프론티어 코리아는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항공금융 전문 매체인 '에어라인 이코노믹스(Airline Economics)'가 전세계 각국에서 개최하는 항공산업 국제 행사다. 항공산업의 현재 동향과 미래 전망, 비즈니스 및 경제적 측면의 동향을 파악할 수 있어 세계 각지의 항공산업 전문
CJ대한통운이 리튬 배터리 항공운송 국제표준인증을 취득, 특화 경쟁력을 앞세워 고부가가치를 지닌 배터리 물류 사업 확대에 나선다.CJ대한통운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리튬 배터리 항공운송 인증(CEIV Lithium Batteries) 자격을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CEIV 리튬 배터리 인증은 IATA가 리튬 배터리 운송 절차와 시설, 장비, 규정 등 다양한 항목을 면밀히 평가해 국제적인 운송 전문성과 우수성을 갖춘 업체들에게 발급해주는 국제표준인증이다.리튬 배터리는 국제운송 중 화재, 폭발 등의 위험성으로 인해 운송 난
삼성전자의 온 디바이스 AI 전략이 제대로 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 디바이스 AI란 제품 내에 AI를 탑재해 인터넷 연결 없이도 다양한 AI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제품이다.세계 최초의 AI폰 갤럭시 S24 시리즈를 시작으로 온 디바이스 AI 제품의 포문을 연 삼성전자는 연이어 AI를 탑재한 제품들을 출시하며 흥행몰이에 성공하고 있다.◇ 갤럭시 S24 시리즈, 글로벌 초도 판매 호조 지난 1월 공개돼 판매를 시작한 ‘갤럭시 S24 시리즈’가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
LG전자가 전략적 투자를 통해 미래 신사업 가운데 하나로 육성 중인 배송, 물류 등 상업용 로봇 사업의 역량 고도화에 속도를 낸다.LG전자는 美 실리콘밸리 레드우드시티에 본사를 둔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 서비스로봇 스타트업 베어로보틱스(Bear Robotics)에 6000만 달러(약 800억원)를 투자, 베어로보틱스의 지분을 취득하는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지분 투자는 단기 수익을 추구하는 재무적 투자가 아니라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관점에서 진행하는 전략적 투자의 일환이다. 주식매매거래가 종결되면 LG
하이트진로는 농식품 벤처기업 '팜조아'에 지분을 투자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첫 번째 투자며, 2018년 첫 투자 이후 누적 기준 서른 번째 투자다. 팜조아의 핵심 사업은 냉동 농산물이다. 개별 급속 냉동(IQF : Individual Quick Frozen) 특허 등 냉동 채소와 밀키트 패키지의 핵심 공정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회사는 직영 농장 운영과 산지 계약 농가 비중 확대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제2공장 설립으로 대량 생산 체계도 갖추고 있으며, 미국과 홍콩 등 해외 수출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하이트진로는 1인 가구
SK시그넷이 전기차 충전기의 사이버 보안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SK시그넷이 지난 2월 전기차 충전기 사이버 보안 강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전기차는 내연기관차와 달리 전기를 기반으로 작동되는 부품이 많고, 차량 자체가 소프트웨어로 제어되기 때문에 사이버 보안이 매우 중요하다. 전기차 충전기는 전기차에 단순히 전기를 공급하는 것뿐 아니라, 전기차와 통신하며 다양한 정보를 주고받는다. 또 결제 시스템, 멤버십 서비스와 같은 다양한 소프트웨어가 탑재돼 있다. 때문에 전기차 보급 확산에 따라 전기차 충전기의 사이버 보안에 대
두나무는 가상자산지수서비스 UBCI(Upbit Cryptocurrency Index)에 새로운 '비트코인(BTC)-이더리움(ETH) 듀오 전략 지수(인덱스)'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BTC-ETH 듀오 지수는 가상자산 시장에서 시가총액 1위인 비트코인과 2위인 이더리움으로 구성된 전략 지수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매월 1대1 비중으로 조정하는 동일 가중 방식을 적용한다.지난 1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을 승인하면서, 대표 가상자산으로 꼽히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많은 관심을 받고
전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을 위해 친환경에너지로 전환이 중요해진 가운데, 원자력 발전에 대한 전세계 주요국 국민들의 인식이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국제 에너지 컨설팅사 '래디언트 에너지 그룹'이 전세계 주요 20개 국가의 원전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원전 사용을 지지한다는 답변이 46%로, 반대한다(28%)는 답변보다 1.5배 높게 나타났다. 또 이번 조사에서 원전은 청정에너지 부문에서 태양광에 이어 2위를 기록하며, 친환경 에너지로서의 인식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탄소중립의 주요 전략으로 원전을 포함한 무탄소 에너지로
한국투자증권은 미국 종합금융회사 스티펄 파이낸셜과 함께 미국 현지 애널리스트의 주식 리포트를 번역해 제공하는 슬립리스 인 유에스에이(Sleepless in USA)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서비스는 당일 발간된 스티펄의 최신 리포트 가운데 투자자 관심과 정보 가치가 높은 핵심종목 보고서를 엄선해 오전 8시 30분과 오후 5시 하루 2회 한국 투자자에게 제공한다.스티펄에서는 정보기술과 커뮤니케이션서비스 등 투자자 관심이 높은 6개의 핵심 섹터를 필두로 시가총액과 거래대금 등을 고려한 최종 300개 종목을 선정하며, 국내
티몬은 17일까지 메가직구위크를 개최해 총 500개 품목에 대해 최대 60% 중복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IT 제품부터 패션·뷰티·리빙 등 해외 직구 상품을 특가 판매하며 매일 6개의 초특가 추천딜을 마련했다. 이어 미국·유럽을 포함한 동남아·일본·인도까지 각 권역별 인기 상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가별 전문관을 운영하며, 행사 기간 동안 매일 다른 카테고리의 특가 릴레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직구데이인 이날에는 최대 15% 중복 쿠폰과 10% 간편결제사 중복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12일 이후로는 상
LG가 세계적인 유전체(Genome, 게놈) 비영리 연구기관인 미국의 잭슨랩(The Jackson Laboratory, JAX)과 함께 '알츠하이머'와 '암'의 비밀을 풀어낼 AI 공동 연구개발에 나서기로 했다.LG AI연구원과 잭슨랩은 지난해 12월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맺은 데 이어 최근 본계약을 체결했다.11일 LG에 따르면, 양사는 알츠하이머와 암의 발병 원인과 진행 과정을 분석하고 치료제 효과까지 예측하는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해 개인 맞춤 치료 연구의 초석을 다진다.알츠하이머를 비롯한 퇴행성 뇌질환은 유전자 및 인간
LG유플러스가 차별적 고객 가치를 제공한 사례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 2024' 3개 부문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시작된 디자인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독일의 '레드닷',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올해는 72개 국가에서 약 1만여 작품이 출품됐으며, 디자인 차별성, 시각적 요소, 영향력 등 종합적 심사를 거쳐 총 3,767개의 수상작이 선정됐다.LG유플러
LG전자가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지능형 자율 공장을 구축·운영하는 노하우를 활용해 스마트팩토리 분야로 기업 간 거래(B2B)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LG전자는 올해 초 생산기술원 내에 '스마트팩토리사업담당'을 신설하고 스마트팩토리 구축 기술과 운영 솔루션 등 무형자산(Intangible Assets)을 사업화했다. LG전자는 이러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물류 전시회 ‘모덱스(Modex) 2024’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LG전자 스마트팩토리 사업은 생산기술원에서 자체 개발한 자
ESG 규범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ESG 담당자들이 고품질 ESG 데이터 확보 및 분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아이투맥스는 8일 국내 ESG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한국기업들의 ESG 실제 현황과 대응방안’ 조사 결과를 담은 리포트를 발간했다.해당 조사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은 고객사의 ESG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ESG 공시에 집중하고 있는 반면, ESG 데이터의 수집·분석·결론 도출 등의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사 ESG 요구↑…국내 기업들 대응 총력아이투맥스의 이번 조사는 10
"배터리가 만들어지는 과정부터 배터리가 실제로 전기차에 탑재돼 상용화된 것까지 볼 수 있어 감명 깊었다."지난 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인터배터리 2024'의 SK온 전시장을 방문한 대학생 김모(성균관대)씨는 이 같은 관전평을 내놨다.김씨뿐 아니라 많은 관람객들이 배터리 셀은 물론, 실제 SK온 배터리를 장착한 글로벌 유수의 전기차들을 미니어처로 구현한 런웨이를 보며 호평을 쏟아냈다.SK온 전시관 입구에 자리잡은 미니어처 런웨이, 곧이어 마주하는 구(球)형 미디어오브(LED)는 이번 전시에서 많은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국내 주요 대·중견기업이 공급망 ESG 관리를 강화하고 있지만, 하드웨어적 지원, 인증 취득 지원 등 실질적인 현장 지원은 저조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 6일 ‘2024년 대기업 공급망 관리 실태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주요 대·중견기업 148개사 중 75%가 자체적으로 공급망의 ESG를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대부분의 지원은 교육이나 컨설팅에 집중돼 있어 실질적인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공급망 실사 대응 체계 마련 중인 국내 주요 기업들 중
실물연계자산(RWA) 플랫폼 개발사 크레더(CREDER)와 아이티센은 말레이시아 디지털자산 거래소인 그린엑스(Green-X)와 손잡고 본격 RWA 사업에 나선다.7일 비피엠지에 따르면, 크레더와 아이티센은 금광 채굴과 관련한 토큰화 사업을 시작으로 그린엑스에서 거래되는 귀금속, 부동산, 희토류, 골동품 등의 실물 자산 토큰화 사업을 크레더가 개발한 디파이 플랫폼 골드스테이션에 서비스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 디지털자산 거래소 그린엑스는 나스닥 상장사인 '그린프로 캐피탈(GreenPro Capital, GRNQ)'의 100% 자회사로,
미국 전기차 초급속 충전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SK시그넷이 미국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정책(NEVI) 기준을 충족하는 급속 충전기 공급을 실시하며, 미국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SK시그넷은 미국 내 4위 급속 충전 사업자 ‘프란시스 에너지(Francis Energy)’가 건설하고 있는 미국 오하이오주 NEVI 프로그램에 선정된 전기차 충전소 부지에 급속 충전기를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NEVI 프로그램 보조금이 투입되는 본 충전소에는 SK시그넷의 첫 번째 NEVI 기준 충족 급속 충전기가 설치될 예정이다. NEVI 프로
동아제약 오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국내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을 위해 템포 생리대를 기부했다.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 여성 노동자들이 근로 여건 개선과 참정권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 것에서 유래되어 이후 1977년 유엔이 3월 8일을 세계 여성의 날로 공식 지정했다.동아제약은 템포 내추럴 순면패드를 사회복지협의회와 상주시에 지원해 생리대가 필요한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올해 47주년을 맞이한 동아제약 생리용품 브랜드 템포는 국내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수익금의 일부를 활용해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