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스 프론티어 코리아 2024' 참가...전세계 관계자들에 항공금융 STO 소개

이주식 갤럭시아머니트리 토큰증권(STO) 사업팀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발표하고 있다. (사진=갤럭시아머니트리)/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식 갤럭시아머니트리 토큰증권(STO) 사업팀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발표하고 있다. (사진=갤럭시아머니트리)/그린포스트코리아

국내 토큰증권 대표 기업 갤럭시아머니트리는 글로벌 최대 항공금융 컨퍼런스 '에어라인 이코노믹스 그로스 프론티어 코리아 2024(Airline Economics Growth Frontiers KOREA 2024)'에 참가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로스 프론티어 코리아는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항공금융 전문 매체인 '에어라인 이코노믹스(Airline Economics)'가 전세계 각국에서 개최하는 항공산업 국제 행사다. 항공산업의 현재 동향과 미래 전망, 비즈니스 및 경제적 측면의 동향을 파악할 수 있어 세계 각지의 항공산업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이번 컨퍼런스에 브이엠아이씨(VMIC), 법무법인 광장, 신한투자증권과 함께 참여해 항공금융 토큰증권(STO) 발행에 관해 소개하고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다.

토론에는 이주식 갤럭시아머니트리 STO 사업팀장, 남교훈 브이엠아이씨 대표이사, 이정명 법무법인 광장 디지털금융팀장, 김태준 신한투자증권 블록체인부서 수석이 참여했다. 이들은 항공금융 STO 중 올해 발행을 목표로 하는 국내 최초의 항공기 엔진 리스 토큰증권을 설명했다.

실제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신탁수익증권으로 발행되는 항공금융 엔진 리스 토큰증권에 발행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발행과 공모를 위한 절차들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9월 항공금융 STO 컨소시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올해 1월 혁신금융서비스를 신청하는 등 금융 당국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빠르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향후 일본, 미국, 영국 등 해외 국가들의 메이저 기업 및 해외 금융사들과 항공기 엔진 리스 STO 상품을 협업한다는 방침이다.

이주식 갤럭시아머니트리 STO 사업팀장은 "항공기 엔진 리스 토큰증권은 민간 자금을 조달해 항공기의 스페어 엔진 리스료에 대한 부담을 일부 완화할 수 있는 기대효과를 갖는다"며 "이를 통해 항공사들의 유연한 정비계획과 안전한 항공운항 서비스 제공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kp@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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