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건설 총책임을 맡고 있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의 무사안일한 탁상행정이 대통령도 애를 태우고 있는 층간소음방지 기술을 건설현장에서 되레 내쫓고 있다. 정부의 공공 시험기관이 탁월한 층간소음방지 효과를 인증했고, 건설사들도 층간소음 방지효과와 비용절감을 들어 속속 건축현장에 쓰고 있지만 일선 행정기관은 규정만을 내세워 사실상 사용을 막고 있는 것. 이에 따라 대통령이 지적한 '손톱 밑 가시'는 이처럼 규정에만 얽매여 무사안일하게 탁상행정을 펼치는 일선 공무원들이라는 비판이 거세다.31일 세종시와 행복청, 세종시에 아파트
다음달 7일 미국 뉴욕에서 첫 공개되는 LG 스마트폰 'G2'에 오스트리아 빈 소년 합창단의 목소리가 벨소리로 담기면서 기대 반 걱정 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LG전자는 빈 소년 합창단의 목소리가 담긴 음원 18곡을 녹음해 벨소리 9곡과 알림음 5곡, 음악 4곡으로 'G2'에 담는다고 밝혔다. 이 중에는 'G선상의 아리아'나 '아리랑' 같은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음악들도 담겨져 있다. 문제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이 과거 LG 싸이언에 담겨 있던 아카펠라 그룹 '리얼그룹'의 '굿모닝'을
습지와 환경 지킴이 활동을 펼쳐 온 아시아 6개국의 청소년, 교사, 단체 활동가들이 전북 전주시에 모여 각 국의 습지 보전 활동 정보를 교류한다.전주시와 전북환경운동연합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전주 한옥마을 전통문화센터와 완주 경천농촌사랑학교에서 '리틀 람사르(Little Ramsar) 제3회 전주 아시아청소년 환경캠프'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한·중·일 3국과 말레이시아, 홍콩, 몽골 등에서 포럼 발제를 맡은 청소년 80명을 포함, 인솔자 등 100여명 참가한다.이들은 3일 간
가정과 단체에서 전기, 수도, 도시가스를 절약한 만큼 마일리지 형태로 쌓아 인센티브를 돌려주는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가입 회원이 100만 회원을 돌파했다.시는 올해 들어 이달 말까지 31만여 회원이 에코마일리지에 신규 가입함에 따라 제도 도입 4년여 만에 100만 회원을 넘었다고 31일 밝혔다.에코마일리지 회원 수는 제도 도입 첫 해인 2009년 12만1127회원을 시작으로 ▲2010년 24만1005회원 ▲2011년 13만7969회원 ▲2012년 19만1504회원이 가입했다. 이런 추세를 감안할 때 연말까지 13
한때 사람을 죽이면서 대국민적 공포감을 유발했던 '야생진드기'의 바이러스가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될 전망이다.보건복지부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를 옮겨 심할 경우 목숨을 잃게 만드는 야생진드기 바이러스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관련법안 일부개정령안을 31일 입법예고했다.해양 내용이 담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 규칙' 일부개정안 입법예고기간은 31일부터 오는 9월9일까지며, 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단체 또는 개인은 이 기간 중 복지부 질병정책과에 의견을 제출해야 한다.입법예고기간이 끝
충남도가 산업단지 주변에 환경오염 최소화를 위한 완충녹지를 조성했다.도는 아산국가산업단지 경계부인 고대공업단지와 부곡공업단지 일원 송악읍 복운리 및 부곡리, 한진리에 사업비 28억원을 투입해 완충녹지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오염물질이 주변 주거지역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한 이번 완충녹지는 11만여㎡의 면적에 폭 16∼20m, 총 길이 4.75㎞ 규모로 조성됐다.이 곳에는 환경정화수인 은행나무와 배롱나무 등 7만8000여주를 비롯해 대기오염에 강하고 도시경관에 어울리는 해송 등 수목 18종 9만9000
일본 혼슈(本州)에 위치한 '중앙 알프스'로 원정 등반을 나섰다가 조난을 당했던 등반객 등 한국인 등반객 16명이 31일 귀국길에 오른다.주(駐) 니가타 대한민국 총영사관에 따르면 조난에서 구출된 1명을 포함한 16명은 이날 나고야 공항을 통해 부산으로 돌아온다.이들 중에는 조난 사고를 당했다 생환한 박혜재씨(62)도 포함됐다. 현재 건강 상태가 양호해 귀국에 무리가 없다는 게 총영사관 측의 설명이다.하지만 조난사고로 숨진 박문수씨(78) 등 4명의 시신은 유족들의 결정이 늦어져 운구에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이재응
성남지역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된 '금개구리'가 포착됐다.경기 성남시는 이달 25일 수정구 태평동 탄천 습지생태원에서 환경정비 작업을 하던 중 습지 내 덤블 위에 앉아있는 금개구리 한 마리를 발견, 사진을 찍어 31일 공개했다.전국적으로 파악된 서식지가 10여곳 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휘귀종인 금개구리가 도심의 인공습지에서 서식하는 모습이 발견된 것은 이례적이다.한국의 고유종인 금개구리는 연두색 몸통의 등 줄기에 선명한 금색 두 줄을 띄고 있다.이들은 4월에서 5월쯤 겨울잠에서 깨어나 5월에서 7월사이
동부대우전자가 지난 4월 출범 이후 처음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다. 동부대우전자는 31일 중국 천진 영업총괄을 중심으로 상해와 북경에 판매 지사를 설립하고 중국 내수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동부대우전자는 중국시장에서 저가의 중국산 가전들과의 경쟁을 피하고 한국산을 강조하며 구매력이 있는 부유층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3도어냉장고, 드럼업세탁기 등 프리미엄 제품을 앞세워 구매력이 높은 소비자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상해, 북경 등 중국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서울시가 대형경유차 미세먼지 줄이기에 나선다. 시는 노후한 대형경유차 70여대에 '미세먼지 및 질소산화물 동시저감장치' 부착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서울시는 올해 7년 이상 된 5t 이상 대형화물, 건설기계, 45인승 이상 대형승합차 등 대형경유차 70대에 대해 '미세먼지 및 질소산화물 동시저감장치'를 부착하는 시범사업을 이달부터 실시한다. 경유차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 및 질소산화물(NOx)은 대기 중에서 화학반응을 일으켜 인체에 유해한 물질로 변화되며, 이는 곧 호흡기계질환, 심
일본 혼슈(本州) 중앙부에 위치한 산악지대 '중앙 알프스'를 등반하다 조난을 당한 5명의 한국인 등반객 중 박문수씨(78)를 포함한 4명이 사망하고 1명이 구조됐다.30일 니가타 주재 대한민국 총영사관에 따르면 지난 28일 현지 등반에 나선 20명의 단체 등산객 중 조난을 당한 5명의 소재 파악이 완료됐다.이들 중 최초로 발견된 박씨는 30일 오전 5시쯤 호켄타케산(2931m) 남쪽 해발 2850m 지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어 오전 6시쯤 히노키오다케산과 호켄타케산 사이 해발 2800m 지점 등산로에서 또 다른 실종자 이근수씨
앞으로 하·폐수, 정수 처리기술 등 수질 분야 신기술 인증에 최대 10개월에 걸친 현장 평가를 포함한 기술 검증이 의무화된다. 수처리 신기술의 공신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신기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 개정안이 2014년 1월17일부터 시행된다고 30일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수처리 분야 신기술은 현장조사, 서류심사와 3개월에서 많게는 10개월 간의 현장평가를 종합해 평가하는 기술 검증이 의무 항목으로 추가됐다. 기존에는 신기술 인증을 받은 후 업체가 선택할 경우만
태양의 북쪽 지역에서 거대한 '코로나 홀(Coronal Hole)'이 발견돼 국내외 누리꾼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코로나 홀은 코로나의 안쪽 지점을 말하는 것으로 태양 활동 주기와 연관이 깊다.최근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유럽우주기관(ESA)과 공동으로 쏘아 올린 태양탐사우주선(SOHO)이 촬영한 태양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18일 오전 9시06분(현지시간) 촬영한 이 사진을 보면 밝게 빛나는 태양의 다른 부분과 달리 북반구가 상대적으로 검게 보인다.이 거대한 검은 지역은 100만도가 넘는 고온으로 밝게 빛나는 태양 표면의
▲남부 '폭염', 중부 '장마' 피해 눈덩이…수도권과 강원 등 중부지역은 장맛비로 인한 수해로 피해규모가 1500억원에 육박하고 있는 반면 남부지역은 적조로 양식장이 초토화되고 있습니다. 7월 한달간 강원지역은 699억원의 재산피해가, 경기도는 이천, 여주, 광주 등 14개 시 ·군에서 모두 723억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집계됐습니다. 이와 함께 남해안은 통영을 중심으로 남해와 거제에서 양식어류가 최근 열흘간 1200만 마리 이상 폐사해 피해규모가 100억원을 넘어섰습니다.▲서울 최대 규모 태양광발전
오늘 저녁부터 중부 지방에 또 다시 비가 시작됐는데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도 영서 지역에는 밤사이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비는 내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내일 우리나라는 중부 지방에서 남부 지방으로 남하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중부 지방은 밤부터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습니다.오후부터는 대부분 지역에 비가 그치고 흐린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강릉과 울진 등 동해안 지역은 지형적 영향으로 밤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5
주요단신▲중부 '장마'·남부 '폭염' 피해 눈덩이 ▲서울 최대 규모 태양광발전소 암사동에 건립▲'수처리 환경신기술' 검증 의무화된다▲제주서 멸종위기 푸른바다거북 사체 발견▲불량식품 제조ㆍ판매자 부당이익 최대 10배 환수▲창덕궁에 나타난 멧돼지 1시간만에 사살▲서울 1호 '반려견 놀이터' 31일 개장 ▲경북도, 전국 최초 '환경안전과' 발족▲日 산악지역서 한국인 등산객 3명 사망
백두산 천지에서 괴생명체가 또 다시 출현했다고 중국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30일 현지 언론들은 한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백두산 천지의 괴생명체가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고 전했다.보도와 함께 공개된 사진은 백두산 화산감측소 관리원인 우청즈씨가 29일 촬영한 것.사진을 찍은 우씨는 "새벽에 천지 수면이 아주 고요했는데 연한 녹색을 띈 괴수가 'V자형 파문을 일으키면서 머리 부분을 내밀었다"며 "머리 부분이 흡사 어린 사슴과 비슷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백두산 천지 괴생명체에 대한 소속은 그동안 여럿차례 있었다. 하지만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