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은 월드비전과 함께 가족 돌봄 청소년 지원사업 후원금 10억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이날 전달식에는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사장,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이 참석했으며, 현대백화점그룹은 2033년까지 10년간 매년 1억원씩 후원금 총 10억원을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인 월드비전에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가족 돌봄 청소년은 중증 질환이나 장애를 겪는 가족을 직접 돌보는 9세 이상 24세 이하의 청소년을 말한다.이에 월드비전은 사회적 관심과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인 가족 돌봄 청소년을 위해 통합지원사업을 펼
국내 기업들이 탄소중립에 대응하려고 해도 투자 리스크가 높아 망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는 27일 국내 온실가스 다배출기업(배출권거래제, 목표관리제 1000개사 중 390개사 응답)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대응실태와 과제’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에 따르면 탄소중립 투자 리스크를 어떻게 평가하는지에 대해 ‘높다’(71.7%) 또는 ‘매우 높다’(17.4%)고 응답한 기업이 89.1%에 달했다. 반면 투자 리스크가 낮다고 응답한 기업은 10.9%에 그쳤다. 탄소중립 추진이 앞으로 기업에게 기
한국서부발전은 27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충청남도와 ‘2024년 기후위기 안심마을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부발전과 충남도는 지난 2020년부터 기후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지역 공용시설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해당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기후위기 안심마을 조성사업은 마을회관, 경로당 등 공용시설의 조명을 고효율 기기로 바꾸고 노후 보일러는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이 우수한 제품으로 교체하는 등의 설비 개선과 기후 위기·에너지 절약 요령 등을 알리는 교육활동으로 나뉘어 추진된다.기후위기 안심마을 조성사업은 현재까지 태안,
현대엔지니어링은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전기차 충전 보조금 지원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최근 국내 전기차 충전 시장이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현대엔지니어링은 전기차 전담팀을 신설하고 전기차 충전 운영자 사업과 전기차버스 인프라 구축 사업 등 다방면으로 사업 확대에 나섰다.이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정부 전기차 보조금 지원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올해에는 누적 7000대 이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또 해외 전기차 복합충전소 시공 및 유지 관리 사업을 추진하며, 인도·유럽·북미 등 지역에서의 홈충전기
KB금융은 KB스타즈 배구단 선수들이 늘봄학교를 시행하고 있는 경기도 의정부시 삼현초등학교에 찾아가 재능기부 활동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이날 KB스타즈 배구단 선수 4명은 초등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약 2시간 동안 배구 수업을 진행했다.또 배구 용어와 규칙 등 다양한 배구 지식을 알려주고, 함께 배구를 즐기며 코칭하는 시간을 보냈다.KB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KB금융은 늘봄학교 전국 확대라는 교육부 정책에 맞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KB금융은 2018년부터 총 1250억원을
경기도는 26일 도청에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열어 ‘중소기업 기후위기 대응 플랫폼 구축계획’과 ‘제1차 경기도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발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강금실 기후대사와 전의찬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민간공동위원장, 학계, 기업, 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 위촉직 위원이 참여했다. 회의에 참석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오늘 북수원 테크노밸리를 발표했는데, 테크노밸리 같은 SOC 투자와 기후변화 사이 관련성을 늘 고민한다”며 “북수원 테크노밸리를 RE100 비전을 반영한 탄소중립 타운으로 만들고, 일터·삶터·문화·
포스코가 국내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에 나선다. 포스코는 2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및 중소기업중앙회, 대한상공회의소 등과 함께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상생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벤처기업부는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에 필요한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추진하고, 포스코는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에 필요한 재원 출연 및 노하우 전수, 판로개척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중소기업중앙회, 대한상공회의소 등 협업기관들은 스마트공장 도입 희망 중소기업을 모집하고 출연 재원을 집행·관
KT가 정부의 국내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 촉진 정책에 힘을 보탠다. K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4년도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에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은 국내 중소기업의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비용 및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4월 5일까지 수요기업을 모집한다.해당 사업에 참여하는 KT는 선정된 수요기업을 대상으로 그룹웨어인 ‘커스터마이징EZ’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요기업은 서비스 도입 비용의 80%를 지원받을 수 있다
국내에서 주주행동주의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행동주의펀드의 공격에 대해 방어 수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25일 김수연 법무법인 광장 연구위원에 의뢰한 ‘주주행동주의 부상과 과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해지펀드뿐만 아니라 단순 자산운용사 등 기관투자자들까지 한국기업에 대한 경영 개입을 늘리고 있어 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국기업 대상 행동주의펀드 공격, 큰 폭으로 증가 중한경협의 이번 연구 결과에 따르면, 최근 아시아가 글로벌 주주행동주의 타깃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
한국에너지공단(이하 공단)은 25일 울산 본사에서 ‘지역본부 활성화 및 청렴·안전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단은 이상훈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배준경 노동조합위원장, 12개 지역본부장, 소속 직원 등 임직원 약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본부장 12명의 공동서명을 통해 ▲지역본부 활성화 ▲검사업무 ‘부패 Zero’ ▲안전관리 강화 실현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본격적인 분산에너지 시대에 발맞춰 지역본부와 지방정부, 지역의 에너지 전문가들과 긴밀히 협력해 다양한 에너지 이슈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에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이하 공사) 사장은 정부의 지방시대 활성화 기조에 부응, 지난 22일 국내 물산업 분야 대표 전시회인 ‘워터코리아(WATER KOREA)’에서 물 분야 전문기업들과 만나 대전지역 물산업 육성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공사는 20일부터 22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 중인 워터코리아에서 참여해 디지털 트윈, 인공지능(AI) 정수장, 스마트 관망관리 등 첨단기술을 소개했다.이날 윤 사장은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 중 전시회장을 찾아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금강유역물관리위원회 위원장, 한국기상산업기술원 원장,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의 전환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함께 주목받고 있는 사업이 있다. 바로 전기차 충전기 사업이다.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의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필수 인프라인 전기차 충전기 확충에 정부의 관심이 더해지면서 대기업을 비롯해 스타트업까지 뛰어들고 있는 것이다.실제 전기차 충전기는 2030년까지 급격한 성장이 예상되고 있으며, 아직까지 시장을 리딩하는 기업이 없는 만큼 치열한 각축전이 이뤄지고 있다.◇ LG·SK·현대차 등 대기업 “전기차 충전기 시장을 잡아라”최근 LG전자는 새롭
BGF리테일은 근로복지공단과 손잡고 CU 가맹점주들의 스태프 퇴직금 부담 완화와 근로자 소득 보장 강화를 위해 상생금융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업무 협약은 근로복지공단이 운영하는 퇴직연금기금제도인 푸른씨앗제도를 활성화하는 것이며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진행됐다.BGF리테일은 선제적인 노무 제도 운영을 통해 가맹점주들의 안정적인 점포 운영을 돕고, 가맹점주들의 스태프 퇴직급여 부담을 경감해 노무 리스크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계약을 체결했다. 푸른씨앗 제도는 사업주가 근로자 퇴직 산정 금액의 일부를 정부에서 지원 받은 후
한국서부발전은 2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프랑스국영전력회사(EDF)의 신재생발전 자회사인 EDF-R과 'UAE 카즈나 1.5기가와트(GW) 태양광 입찰사업 공동개발협약'에 서명했다. 협약식에는 서규석 서부발전 사업부사장과 프랑수아 다오 EDF-R 수석 중동아프리카 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공동개발협약은 서부발전과 EDF-R이 지난 2023년부터 오만 마나 500메가와트(MW) 태양광 입찰사업, UAE 아즈반 1.5GW 태양광 입찰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면서 쌓은 신뢰 관계의 결과다.이번 입
삼성전자가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사업장의 수자원 관리 역량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국제수자원관리동맹(AWS)으로부터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인증 사업장을 기존 1개에서 7개로 확대했다고 21일 밝혔다.AWS는 UN국제기구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와 탄소공개프로젝트(CDP) 등 국제 단체가 설립에 동참한 글로벌 최대규모 물관리 인증 기관으로, 기업이 종합적인 수자원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는지 평가하고 있다.AWS 인증 평가는 ▲안정적인 물 관리 ▲수질오염물질 관리 ▲수질 위생 ▲유역 내 수생태계 영향 ▲거버넌스 구축
삼성페이가 모바일 신분증을 탑재하고 종합 전자지갑 서비스를 제공하는 '삼성월렛'으로 진화한다.행정안전부와 삼성전자는 20일 플래그십 스토어 삼성 강남에서 모바일 신분증 삼성월렛 오픈 행사를 진행하고, 실물 신분증과 똑같은 법적 효력이 있는 모바일 신분증인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의 삼성월렛 서비스 개시를 선포했다.삼성전자는 지난 10월 행정안전부와 대한민국 정부가 제공하는 모바일 신분증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하드웨어 기반의 강력한 보안 솔루션을 통해 모바일 신분증을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안전하고
단일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현대백화점그룹이 이른바 '깜깜이 배당'을 없애기 위해 그룹 상장 계열사들의 배당 절차 개선에 나선다.현재의 선(先) 배당기준일, 후(後) 배당액 확정 방식을 '선(先) 배당액, 후(後) 배당기준일 확정 방식'으로 바꾸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배당금을 먼저 확인한 뒤 투자 여부를 판단할 수 있어, 배당 예측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지에프홀딩스·현대백화점·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한섬·현대리바트·지누스·현대에버다임·현대이지웰·대원강업 등 그룹 내 10개 상장 계열사가 이달
KT가 복제 불가능한 양자 역학의 원리를 이용해 한층 강화된 보안망을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KT는 신한은행과 함께 ‘하이브리드형 양자 보안망’을 신한은행 내부에 임시로 구축하고 그 성능을 검증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통신망은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과 강남구 신한은행 강남 별관을 연결한다.KT의 하이브리드형 양자 보안망은 ‘양자 키 분배(QKD, Quantum Key Distribution)’ 기술과 ‘양자 내성 암호(PQC, Post Quantum Cryptography)’를 결합한 형태다.양자 키 분배는 복제가 불가능
LG화학이 화학업종의 중소·중견기업의 ESG·탄소중립 경영 지원을 위해 정부와 힘을 모은다.LG화학은 19일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함께 ‘화학업종 중소‧중견기업의 ESG 역량 강화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LG화학의 국내 중소‧중견 협력사의 탄소 경쟁력 강화 및 관련 규제 대응 역량 제고를 지원한다.주요 지원 내용으로는 전과정평가(LCA) 수행 지원, 공정 진단 및 탄소저감 아이템 발굴, 탄소저감을 위한 공정 개선 활동 지원 등으로 중소‧중견기업의 환경경영 수준을 향상
KB금융그룹은 전국 각 지역 지자체와 협의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본격적으로 동참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사업을 통해 KB금융은 경기·강원·경북·경남·충청·호남 등 전국 각 지역 주요 대학교에 총 10억원을 지원해 총 100만 명분의 아침밥을 제공할 예정이다.앞서 천원의 아침밥은 국민과 함께 상생하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KB국민함께 프로젝트로, 청년층들이 천원에 아침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정부와 전국 지자체·대학교가 힘을 모아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이외에도 KB금융은 2018년부터 총 1250억원을 투입해 미래세대 주인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