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 계열사인 LS이링크가 설립 2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LS는 20일 지난해 실적을 공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LS이링크는 지난해 매출 277억원, 순이익 23억원을 기록했다.LS이링크는 지난 2022년 LS그룹이 전기차 충전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EV 충전 인프라 구축과 운영 사업을 개발하는 신규 법인 ‘LS E-Link’를 E1과 공동 투자해 설립한 계열사다. LS전선과 LS일렉트릭 등이 보유한 전기·전력 분야 솔루션과 전국 350여 개의 충전소를 보유한 E1의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위메이드가 2조4610억원으로 게임사 상위 시가총액 기준 크래프톤, 넷마블, 엔씨소프트에 이어 4위에 등극했다. 위메이드의 주가 상승 배경에는 위메이드가 최근 발매한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의 폭발적인 상승세로 풀이된다.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은 12일 발매된 언리얼 엔진 5 기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로, 최고 동접 28만 기록과 동시에 기존 미르4 글로벌 동시접속자수를 넘어서 선두에 올랐다. 서버수도 론칭 당시 24개에서 72개까지 늘어난 상태다. 해당 게임은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멀티 토크노믹스와 캐릭터 게임 정보를 하
고령화 시대 도보 배달원이 시니어들의 새로운 일자리로 떠오른다.GS리테일과 서울시는 18일 서울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 오진석 GS리테일 부사장과 강철원 서울시 정무부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 도보 배달원 채용을 주요 골자로 한 '어르신 일자리 동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도보 배달 중계 플랫폼인 '우리동네 딜리버리'를 운영하며 배달원을 추가 모집하려는 GS리테일과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서울시가 서로 간 시너지를 내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우리동네 딜리버리는 GS리테일이 2020년 8월 선보인 배달 서비스 중
탄소중립이 글로벌 기준으로 자리잡으면서 산업 전반에도 탄소저감 노력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철강을 사용하는 기업들의 인식은 해당 요구를 따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는 18일 국내 철강생산 기업 50개사와 철강소비 기업 150곳의 인식을 조사한 ‘한국철강산업의 그린 철강 전환’ 보고서를 발간했다.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철강생산기업들의 절반가량이 그린철강 생산을 고려하고 있으나 철강소비기업들은 대부분 가격을 이유로 그린철강 도입을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철강생산업계, 탄소중립 대응 위해 그린
경기도와 경기테크노파크는 18일부터 내달 1일까지 ‘2024년 경기도 유망기후테크 지정·지원사업’에 참가할 기후테크기업 10곳을 공개 모집한다.경기도는 지난해 4월 ‘경기RE100 비전’ 선포를 통해 탄소중립과 녹색성장 분야에서 가장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성장잠재력이 우수한 기후테크기업에게 다양한 지원과 혜택을 제공하는 등 기후테크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경기도 유망기후테크 지정·지원 사업’은 클린(Clean)·카본(Carbon)·에코(Eco)·푸드(Food)·지오(Geo) 등 5개 분야에서 온실가스 감축과
LG전자가 이달 26일 열리는 제 22기 정기 주주총회를 소통, 알림, 나눔을 앞세우는 '열린 주주총회'로 추진한다.LG전자는 올해부터 주주총회 실시간 온라인 중계를 진행한다. 보다 많은 주주들과 소통하며 비전을 나누기 위함이다. 참여를 원하는 주주들은 오는 18일 오전 9시부터 LG전자 홈페이지 내 회사소개 및 전자공고 페이지에 마련되는 사전신청 안내에 따라 이달 25일 오후 5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올해 주주총회는 조주완 최고경영자(CEO)가 단독 대표이사로서 의장을 맡는다. 조 CEO는 본안 의결에 앞서 참석한 주주들에게 전년
롯데백화점이 '브랜드 비주얼 전략'과 '안내 키오스크'로 세계적 권위의 'iF 디자인 어워드' 2개 부문 본상을 동시에 석권했다.17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회사 브랜드 비주얼 전략 '2023 디어 시리즈(Dear Series)'는 '커뮤니케이션' 부문, '매장 안내 키오스크'는 '프로덕트 디자인' 부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본상을 수상했다.지난해 레드닷 어워드에서는 매장 안내 키오스크가 '인터페이스 및 사용자경험(UX) 부문'에서 수상한데 이어 올해도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함으로써 롯데백화점의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
대우건설이 14일 서울 중구 앰버서더 서울 풀만호텔에서 '2024년 우수협력회사 동반성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보현 부사장 및 대우건설의 주요 임직원과 우수협력회사의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김보현 부사장은 지난 1년 동안 협력회사의 노고를 치하하고 우수협력회사에 상패를 전달했다. 김 부사장은 축사에서 "대우건설이 어려운 건설경기 속에서도 6년 만에 시공능력평가 톱3 재진입 등 견실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이유는 협력회사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우수협력회사 대상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컨
한국전력은 13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개최된 CDP 한국위원회 주관 '2023 CDP 코리아 어워즈(Korea Awards)'에서 기후변화 부문 우수기업에게 수여하는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CDP(Carbon Disclosure Project)는 영국에서 2000년에 설립된 글로벌 비영리기구로,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 온실가스 배출량 및 감축 노력 등의 탄소경영 관련 정보공개를 요청하고 이를 평가해 투자자와 금융기관에 투명하게 제공한다. 전세계적으로 약 2만 개 이상의 기업이 CDP에 참여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시장에서 최고 수준의 디자인 경쟁력을 증명했다현대차그룹은 독일 국제포럼디자인(International Forum Design)이 주관하는 ‘2024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에서 기아 EV9의 금상 수상을 포함해 총 31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4년부터 매년 시장에 출시됐거나 출시 예정인 프로젝트 중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을 평가해 부문별 최고 디자인을 선정한다.올해 현대차그룹은 ▲제품(
폴라리스오피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346.1% 증가한 1079억원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2억원, 당기순이익은 24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77.1%, 91.2% 증가했다.지난해 3분기 폴라리스세원과 그 종속회사의 연결 편입이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또 폴라리스오피스의 투자주식 처분이익 반영으로 순이익이 크게 늘어났다.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액 231억원, 영업이익 22억원, 순이익 223억원을 기록했다.폴라리스오피스는 현재 글로벌 오피스 솔루션 및 기업용 협업 플랫폼 솔루션, 모바일 보
위메이드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나이트 크로우가 글로벌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글로벌 서비스는 한국과 중국을 제외한 170개국에서 영어·일본어·태국어 등을 비롯한 총 9개 언어를 지원한다.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은 언리얼 엔진 5를 기반으로 극사실적인 연출과 시각적 완성도를 극대화했으며, 실제 13세기 유럽 역사와 판타지를 결합한 고유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다.또 ▲4개 클래스와 8개 직업 ▲서버 전쟁 격전지 ▲통합 거래소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됐으며 이용자는 모바일과 PC 플랫폼으로 게임을 즐길 수
삼성전자의 온 디바이스 AI 전략이 제대로 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 디바이스 AI란 제품 내에 AI를 탑재해 인터넷 연결 없이도 다양한 AI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제품이다.세계 최초의 AI폰 갤럭시 S24 시리즈를 시작으로 온 디바이스 AI 제품의 포문을 연 삼성전자는 연이어 AI를 탑재한 제품들을 출시하며 흥행몰이에 성공하고 있다.◇ 갤럭시 S24 시리즈, 글로벌 초도 판매 호조 지난 1월 공개돼 판매를 시작한 ‘갤럭시 S24 시리즈’가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
금호석유화학 이사회 독립성 우려에 대해 차파트너스자산운용이 우려를 제기하고 있는 가운데, 금호석유화학이 이에 대해 반박했다.금호석유화학은 차파트너스자산운용(이하 차파트너스)이 제기하고 있는 이사회의 독립성 우려에 대해 현 이사회는 독립성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기업가치를 제고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11일 금호석유화학에 따르면, 회사는 현 이사회 구성원들은 과거 박철완 주주의 반대 캠페인 속에서도 개인별 전문성과 다양성을 바탕으로 이사로서의 자격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으며, 회사의 지속가능성장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국내 자발적 탄소시장(Voluntary Carbon Market, VCM) 구축을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SDX재단은 11일 오후 2시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자발적탄소시장연합회(Voluntary Carbon Market Council, VCMC)’가 출범한다고 밝혔다. 디지털전환(DX)을 통한 지속가능발전(SD)을 추구하는 SDX재단은 VCMC의 출범을 적극 지원하기로 하고 이번 출범식을 주최한다고 밝혔다.자발적 탄소시장이란, 국제조약이나 정부 규제에 따른 감축의무가 없는 주체들이 자발적으로 산림보존이나 저탄
한국환경공단은 11일 '2023년 무색 페트병 역회수 재활용 사업' 운영실적 발표를 통해 2022년 804톤(t)보다 35.2% 늘어난 버려진 생수 용기 총 1087톤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공단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무색 페트병 역회수 재활용 사업은 고품질 재생 원료 생산 확대를 위해 생수 제조사, 페트병 재생원료 생산기업 등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력 모범사업으로, 소비자가 사용 후 버린 제품 포장재 폐기물을 제조자가 회수하고 회수된 폐기물을 재활용함으로써, 소나무 약 8500그루의 식재 효과를 거뒀다.무라벨 생수업체와의
현대홈쇼핑은 7일 서울 강동구 천호동 현대홈쇼핑 본사에서 '하이(H!) 파트너스데이'를 열고 우수 협력사 22곳에 포상금 총 2억8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날 전달식에는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이사와 협력사 임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하이(H!) 파트너스데이는 중소 협력사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격려하기 위해 현대홈쇼핑이 마련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올해 2회차를 맞이했다. 현대홈쇼핑에서 방송을 진행한 중소 협력사 중 실제 실적이 우수한 곳을 대상으로 추가 자금을 포상금으로 지급하는 게 골자다.
한국서부발전은 5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국내 주요 출자회사를 대상으로 경영현안 업무보고회를 진행했다.서부발전이 출자한 신평택발전㈜, 동두천드림파워㈜, 청라에너지㈜ 등 3사는 경영 현안과 2023년 주요실적, 2024년 사업계획을 보고하고 주주사의 경영전략과 비전을 공유했다.액화천연가스(LNG) 복합발전소인 신평택발전㈜, 동두천드림파워㈜는 무재해 안전 사업장 실현, 발전설비 안정적 운영 및 원가절감 노력을 보고했다. 집단에너지 사업을 수행하는 청라에너지㈜는 안전·품질·예방 중심의 수송망 관리로 열공급 안정성을 확보하고 동절기 열수요에
LS에코에너지가 싱가포르로 초고압 케이블 사업을 확장한다.LS에코에너지는 싱가포르 전력청에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베트남 생산법인인 LS-VINA가 올해 말부터 약 120억원 규모의 케이블을 공급할 예정이다.싱가포르는 송전탑 없이 땅 밑을 지나는 초고압 케이블로만 전력망을 구축하고 있다. 아시아 최대 전력 시장의 하나로 꼽히는 만큼 글로벌 전선업체 간 수주전이 치열한 상황이다.이에 LS에코에너지는 싱가포르 시장 점유율 1위인 LS전선과 협력해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LS에코에너지 관계자는 “초고압 케이블은 영업
KB국민은행은 중소·중견기업의 에너지 사용량을 기반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 및 관리하는 온라인 플랫폼 KB탄소관리시스템을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KB탄소관리시스템은 업종별 배출시설 목록 자동 생성부터 배출량 산정까지 원스톱 업무 프로세스를 제공하며 KB국민은행 기업인터넷뱅킹 이용 고객이라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고객은 기업의 내부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과 감축 목표 대비 실적 및 배출량 등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기업 간 탄소정보 공개 프로세스에서 계열사·자회사·협력사의 배출량 통합 관리가 가능하다.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