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속노동조합 테스트테크지회는 21일 공문을 통해 "회사의 적극적인 개선 의지에 감사하며, 우호적이고 협력적인 노사관계를 이어 나가겠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앞서 테스트테크는 지난 3개월간 진행된 특별근로감독 기간 동안 회사 내 묵혀왔던 관행을 바로잡고 조직문화를 개선하는 협의기구를 만들었다.테스트테크는 회사 내 불거졌던 문제점들을 인지하고 행위자에 대한 강력한 조치로 경직된 노사 관계의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 소통 강화와 공감대 확대를 통해 원만한 노사관계의 토대를 마련했다.테스트테크는 향후 사측과 노동조합 측이 함께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 추진방안이 공개됐다. 부산이 블록체인 규제 자유 특구로 지정된 지 4년 만이다.추진방안에는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의 구체적 형태와 토큰증권(STO)을 비롯한 취급 범위, 거래 유형, 블록체인 산업·생태계 조성 계획 등 내용이 담겼다.21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와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 추진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40분 시청 기자회견장에서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시는 이번 추진방안을 위해 지난해 12월 민간전문가들로 구성된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 추진위원회를 발족시키고 추
탄소중립은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필수조건이 됐다. 그러나 많은 기업들이 이러한 패러다임 전환에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아직도 탄소중립이란 흐름을 규제로 바라보는 시각이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패러다임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규제가 아닌 기회로 접근하고 있는 기업들이 있다. 도전으로 보였던 해당 기업들은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각종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특집 호에서는 탄소중립이라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기회를 잡고 있는 기업들을 소개한다. 글로벌 공통과제가 된 ‘탄소중립’이라는
LG전자가 무선청소기 폐배터리 수거 캠페인을 통해 모은 기금으로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S’를 구입해 사회취약계층에 기증했다.LG전자는 최근 미혼모 복지시설인 ‘구세군 두리홈 한부모가족지원센터’에 무선청소기 10대를 전달했으며, 독거노인 등 인근 취약계층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하는 ‘신사종합사회복지관’에도 무선청소기를 추가 기증했다고 30일 밝혔다.LG전자는 지난해부터 폐배터리를 수거해 희유금속을 재활용하는 ‘배터리턴’ 캠페인을 3회째 진행했다. 무선청소기 폐배터리 수거 캠페인은 LG전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자원순환사회연대가 공동
영풍은 롯데글로벌로지스와 지난 18일 LiB(리튬이온배터리) 리사이클링 SCM 구축 전략적 협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서울 강남구 영풍빌딩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영풍 박영민 대표와 롯데글로벌로지스 박찬복 대표가 참석했다.영풍은 비철금속,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종합물류 기업으로 양사의 기술과 역량을 결합해 최근 주목받고 있는 LiB 리사이클링 사업 영역을 글로벌시장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영풍은 보유한 비철금속 정·제련 기술을 바탕으로 지난해 세계 최초로 건식 공정에서 리튬 회수에 성공했으며, 현재 ‘
올해 상반기 코스피 상장사들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하 수준으로 감소했다. 코스닥 상장사들도 사정은 비슷했다.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 615곳의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8% 늘어난 1390조5477억원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3조10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45% 감소했다.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삼성전자를 제외해도 매출액(+5.16%)은 증가했으나 영업이익(-37.94%)과 순이익(-48.81%)이 모두 큰 폭으로 감소했다.대규모 적자를 기록 중인 한
네오위즈는 오는 17일부터 신작 ‘P의 거짓’의 한국 콘솔 패키지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콘솔 패키지 사전 예약은 플레이스테이션(PS)4와 PS5 버전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일반판과 한정판 ‘콜렉터즈 에디션(Collector's Edition)' 각각 64,800원, 179,800원이다. 일반판은 게임 패키지와 ‘개구쟁이 세트(모자, 의상)’로 구성됐으며, 한정판은 일반판 구성에 디지털 콘텐츠인 △축제자 가면, △베니니 시그니처 코트 및 안경과 △스틸북 및 스틸포스터, △LP앨범, △금속뱃지(베니니, 공방연
LS그룹이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대규모 ‘전구체 제조 공장’을 설립할 방침이다.LS그룹은 2일 전라북도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새만금개발청을 비롯해 전라북도·군산시·한국농어촌공사와 총 1조 8402억원 규모의 ‘이차전지 소재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행사에서 LS그룹은 올해 6월 합작을 발표한 ‘LS-엘앤에프 배터리솔루션’을 중심으로 새만금 산단 5공구(33만 8000㎡)에 양극소재인 ‘전구체 제조 공장’을 연내 착공하고, 직원 1400여 명 이상을 신규로 채용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앞서 LS그룹은
영풍이 자체 개발한 ‘건·습식 통합 기술’을 이차전지 자원순환 분야에 접목해 전처리 과정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금속 회수율을 극대화해 경제성을 높인다. 영풍은 지난 18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배터리 리사이클 세미나 'Battery Recycling Day 2023'에서 ‘영풍의 이차전지 건·습식 통합공정 및 사업추진 전략’을 발표했다.영풍의 건·습식 통합 공정은 세계 최초로 리튬을 건식용융 공정에서 더스트(Dust)의 형태로 1차 추출하고, 농축된 중간 원료를 습식공정에서 2차 처리해 리튬, 니켈, 코발트, 구리 등 핵심소재
SK증권은 탄소중립 실천과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실현을 위해 ‘우유팩을 다시 산업자원으로!’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을 위해 SK증권은 본사 각층 및 선발 지점들에 종이팩 분리배출 수거함을 설치해 임직원이 자원 재순환이 가능한 종이팩(일반팩과 멸균팩으로 구분)을 자발적으로 배출할 수 있도록 했다. 재활용 의무 대상 품목인 종이팩의 원료는 침엽수와 활엽수 두 목재를 기반으로 하는 펄프로 최고급 화장지로 활용이 가능한 귀중한 자원이다.그러나, 우리나라는 모두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분리배출장에서 종이류에 혼입되어
메리츠증권은 올해 사내 애널리스트 양성 프로그램으로 5명의 연구원을 배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시험에는 총 9명이 도전해 5명이 합격했다.▲패시브/ETF 부문 최병욱 ▲FX/원자재 부문 박수연 ▲해외채권/크레딧 부문 임제혁 ▲방산/스몰캡 부문 이지호 ▲청강/비철금속부문 장재혁 연구원은 애널리스트 양성 프로그램 최종 승격시험 통과 후 최근 보고서를 발간하며 정식 애널리스트로 데뷔했다.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는 2016년 이경수 센터장이 취임한 이후 8년째 애널리스트 양성 프로그램으로 연구원을 배출하고 있다. 신입사원을 정규직 RA(
영풍이 미국 배터리 제조사 ‘팩토리얼’과 이차전지 핵심소재 자원순환 분야 협력에 나선다.영풍은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영풍 사옥에서 팩토리얼과 이차전지 자원순환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미국에 본사를 둔 팩토리얼은 차세대 배터리인 전고체 배터리(Solid State Battery) 전문기업으로, 현재 충남 천안에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공정을 가동 중에 있다.양사의 협약에 따라 팩토리얼은 파일럿 공정에서 발생하는 배터리 공정 스크랩을 영풍에 공급하고, 영풍은 배터리 공정 스크랩을 순환자원화 하는
LG화학이 국내 최초로 하이니켈 단입자 양극재 양산에 돌입했다. LG화학은 6월부터 청주 양극재 공장에서 차세대 배터리용 하이니켈 단입자(단결정) 양극재의 양산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첫 생산 물량은 오는 7월부터 글로벌 고객사로 보내질 예정이다.또한 LG화학은 오는 2027년까지 단입자 양극재 생산라인을 구미 공장으로 확장하고, 총 생산규모를 연산 5만톤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국내에서 하이니켈 단입자 양극재를 양산하는 것은 LG화학이 처음이다. LG화학은 배터리의 가스 발생 문제가 고객의 페인 포인트인 것을 파악하고, 이
깨끗한나라는 유아 기저귀와 물티슈 브랜드인 '보솜이'의 리브랜딩을 기념해 신규 브랜드 필름 광고를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재탄생한 '뉴 보솜이' 물티슈의 진정성을 조명해 아이와 부모를 만족시키는 고객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이번 광고는 '괜찮아 마음껏 즐겨봐, 오늘부터 놀 땐, 보솜이'라는 콘셉트로 아이들의 행복한 순간, 일상 속 놀이에 물티슈가 필요한 순간을 담아냈다. 아이가 '음식을 먹는 순간', '미술놀이를 하는 순간', '모래놀이를 하는 순간', '주방에서 거품놀이를 하며 신나게 노는 순간' 등 일
LG가 대내외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도 고객가치 관점에서 과감한 투자와 혁신으로 미래 설계를 서두르고 있다. 특히 고객가치를 혁신하고 새로운 경험을 전하기 위해 미래 성장동력으로 ‘ABC(인공지능·바이오·클린테크)’ 분야를 적극 육성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LG는 인공지능(AI) 분야에 최고 수준의 AI 및 빅데이터 기술을 확보하고 대규모 연구개발(R&D) 추진을 위해 5년간 3조6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LG AI연구원을 중심으로 초거대 AI ‘엑사원(EXAONE)’ 및 AI 관련 R&D를 집중하고, 초
영풍 석포제련소는 지난 9일 ‘봉화군 귀농·귀촌 연합회’ 회원들을 초청해 공장 개방 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청정한 자연환경을 갖춘 봉화군에 정착한 귀농·귀촌인들과 소통하며 향토 기업인 영풍 석포제련소의 생산품 및 친환경 경영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연합회는 친목 및 화합 도모, 귀농·귀촌 홍보 및 정보 공유 등 귀농인들의 성공적인 지역 정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다.제련소를 찾은 연합회 회원 30여 명은 2시간가량 주 생산품인 아연 제조 공정과 폐수 재이용 시설(무방류 시스템) 등 주
SK이노베이션은 2022년 한 해 동안 3조383억원의 사회적가치를 창출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대비 125%(1조6875억원) 증가한 수치다.사회적가치는 ▲자원소비, 환경오염과 관련된 환경공정 및 제품/서비스 등을 평가하는 ‘환경성과’ ▲고용∙배당∙납세를 측정하는 ‘경제간접 기여성과’ ▲노동, 동반성장, 사회공헌, 기부, 봉사활동을 포함하는 ‘사회성과’로 나눠 측정한다.영역별로 살펴보면 ‘환경성과’는 2018년 사회적가치 측정을 시작한 이래로 역대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 전기차 배터리, 배터리 소재 중심의 그린 포트폴리오 혁신
SK그룹이 지난해 환경과 사회 분야 비즈니스 모델 혁신으로 2조원의 사회적가치(SV·Social Value)를 창출한 것을 비롯해 모두 20조원이 넘는 사회적가치를 만들어냈다.지난 2018년부터 사회적가치 창출액을 측정해온 SK그룹이 그동안 환경·사회 분야에서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하고 신사업을 활발히 추진한 결과, 사회적가치 총량이 매년 꾸준히 증가한데 따른 성과로 분석된다.SK그룹은 4일 SK 주요 관계사들이 지난해 창출한 사회적가치 총액이 전년 대비 1조6000억원(8.6%) 가량 증가한 20조556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영풍은 한길수 전무가 1일 한국비철금속협회와 한국동공업협동조합 공동 주최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제16회 비철금속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비철금속의 날은 장항제련소에서 국내 최초로 동 광석을 녹여낸 날인 1936년 6월 3일을 기념해 지정됐으며, 2008년부터 매년 기념행사와 함께 우리나라 비철금속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영풍의 기술연구소인 그린메탈캠퍼스의 연구 임원인 한길수 전무는 30여년간 비철금속 분야 연구개발(R&D)에 몸담아 온
영풍은 지난 4월부터 본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내 직무교육 프로그램인 ‘징크(Zinc) 스쿨’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징크 스쿨은 격주 수요일마다 오후 5시 본사 회의실에서 열리며, 하계 휴가철과 명절 연휴를 제외하고 올해 연말까지 총 14회에 걸쳐 진행한다. 회사 측은 매회 강의마다 30명 참석자 신청을 선착순으로 받는데, 매번 참가 신청이 빠르게 마감된다고 설명했다.영풍은 계열사인 고려아연과 함께 국내 아연생산과 공급의 90% 이상을 담당하고 있는 기업인만큼 ⧍제련 공정 ⧍원료 ⧍금속 재료 등 국내 어디서도 듣기 힘든 아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