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성년 자녀의 학령주기와 장기 적립식 효과를 고려한 ‘우리아이 TDF(타겟데이트펀드)’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미래에셋 우리아이 TDF는 자녀의 미취학-초-중-고등학교의 학령주기에 따른 자산배분 곡선을 설계해 만기형으로 제공한다. 펀드의 만기는 2035년 12월 31일이며 해당일에 자동 환매된다.펀드 포트폴리오는 장기투자에 유리할 수 있도록 저비용 상품인 ETF로 구성된다. 운용 초기에는 낮은 비용의 글로벌혁신성장 ETF를 주로 활용해 미래 성장에 포커스를 두고, 만기가 다가올수록 글로벌 채권 ETF 등 상대적
쿼터백그룹이 영국 옥스퍼드 리스크(Oxford Risk)와 전략적 제휴 협정(SPA, Strategic Partnership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전략적 제휴 협정을 통해 한국 투자자들의 투자 성향을 심도 있게 파악하고 개인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더욱 정교화하는데 협력한다.쿼터백은 2015년 설립 이후 누적 23곳의 기관에 자금 운용 및 핀테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쿼터백그룹 산하 연금연구소를 설립한데 이어 11월 신한투자증권과 함께 개인연금저축 일임 서비스를 출시하며
농협금융지주는 지난달 31일 ESG경영협의체인 '사회적가치 및 녹색금융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회의는 세계적인 기후·경제학자인 정태용 교수(연세대 국제학대학원)의 ESG 동향과 금융기관의 역할에 대한 외부강연을 시작으로 ‘농협금융 ESG균형발전 방안’ 보고와 상호토론 등으로 진행됐다.이석준 회장이 올해 1월 취임사에서 언급한 ‘기후변화 등 대전환 시대에 지속가능경영 지향’을 위한 그룹차원의 실천방안에 중점을 두고 회의가 이뤄졌다.농협금융은 ‘ESG 균형발전 방안’에 따라 전사적 ESG 경영실천, 비즈니스 관점에서의 ESG
LG가 세계적 명성의 현대미술관 ‘구겐하임 뮤지엄’과 협력해 기술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작업을 펼치는 예술가들을 발굴·지원한다.LG와 구겐하임 뮤지엄은 미국 뉴욕 현지시간 19일 뉴욕 구겐하임 뮤지엄에서 시상식을 열고 '제1회 ‘LG 구겐하임 어워드’ 수상자를 발표했다.1회 수상자는 아티스트 스테파니 딘킨스가 차지했다. 딘킨스는 AI(인공지능),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등의 첨단 기술을 활용한 작품을 통해 AI가 습득하는 정보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차별, 편견을 유발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디지털 시대의 공정과 평등의
메디톡스는 지난 12일 광교R&D센터에서 경기도, 경기도청소년수련원과 함께 ‘학생과 기업이 만나는 경기도 진로체험’ 첫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경기도 시흥시 함현중학교 학생 30여명이 참여했다.메디톡스는 함현중학교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소속 연구원들의 특별 강연과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강연 후에는 현직에 있는 연구원들이 학생들과 조를 이뤄 멘토링을 진행, 학생들과 소통하며 진로에 대해 조언하는 시간을 가졌다.메디톡스 이준호 수석연구원은 ‘생물학자는 무엇을 연구하는가’란 주
하나은행은 오는 26일 고객들에게 신탁을 활용한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2023 신탁포럼'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올해 총 3회에 걸쳐 실시하게 될 이번 포럼의 1회차는 오는 26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된다. 가까운 하나은행 영업점을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기존 하나은행 고객이 아니어도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이번 포럼에서는 100세 시대를 맞아 세대·가족 간 자산의 증식과 보존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고객의 라이프사이클에 맞춘 ▲자산운용 ▲증여·상속 설계 ▲기업승계 ▲기업지배구조
호암재단은 5일 '2023 삼성호암상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했다. 호암재단은 삼성의 창업주인 호암 故이병철 회장의 유지를 받들어 국가와 인류에 공헌 할 수 있는 사업을 펼치기 위해 故이건희 삼성 회장이 1997년 6월 설립한 공익법인이다. 삼성호암상은 호암재단이 1991년부터 학술·예술 및 사회발전과 인류복지 증진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한국계 인사를 선정해 수여해 온 상으로, 올해 제33회 시상까지 총 170명의 수상자들에게 325억 원의 상금을 수여해 왔다.올해 수상자는 ▲과학상 물리·수학부문 임지순(72) 포스텍 석학교수 ▲과학
조현준 효성 회장이 지난 28일 한국경영학회가 수여하는 ‘제38회 2023년 대한민국 경영자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경영자대상은 1987년부터 한국경영학회가 시상해 온 상으로, 진취적인 기업가 정신과 탁월한 경영능력으로 경제 성장에 헌신적으로 공헌한 기업인에게 수여한다.이번 수상은 경영학자들로 구성된 대한민국 경영자대상 선정 위원회의 만장일치로 이뤄졌다. 조 회장은 글로벌 생산네트워크를 구축해 스판덱스, 타이어코드 등 세계1위 제품을 기반으로 효성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한 것과 수소 산업 기반 구축, 첨단 신소재 개
라이엇 게임즈에서 ‘월드 오브 룬테라(가제)’의 개발을 총괄했던 ‘유령게’ 그렉 스트리트(Greg Street) 부사장이 회사를 떠났다. 팬들이 프로젝트의 개발 진척도를 궁금해하자, 라이엇 게임즈의 공동 창립자 마크 메릴(Marc Merrill)은 “아직은 개발 초기 단계”라고 밝혔다.그렉 스트리트는 8일(현지시각) 트위터를 통해 “내가 자리를 비운 지난 몇달간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한다”며 “나는 라이엇 게임즈에서 맡아왔던 역할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그렉 스트리트가 퇴사를 결정한 이유는 개인 사정 및 직업상의 문제 때문
에쓰오일(S-OIL)은 전북 김제시 금산면의 단독주택 화재 진압 도중 순직한 김제소방서 고(故) 성공일 소방사(30세) 유족에게 위로금 3000만원을 전달한다고 7일 밝혔다.故 성공일 소방사는 6일 오후 8시 33분경 전북 김제시 금산면 청도리의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하여 진화와 인명 구조 활동을 하던 중 안타까운 사고를 당했다.에쓰오일 관계자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다 불의의 사고를 당한 소방관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S-OIL의 위로금이 유족들이 슬픔을 극복하고 안정적
포스코가 경상북도와 힌남노 태풍피해 조기 수해복구 추진을 위해 협력한다. 포스코는 6일 경상북도와 포항시 및 경주시 일원의 수해복구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 강건재마케팅은 경상북도의 수해복구 및 방재사업에 사용되는 건설용 철강재를 공기에 맞춰 우선 생산·공급하고, 자연재해 예방에 효과적인 강교량 및 포스코의 재난안전 인프라 솔루션을 적용하는 등 경상북도와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철강솔루션연구소와 함께 친환경 강교량 적용을 위한 설계, 구조해석, 기술자문 등을 지원할 예정이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외식업 사장님 자녀들에게 1인 최대 600만원을 지원하는 ‘우아한 사장님 자녀 장학금’의 장학생을 신규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우아한 사장님 자녀 장학금’은 김봉진 의장이 외식업 사장님들을 위해 마련한 200억원 규모의 ‘우아한 사장님 살핌기금’에서 100억원 규모로 운용되는 장학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외식업주 자녀 309명이 장학금 및 멘토링 프로그램 등으로 총 20억원을 지원받았다.지난해 장학금을 받은 외식업주 자녀들 중 상당수는 휴학 및 아르바이트 대신 학업을
종근당고촌재단은 지난 24일 서울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올해로 50번째를 맞는 ‘2023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종근당고촌재단은 올해 국내외 장학생 409명을 선발해 졸업 때까지 장학금 및 무상기숙사를 지원한다. 선발된 장학생 중 지방출신 대학생 235명(1호관 21명, 2호관 17명, 3호관 69명, 4호관 128명)에게는 무상기숙사인 ‘종근당고촌학사’를 제공한다.종근당고촌학사는 전·월세난으로 주거문제를 겪는 지방출신 대학생들을 위해 설립한 민간 장학재단 최초의 주거지원 시설로, 지방 출신 대학생들에게 공과
샤를르 드골 프랑스 대통령과 프랑스의 대표 지성 장 폴 사르트르는 1950년대 말 프랑스령인 알제리의 독립문제로 대척점에 서 있었다. 강경 우파 드골은 천연가스가 무궁무진하고 기름이 나오는 땅 알제리를 포기하기 싫었다. 반면 사르트르는 알제리 독립에 찬성했다.사르트르는 단순히 독립만 외친 게 아니었다. 더 극렬한 행동에 나섰다. 스스로 알제리 반군을 도울 자금을 모아 반군에 전달했다. 이 자금은 반군이 무기를 구매하는데 쓰일 돈이었으니 프랑스로 보면 엄청난 반역이었다.당연히 프랑스 내에서 “사르트르를 엄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
신한카드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전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해 이룬 업적을 축하하는 ‘2022년 업적평가대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HW컨벤션에서 지난 18일 열린 이번 업적평가대회는 기존 온라인 중심에서 벗어나 5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3년만의 리오프닝 행사로 진행됐다.업적평가대회는 신한카드의 지난해 뛰어난 실적을 거둔 부서와 직원을 선정해 격려하는 연중 가장 큰 행사이다. 이번 업적평가대회는 고객과 사회에 더 큰 가치를 더하는 생활금융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가자는 의미를 담아 ‘밸류업(VAL
현대엔지니어링은 가족친화적 경영활동을 인정받아 10년 연속 ‘가족친화인증’으로서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가족친화인증은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에 의해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에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4년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처음 획득했다. 이번 재인증 심사를 포함, 총 세 번의 인증 과정을 통과하며 10년 연속 가족친화기업으로 인정 받고 있다.이번 재인증 과정에서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가족돌봄 근로시간 단축 및 휴가 ▲직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이 인력 감축 강도를 갈수록 높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희망퇴직자 대상 나이가 어려지면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4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9월 말 4대 시중은행의 총 임직원 수는 5만8560명에서 지난해 9월 말 5만7472명으로 1088명 감소했다. 같은 기간 은행연합회 은행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총 임직원수는 11만6964명에서 11만4455명으로 2509명 줄었다.4대 시중은행 중에서 총 임직
리더(leader)는 단순히 무리의 맨 위를 차지하는 권력자가 아니다. 그 어원은 ‘여행하다’는 의미의 단어(lead)에서 나왔다. 리더십 전문가 존 맥스웰은 “여행을 할 때는 안내자가 필요한데 그 안내자의 역할이 바로 리더의 역할”이라고 설명한다.그래서인지 리더의 어원에는 ‘먼지를 뒤집어쓰는 사람’이란 뜻도 있다. 먼지 자욱한 현실을 직시하며 기꺼이 먼저 먼지를 뒤집어쓰고 미래를 향해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리더라는 얘기다. ‘참다’, ‘고통을 받다’, ‘견디다’란 뜻을 가진 독일 고어에서 어원을 찾는 학자도 있다. 어
라인게임즈는 22일 모티프와 코에이테크모게임스가 공동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오픈월드 MMORPG ‘대항해시대 오리진’에 신규 제독 ‘앤 보니’를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16세기 카리브 지역에서 여해적으로 활약한 실존 인물을 모티브로 탄생한 ‘앤 보니’는 바다 위에서 가장 유명한 해적이 되기 위해 보물섬을 찾아 모험하는 캐릭터다. 전투 성향을 가진 아일랜드 출신 제독으로 높은 백병술 능력치와 백병 공격에 특화된 다양한 기술과 효과를 보유하고 있다. ‘앤 보니’를 보유한 이용자에게는 제독 연대기(메인 시나리오)를 통해 고유 의상과
IBK기업은행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525명에게 장학금 10억2400만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장학금 후원에는 장학생의 가족이 근무하는 기업도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들은 향후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학습지도 봉사활동을 하는 ‘IBK멘토링’에 참여해 나눔을 이어갈 예정이다.장학생으로 선발된 이동하씨는 “학비와 생활비 마련을 위해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고 있었는데, IBK장학금 덕분에 학업에 전념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임효빈씨는 “꿈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