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들이 배터리 산업 분야에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해 투자가 전반적으로 위축되고 있지만, 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른 배터리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미래먹거리 산업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로 평가된다. 실제 LG에너지솔루션, SK온 등 배터리 기업은 물론 롯데케미칼, 포스코, 영풍 등의 기업들 역시 배터리 분야를 육성하기 위한 투자와 기술개발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배터리 업계, 불황에도 광폭 투자는 이어간다우선 LG에너지솔루션과 LG화학은 배터리의 생산은 물론 폐배터리 리사이클까지 이르는 벨류체인 구축에 투자
포스코가 철강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탄소저감을 위한 노력과 함께 자원순환과 관련된 사회공헌을 지속할 것을 약속했다.2022 순환경제 산업대전 컨퍼런스에서 ‘철강산업의 순환경제 시대를 위한 준비’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 이정협 포스코 기업시민실 그룹장은 “철강업은 탄소를 배출할 수밖에 없는 산업이지만 버릴 수도 없는 산업”이라며 “철강산업이 순환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은 만큼 친환경 철강과 순환경제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이정협 그룹장은 포스코가 탄소저감과 순환경제 구축을 위해 노력해 온 결과물들
삼성전자가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을 위해 제품용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 개발과 함께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의 제품 적용을 늘리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삼성전자 MX 사업부 황한규 프로는 22일 열린 2022 순환경제산업대전의 컨퍼런스에서 ‘순환경제와 미래 제품 디자인’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이와 같이 밝혔다.황 프로의 발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30년까지 플라스틱 부품의 50%, 2030년까지 전체 플라스틱 부품에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를 적용하는 ‘Galaxy for the Planet'을 추진하고 있다.이를 통해 삼성전자 MX
SPC의 포장재 생산 계열사 SPC팩이 재활용 국제친환경 인증 기준인 GRS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SPC팩은 일반적인 포장재 생산 단계에서 불가피하게 버려지는 잔여 합성수지인 PIR을 이용한 필름 포장지를 개발·생산해왔다. 이번 인증에서 SPC팩은 포장재 생산뿐만 아니라 친환경 잉크를 활용하는 등 제품 인쇄 과정까지도 기준을 충족해 최종 생산물까지 GRS 인증을 받을 수 있게 됐다.GRS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생산제품 소재에 재생 원료를 20% 이상 활용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폐수∙대기 배출과 같은 환경 문제 관리, 유해 화
현대자동차그룹이 중국 진출 20주년을 기념해 그 동안 중국 현지에서 진행해 온 사회공헌활동을 돌아보는 다큐멘터리 영상을 공개, 현지 고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다큐멘터리 전문 채널인 ‘디스커버리(Discovery)’와 협업해 제작·공개한 중국 내 사회공헌활동을 주제로 다큐멘터리가 약 한 달만에 3800만회가 넘는 누적 조회수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빛과 그림자를 따라(追光逐影)’라는 제목의 이번 미니 다큐멘터리 영상은 총 3가지 에피소드로 구성돼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24일 티저 영상을 공개한 뒤
글로벌 환경서비스 기업인 베올리아 그룹이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베올리아는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재생 폴리머 브랜드 '플라스틱루프'를 출시하고, 서비스 확대에 나서고 있다. 베올리아는 물, 폐기물, 에너지 관리 등 환경서비스 분야에 맞춤형 환경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특히 자원에 대한 환경 영향력을 최소화하고 순환경제 구축을 통해 가용 자원 보완에 주안점을 두고 있는 기업이다.실제 베올리아는 지난해 7900만 명에게 식수를, 6100만 명에 하수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4800만 MWh의 에너지 생산
수도권매립지에 반입되는 종량제봉투 혼합배출 생활계폐기물은 하루에 서울시 1,037톤, 경기도 935톤, 인천시 247톤 등 2,219톤이다.폐기물관리법 규정에 의하면 2026년 1월부터 수도권 지역에서 발생되는 생활폐기물은 직매립이 금지된다. 생활계폐기물은 재활용하고 남은 잔재물이나 소각 후 소각재만을 매립처분할 수 있다. 환경부는 지난해 7월 해당 지자체들에 소각장 설치 촉구 공문을 보냈다.지자체들은 생활계폐기물 소각시설을 신설하고자 하지만 난관에 부딪혔다. 서울시는 1,000톤 규모의 소각시설 후보지로 마포구로 예정하고 있으나
SK이노베이션이 기존 사업을 그린(Green) 중심 사업으로 혁신하는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달성을 위해 달려온 여정의 결과물을 최첨단 제품 및 기술의 경연장인 ‘CES 2023’에서 공개한다. SK이노베이션은 20일 사업 자회사인 SK에너지·SK지오센트릭·SK엔무브·SK온·SKIET·SK어스온 등과 함께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SK이노베이션은 SK그룹 최초로 CES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SK온 전기차 배터리를 포함해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구축
카카오의 임팩트 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가 ‘새활용’ 프로젝트를 통해 사단법인 희망조약돌에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새활용 카디건 1,000벌을 기부했다. 지난 10월 새활용 양말 20,000켤레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한 것에 이어 두 번째다.새활용 프로젝트는 쓰임을 다한 물건을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켜, 이를 선한 용도로 활용하는 새로운 방식의 친환경 활동이다.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하는 것을 넘어, 새 디자인을 더하는 등의 추가 과정을 거쳐 새로운 용도의 제품을 만드는 것으로 환경보호와 기부를 동시에 할 수 있다.이번 2
LG전자가 내달 5일 美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에서 ESG 비전과 진정성을 담은 ‘Better Life for All 존(이하 ESG존)’을 운영할 예정이다.LG전자는 전시관 내 별도로 마련한 ESG존을 ▲지구를 위한(For the Planet) ▲사람을 위한(For People) ▲우리의 약속(Our Commitment) 등 3가지 테마로 구성해 ESG경영 성과와 중장기 전략 및 계획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LG전자는 ‘CES 2023’의 전시관 기획단계부터 접근성, 친환경 등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유니폼을 제작해 선보인 바 있는 LG유플러스가 또 한 번 유니폼을 활용해 자원순환과 탄소저감을 실천하는 활동을 펼쳤다.LG유플러스는 전국 직영 매장에서 회수한 폐유니폼을 파우치로 리사이클링 하는 ESG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앞서 LG유플러스는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유니폼을 제작해 선보인 바 있으며, 이번 유니폼 리사이클링은 전국 직영 매장 직원들의 유니폼을 활용하는 두 번째 ESG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불용 유니폼을 재활용함으로써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 저감 및 자원보존 활동에 동참
사단법인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은 ‘2022년도 재활용 가능자원 분리배출 모범시설 공모전’을 개최해 11곳을 선정, 포상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시상식은 공제조합 주최로 지난 14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부문별 수상자와 동반인, 공제조합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공모전은 재활용 가능자원을 최대한 회수·재활용하기 위해 분리배출 모범사례를 적극 발굴, 전국적으로 확산하고자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됐다.관련 전문가와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분리배출 모범시설 평가위원회는 분리배출
온실가스를 최다 배출하는 업종인 철강산업이 ESG 경영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는 14일 국내 철강업체 10개사를 대상으로 올 3분기 ESG경영 정보량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하며, 이와 같이 주장했다. 이번 조사는 데이터앤리서치가 철강업체 10개사를 대상으로 올 3분기 뉴스, SNS, 커뮤니티, 기업·단체, 정부·공공기관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에서 ESG경영 정보량 조사를 통해 이뤄졌다.조사결과 ESG경영의 정보량 순서로는 포스코홀딩스, 동국제강, 현대제철, KG스틸(구 동부제철),
SK이노베이션이 폐배터리 금속 재활용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성일하이텍과 협력, 시장 선점에 나선다.양사는 서울 종로구 소재 SK서린사옥에서 강동수 SK이노베이션 포트폴리오부문장, 성일하이텍 이강명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폐배터리에 포함된 양극재 금속인 리튬·니켈·코발트·망간을 회수하는 사업을 함께 하기로 하고,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력을 통해 SK이노베이션이 독자 개발한 수산화리튬 회수기술과 성일하이텍이 보유한 니켈·코발트·망간 회수기술을 결합한 국내 합작법인을 2023년 중 설립
삼성전자가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환경 보호와 지속가능 미래를 위한 노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삼성전자는 해양 폐기물 재활용 소재를 갤럭시 제품에 적용해 '2022 SEAL 비즈니스 지속가능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SEAL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환경 단체(NGO)다. 2017년부터 지속 가능한 미래와 환경 발전을 주도하는 우수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SEAL은 삼성전자가 해양 폐기물인 폐어망을 스마트폰 부품 소재로 재활용해 환경을 개선하는데 기여한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또한 갤럭시 사용자들이 지속 가능한 라이
삼성전자가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환경 보호와 지속가능 미래를 위한 노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해양 폐기물 재활용 소재를 갤럭시 제품에 적용해 '2022 SEAL 비즈니스 지속가능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SEAL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환경 단체(NGO)로, 2017년부터 지속 가능한 미래와 환경 발전을 주도하는 우수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SEAL은 “삼성전자는 해양 폐기물인 폐어망을 스마트폰 부품 소재로 재활용해 환경을 개선하는데 기여한다”며 “이러한 노력이 갤럭시 사용자들이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
현대자동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제철·현대건설·현대글로비스 등 현대차그룹 6개사가 ‘2022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이하 DJSI)’ 평가에서 ‘월드(World) 지수’에 편입되며 세계 최고 수준의 ESG 성과를 인정받았다.DJSI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S&P 다우존스 인덱스’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S&P 글로벌 스위스 SA’가 매년 기업의 ESG 성과를 평가해 발표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지표다.이번 DJSI 평가에서 현대차그룹 6개사가 획득한 ‘DJSI 월드’는 평가 대상인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25
LG전자와 스타벅스가 MZ세대의 유입을 통한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 양사는 오는 16일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에 총면적 약 1,200제곱미터(m2)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을 열 예정이다. 복합문화공간에는 LG전자와 스타벅스가 각각 ‘금성전파사 새로고침센터(이하 ‘금성전파사’)’와 이익공유형 매장 ‘커뮤니티 스토어’를 오픈한다.‘금성전파사’는 레트로 콘셉트의 이색경험공간으로 일상에 지친 고객의 마음을 치유하고 ‘새로고침’하는 F·U·N 경험을 선사할 방침이다. F·U·N 경험은 LG전자가 추구하는 ‘최고의(Fir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는 LG전자가 국내외 ESG 평가에서 호성적을 기록하고 있다.LG전자는 11일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이하 DJSI)’ 평가에서 ESG 경영 상위 10% 기업을 선정하는 ‘DJSI 월드(DJSI World)’ 지수에 11년 연속 편입됐다고 밝혔다.DJSI(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는 기업의 경제적 성과뿐 아니라 ESG까지 고려하는 지속가능성 평가 지수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및 책임투자 기준으로 활용된다.특히 ‘DJSI 월드지수’는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대 기업 중
이번 주에도 산업계에서는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움직임이 포착됐다. 특히 이번 주는 석유·화학 기업들의 활동이 돋보였다.우선 롯데케미칼, 한화솔루션, SKC, 금호석유화학, 이수화학 등 5개 기업은 자발적 탄소거래 플랫폼 ‘팝플’을 통해 구매한 탄소크레딧 1000톤을 환경재단에 기부했다. 해당 탄소크레딧은 2023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중 발생하는 탄소 상쇄용으로 쓰일 예정이다.또한 LG화학은 바이오 원료를 활용한 고기능성 플라스틱을 아시아 최초로 출시했으며, SK인천석유화학은 임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정기 봉사를 통해 ‘제17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