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가시연꽃'의 새로운 자생지가 충남 태안군에서 발견됐다.천리포수목원은 태안군 안면읍 한 저수지에서 서식지 외 보전기관 연구를 수행하던 중 태안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가시연꽃 자생지를 발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자생지는 태안군에서는 유일한 자생지로, 17만여㎡ 규모에 현재 약 100개체 이상의 가시연꽃이 대단위 군락으로 확인됐다.가시연꽃은 농수로의 정비로 인한 저수지의 매립과 방치, 무분별한 개발로 점차 사라지고 있어 환경부에서 멸종위기야생 식물 2급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는 식물이다.꽃과 뿌리를 제외한
지독히도 더운 여름이다. 체감온도만 보면 기상청 통계 상 가장 더웠던 해로 기록된 1994년보다도 더 덥게 느끼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부족한 전력 때문에 1997년 IMF 당시 대국민 금모으기마냥 직장·학교 등 여기저기서 '절전'을 강요받고 있어서다. 에너지의 96% 가량을 해외에서 수입하는 한국 입장에서는 방법이 없다는 것이 정부의 설명이다. 과연 정부 말대로 대안이 없는 건지, 환경TV(그린포스트코리아)는 오는 22일로 10년째인 '에너지의날'을 맞아 전력위기 현황과 극복 방안을 살펴보려 한다.
충남도가 적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도민들에게 취득세 면제 등 지방세 지원을 실시한다.도는 최근 남해안 지역에서 적조 발생으로 어류 폐사 및 방류 등 재산상의 피해가 잇따르자 이같이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이번 지방세 지원은 적조 피해에 따른 어류 폐사 등 재산상의 피해를 입어 납세가 어려운 도민을 대상으로 한다.지원 내용은 ▲취득세 등 신고납부 세목의 기한연장(6개월 또는 최대 1년) ▲재산상의 손실로 인해 지방세 납부가 어려울 경우 고지유예, 분할고지 등 징수유예 등이다.적조 피해 도민이 지원을 받으려면 해당 읍&m
벼를 고사시키는 벼줄무늬잎마름병 발생 지역이 전국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농정당국이 농가에 주의를 당부했다.16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지난달 병에 약한 품종 재배지 25곳을 선정, 줄무늬잎마름병 발생 양상을 조사한 결과 사천, 고성, 이천, 철원 등 23곳에서 발생이 확인됐으며, 발병필지율은 지난해보다 4.9 %보다 늘어난 12.8%으로 조사됐다.서해안 지역의 부안, 김제, 서산 등에서는 발생이 줄어든 반면 남부지역의 맥류 뒷그루 재배지에서는 발생이 조금씩 확대되는 경향인 것으로 확인됐다.벼줄무늬잎마름병은 애멸구에 의해 전염되는 바이러
S-OIL이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5박6일 간 해양경찰 자녀들을 대상으로 해양 영토 순례 캠프를 개최한다.S-OIL은 지난 22일 충남 천안 해양경찰학교에서 해경 자녀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S-OIL 해경자녀 해양영토순례' 발대식을 개최했다. 중학생 20명, 고등학생 15명, 대학생 5명으로 구성된 영토순례단은 5박6일 동안 태안·해남·완도·포항·울릉도·속초 등 전국 주요 해상 거점을 차례로 탐방할 예정이다. 또 해
국립공원을 찾는 여름철 야영 인구들이 상하기 쉬운 음식재료를 신선하게 보관하면서도 음식물쓰레기를 줄일 수 있도록 돕는 '푸드뱅크' 서비스가 확대 시행한다.국립공원관리공단은 이번 달부터 전국 42곳의 국립공원 야영장 중 16곳에서 푸드뱅크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푸드뱅크는 야영장 별로 설치된 2대 이상의 냉장고를 통해 음식물을 보관하고 공유하는 서비스다. 각각의 냉장고는 이용객들이 신선 식품을 상하지 않도록 보관하는 용도와 남는 음식을 다른 이용객들과 공유하는 용도로 쓰인다.특히 공유용 
지난 18일 오후 충남 안면도해수욕장에서 사설 해병대 캠프에 참가한 고교생들 중 5명이 훈련 도중 파도에 휩쓸려 실종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이들 모두 싸늘한 주검으로 모습을 드러냈다.태안해양경찰서는 사고 발생 26시간만인 19일 오후 7시쯤 마지막 실종자였던 공주사대부고 2학년 이병학군(17)의 시신을 끝으로 실종자 수색 작업을 마무리 지었다. 이군의 시신은 사고 해역에서 1㎞ 가량 떨어진 곰섬 인근에서 발견됐다.앞서 해경은 사고 발생 13시간여만인 18일 오전 6시와 6시20분쯤 각각 이준형군과 진우석군의 시신을 인양
▲환경부, 지구 생각하는 '착한 여름휴가' 제안…환경부가 온실가스 감축 의식을 고취는 물론 최근 각광받는 생태관광 홍보를 위해 '친환경 여름휴가 캠페인'을 전개했습니다. 환경부는 오늘 오후 서울역 KTX역사 내에서 윤성규 장관, 팽정광 코레일 사장직무대행 및 강원도 양구와 충북 영동 등 자치단체 6곳과 공동으로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윤 장관과 자치단체장 그리고 그린스타트 관계자들은 '여름휴가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생태관광지에서 보내자'를 주내용으로 시민들에게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습니다.▲서울동물원 인기스타 '제
주요단신▲환경부, 지구 생각하는 '착한 여름휴가' 제안▲서울동물원 인기스타 '제돌이' 고향 품으로 ▲태안해경, 폐그물에 걸린 130살 바다거북 방생▲마포구, 어이없는 행정 펼쳐 '빈축' 사▲국립수목원, 내달 24일까지 '숲속곤충체험'展 개최▲강서농산물도매시장 지붕서 태양광 에너지 생산▲세종시 전의산단 업체 4곳 '폐수' 불법 방류 적발▲충남도, 기후환경연구소 설립 시동걸다 ▲국립산림과학원, '탄소지킴이 도시숲' 발간
▲환경부, 지구 생각하는 '착한 여름휴가' 제안…온실가스 감축 의식 고취 및 생태관광 홍보 위해 '친환경 여름휴가 캠페인' 19일 오후 서울역 KTX역사 내에서 전개…윤성규 장관, 팽정광 코레일 사장직무대행 및 강원도 양구와 충북 영동 등 자치단체 6곳과 공동으로 시민들에게 '여름휴가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생태관광지에서 보내자' 홍보활동 펼쳐 ▲서울동물원 인기스타 '제돌이' 고향 품으로…남방큰돌고래 '제돌이' 방류결정 497일만인 18일 고향인 제주 바다로 돌아가…
주요단신▲'생태교란종' 뉴트리아 가축 범위에서 퇴출▲오는 10월 지리산 반달곰 29마리로 늘어난다▲노량진 수몰사고 실종자 6명 모두 숨진채 발견▲태안국립공원 해안사구 복원 위해 옹벽 철거▲멸종위기 '흰꼬리수리' 대전서 서식 첫 확인▲문화재청, 기업·시민과 함께 천연기념물 지킨다▲DMZ 60주년 생태환경대회 19일 킨텍스서 열려▲나라꽃 무궁화 축제 전국 5곳서 잇달아 열려 ▲일본 '폭염 비상' 사망자 80명 넘어서
나이가 130살로 추정되는 바다거북이 폐그물망에 걸렸다가 선원들과 해양경찰의 신속한 대응으로 목숨을 건졌다.태안해양경찰서는 18일 충남 태안군 소원면 모항항 앞바다에서 폐그물에 걸린 붉은바다거북 1마리를 구조해 바다로 돌려 보냈다. 길이 100㎝, 폭 60㎝의 이 바다거북은 모항항 가대암 인근 행상을 지나던 어선에 의해 구조됐으며 선원들이 모항항에 입항한 뒤 태안해경 모항파출소에 신고했다. 해당 바다거북은 충남 야생동물 구조센터의 도움으로 건강상태 등을 확인한 결과 무게 70㎏에 나이가 120&
▲'생태교란종' 뉴트리아 가축 범위에서 퇴출…한때 농가소득을 위해 수입했다가 생태교란종으로 전락한 포유류 '뉴트리아'가 가축 범주에서 제외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뉴트리아를 비롯해 꿩, 타조를 가축에서 제외하는 내용이 담긴 '가축으로 정하는 기타 동물 고시' 일부 개정안을 오늘 행정예고했습니다. 이로 인해 앞으로 뉴트리아를 사육하더라도 정부로부터 어떠한 혜택도 받을 수 없게 됩니다.▲오는 10월 지리산 반달곰 29마리로 늘어난다…현재 27마리인 지리산 야생 반달가슴곰이 29마리로 늘어납니다. 환경부는 오는
▲'생태교란종' 뉴트리아 가축 범위에서 퇴출…농림축산식품부, 뉴트리아·꿩·타조 등 3종 가축에서 제외하는 내용 담긴 '가축으로 정하는 기타 동물 고시' 일부 개정안 18일 행정예고…앞으로 뉴트리아 사육하더라도 정부로부터 어떠한 혜택도 없어 ▲오는 10월 지리산 반달곰 29마리로 늘어난다…환경부, 지리산국립공원에 새끼 반달곰 2마리 오는 10월 방사 계획…방사 앞둔 형제 반달곰들 현재 지리산 종복원기술원에서 야생적응 훈련 중▲노량진 수몰사고
스트레이트1 정부-기업 손잡고 화학물질 안전 관리한다스트레이트2 올해 장마 예전과 달라 폭염에 집중호우까지스트레이트3 올 상반기 지진 50회, 대규모 지진 전조 'NO'스트레이트4 제주서 그물에 걸린 멸종위기 푸른바다거북 방류주요단신▲고등어·전갱이 무차별 어획으로 씨가 마른다▲태안해안국립공원 '태안해변길', 6일 완전 개통 ▲토요일에도 자전거 끌고 서울서 지하철 탈 수 있다▲서울시, 9개 생태공원서 자연생태체험학습 운영▲산림청, 인도네시아 산림휴양 복지서비스 개발 추진▲표고재배농가들에 여름철 푸른곰팡이 '비상&rsquo
▲고등어·전갱이 무차별 어획으로 씨가 마른다…제주 연안의 정치망 어업에 의해 어획되는 고등어와 전갱이들의 대부분이 산란을 할 수 없는 20cm 이하 미성어인 것으로 나탔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의 분석 결과 어린 고등어와 전갱이가 제주연안에서 연간 평균 천톤 이상 어획되는 것으로 추정됐습니다.▲태안해안국립공원 '태안해변길', 6일 완전 개통 …2011년부터 단계별로 조성되기 시작한 총길이 97km 태안해안국립공원 내 태안해변길이 6일 완전 개통됩니다. 7개 구간으로 구성된 태안해변길에서는 국내 최대
▲정부-기업 손잡고 화학물질 안전관리한다…정부, 5일 총리 주재로 국가정책조정회의 열고 '화학물질 안전관리 종합대책' 확정 발표…유독물질 누출사고 방지 및 관리 강화위해 정부는 영세기업에 자금·기술지원 등 펼치고, 기업은 자체적으로 노후시설 개선 등에 투자 확대 노력▲"올해 장마 예전과 달라" 폭염에 집중호우까지…4일부터 충청도, 남부지역 폭우 내리고 지난 2~3일 강원도 동해안 폭염특보 발효 등 장마기간에 전국 각지 날씨 제각각…국지성 호우는 한반도 상층 위치 찬공기와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오는 6일 태안해안국립공원의 태안해변길을 완전 개통한다.이번에 공개되는 태안해변길은 태안해안국립공원 남부의 샛별길(꽃지∼황포항, 13km)과 바람길(황포항∼영목항, 16km)이다. 태안해변길은 이번 샛별길, 바람길 개통으로 기존에 단계별로 조성된 ▲바라길(학암포∼신두리, 12km) ▲소원길(신두리∼만리포, 22km) ▲파도길(만리포∼파도리, 9km) ▲솔모랫길(몽산포∼드르니항, 13km) ▲노을길(백사장항∼꽃지, 12km) 등 총 7개 구간 9
수산자원보호구역인 서해안 천수만의 바지락 양식장이 건강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는 충남 홍성군 천수만의 어장퇴적물과 바지락의 건강성을 생물학적 지표를 이용해 평가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퇴적물 오염 및 독성 평가에 많이 활용되는 성게의 배아(胚芽)를 천수만의 바지락 어장 퇴적물의 추출액에서 사육한 결과 성게의 배아 발생률은 해수 유통이 원활한 외측에서는 60~70%였으며, 내측에서는 50~60% 범위로 외측에 비해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바지락의 체내 생리적 영향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충남지역의 화력발전소, 석유화학단지, 철강단지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영향 조사가 실시된다.충남도는 도내 환경오염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한 주민건강영향 표본조사를 다음달부터 오는 12월까지 6개월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단국대학교의료원 환경보건센터에서 수행하는 이번 건강영향조사는 ▲보령ㆍ당진ㆍ서천ㆍ태안 화력발전소 주변 ▲대산 석유화학단지 주변 ▲당진 철강단지 주변 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한다.조사항목은 ▲일반검진 ▲식이조사 ▲폐기능 검사 ▲혈액 및 뇨 중금속 검사 등이다.이번 건강영향조사는 그동안 건강피해 발생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