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과 핀테크 업계가 대환대출 플랫폼 출시를 두고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핀테크 기업들은 시장을 선점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반면, 기존 금융권은 보수적인 입장으로 관망하는 분위기다.◇ 금융소비자 편의 증진 vs 수수료 부담 전가 우려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31일 대환대출 플랫폼이 출시된다. 기존 대출금리비교 서비스를 제공하던 토스·카카오페이·네이버파이낸셜·핀다·뱅크샐러드와 시중은행 중에서는 신한은행이 대환대출 플랫폼을 제공한다.우선 금융권에서는 대환대출 플랫폼이 출시되면 금융소비자의 편익 증진과 은행권 금리 경쟁이 치열해질
카카오뱅크는 신용보증재단과 함께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비대면 전용 보증 상품인 '온택트 특례보증 대출'과 신용보증재단을 방문해서 신청하는 ▲재창업 특례보증 대출 ▲중신용 소상공인 특례보증 대출 등 총 3개 상품을 출시한다.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편리한 비대면 대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보증서대출 실행 전 과정을 100% 비대면화했다.특히 신용보증재단을 방문해 보증 상품을 신청한 고객도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에서 간편하고 빠르게 대출을 신청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현했다. 이는 은행권 최초
카카오페이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과 손잡고 대환대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5대 은행이 모두 입점한 대환대출 서비스는 카카오페이의 ‘대출 갈아타기’가 유일하다. 카카오페이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에서 사용자들은 자신이 보유한 대출상품과 입점 금융사들의 대출상품 조건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하면 사용자들이 대출 이자로 지급해야하는 비용이 줄어들어 실질적인 가계 부담 경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카카오페이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사전 신청을
카카오게임즈는 사이게임즈가 개발한 인기 모바일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서비스 1주년을 기념해 오프라인 행사 및 특별 방송을 다음 달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먼저, 오는 6월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오프라인 행사 ‘1st Anniversary 페스티벌’을 서울시 광진구에 위치한 파이팩토리 스튜디오에서 개최한다. 첫 단독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서비스 1주년을 기념해 이용자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또한, 서비스 1주년 기념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한국 특별 방송
카카오는 24일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해 글로벌 이니셔티브 ‘RE100’에 가입했다고 밝혔다.RE100(Renewable Energy 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풍력이나 태양광 등의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자발적인 캠페인으로, 전 세계 400여 곳 이상의 국내외 기업들이 가입해 있다.앞서 카카오는 지난해 제주 오피스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사용되는 전력의 100%를 친환경 태양광 에너지로 전환한 바 있다. 재생에너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전국 각지의 시민조합에서 직접 생산된 재생
카카오뱅크가 세이프박스 ‘이자 바로 받기’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세이프박스는 카카오뱅크의 파킹통장으로 하루만 맡겨도 연 2.40%(세전) 금리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그동안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 고객들은 한 달에 한 번, 매월 네번째 금요일의 다음날에 이자를 수령했다.하지만 이번 ‘이자 바로 받기’ 서비스 출시로 고객은 원할 때 바로 카카오뱅크 앱에서 이자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매일 혹은 매주 이자를 받고 싶은 고객들은 이자 수령을 원할 때 카카오뱅크 앱에 접속해 어제까지 쌓인 이자를 조회한 뒤 ‘받기’ 버튼
한국인터넷신문협회(인신협)가 포털 뉴스제휴평가위원회(제평위)의 제휴평가위 활동 잠정 중단 선언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지난 22일 제평위는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운영위원 전원회의’에서 제휴평가위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제휴평가위 활동을 잠정 중단에 따라 포털 입점 심사도 당분간 중단하고, 중단 기간 동안 공청회 등 외부 여론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쳐 중립성과 공정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검토할 계획이다.이에 대해 인신협은 일방적으로 평가 일정을 무기한 중단했다고 유감을 표명하는 한편, 조속한 가동을 촉구했다. 제평위 심사 중단이
카카오게임즈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다문화 및 외국인 가족에게 자사 이동식 테마파크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를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카카오게임즈는 21일 성남시 주최로 성남시청 광장 일대서 열린 ‘제 12회 지구촌 어울림 축제’에 참여해, 축제 현장을 찾은 다문화 및 외국인 가족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사 대표 사회공헌 캠페인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를 선보였다.‘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는 이동식 버스에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와 함께 즐기는 VR 테마파크 게임 콘텐츠를 접목한 체험형 활동으로, 2019년 10월 도입된
올해 1분기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고객 및 사명이 언급된 게시글 수가 가장 많았던 증권사는 미래에셋증권으로 나타났다.22일 데이터앤리서치는 주요 증권사 10곳에 대해 지난 1분기(1~3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증권사명과 ‘고객’ 또는 ‘손님’ 키워드가 들어간 총 포스팅 수를 조사했다고 밝혔다.임의선정한 분석 대상 증권사는 올 1분기 ‘고객’ 키워드 포스팅 수 순으로 △미래에셋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 △
MG새마을금고는 오는 25일 새마을금고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2030세대를 위한 ‘더나은 체크카드’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더나은 체크카드는 ▲간편결제(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페이코) 결제금액의 20% 할인 캐시백 ▲온라인쇼핑(쿠팡·무신사·지그재그·W컨셉·에이블리) 결제금액의 20% 할인 캐시백 ▲커피전문점(스타벅스·투썸플레이스·커피빈·메가커피·빽다방·컴포즈커피) 결제금액의 20% 할인 캐시백 ▲해외이용수수료 전액 면제 등 2030세대를 타겟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월 이용실적 30만원 이상 충족 시 위 혜택이 제
카카오뱅크는 환경경영체계 구축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ISO 14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카카오뱅크의 'ISO 14001' 획득은 국내 인터넷전문은행 중 처음이다.지난 17일 성남시 분당구 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에서 열린 'ISO 14001' 인증서 수여식에는 이강원 카카오뱅크 최고커뮤니케이션책임자와 황은주 한국경영인증원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ISO 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 기술위원회(TC 207)가 제정한 환경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표준으로 환경경영을 기업의 중요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새로운 리더십을 통해 클라우드 중심의 성장 동력과 비즈니스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17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클라우드부문장인 이경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이경진 신임 대표이사는 클라우드 분야에서 약 20년 경력을 보유한 클라우드 전문가로 그동안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클라우드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면서 클라우드 기술력을 글로벌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데 큰 기여를 했다.특히 프라이빗 클라우드처럼 완벽하게 격리해 독집적으로 운영 가능한 VPC(가상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온프
카카오뱅크는 신용보증재단중앙회(신보중앙회)와 '소상공인 상생금융을 위한 보증료 지원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뱅크는 오는 25일 신용보증재단 보증서 대출을 출시하고 연말까지 대출 실행 고객에게 보증료의 50%를 지원한다.카카오뱅크는 보증서 대출을 출시해 상대적으로 신용과 담보가 부족한 고객도 빠르고 편리하게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고객의 보증료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금융 부담을 경감하고 사회적 책임과 포
카카오게임즈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영역 중 환경(E) 문제에 대한 사내 경각심을 일깨우고 친환경 문화 조성을 위해 올해부터 다양한 임직원 참여형 친환경 활동을 전개, 사소한 곳에서부터 자원 선순환 등을 실천하고 있다.먼저 올해 1월 ‘크루아이템 기부 캠페인’을 실시, 약 2주간 사내 설치된 기부함에 임직원들이 직접 활용 가능한 의류, 도서, 장난감 등의 물품을 기부해 불필요한 생산으로 인한 환경 문제를 줄이고 자원 선순환을 도모했다. 이렇게 수거된 물품은 비영리 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로 전달, 판매됐으며, 판매 수익금은
카카오페이가 3년 내 연간 거래 건수 100억건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카카오페이는 사용자의 위치와 소비 패턴을 분석해 혜택을 줄 수 있는 ‘맞춤 혜택’을 강화하며, 해외 간편결제 서비스 환경도 구축한다.15일 서울 여의도에서 카카오페이는 '2023 카카오페이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카카오페이는 국내 최고 수준의 압도적인 데이터와 AI 기술을 바탕으로, 결제·송금에서 금융 거래로 이어지는 ‘생활 밀착 금융 생태계’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개인의 금융 니즈를 정확하게 분석하
LG유플러스는 MZ세대 고객을 위한 일상기록 플랫폼 ‘베터(Better)’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LG유플러스가 지난해부터 고객 경험을 혁신하기 위해 구독 서비스 ‘유독’ 등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선보인 베터는 ‘더 나은 나를 만드는 기록의 공간’이라는 콘셉트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다. 가볍게 일상 기록을 남기는 습관을 통해 더 나아지는 자신을 실감할 수 있도록 하여 MZ세대 고객의 일상경험을 혁신한다는 방침이다.이용자는 일상·운동·취미·맛집 등 원하는 주제로 ‘보드(개인의 주제별 기록 모
인터넷전문은행과 시중은행이 ‘모임통장’ 서비스를 두고 일전을 벌인다. 인터넷은행이 모임통장으로 상당한 성과를 거두면서다. 과거 서비스를 도입했다가 중단한 시중은행들은 모임통장을 되살리고 있다.12일 금융권에 따르면 모임통장은 인터넷은행들의 ‘간판’ 수신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인터넷은행 중 가장 먼저 모임통장 서비스를 출시한 카카오뱅크는 플랫폼과 결합한 서비스로 사용자들에게 각광받고 있으며, 실적 부분에서도 과거 시중은행들이 도입한 부분과 차별점을 이뤘다.지난 2018년 12월 모임통장 서비스를 개시한 카카오뱅크는 올해 2월
인간보다 더 인간같은 가상 인간, 버추얼 휴먼(디지털 휴먼) 시장에서 게임업계가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넷마블, 스마일게이트, 크래프톤 등은 이미 버추얼 휴먼을 상용화했고, 엔씨소프트도 버추얼 휴먼을 미래 먹거리 중 하나로 낙점하고 연구개발(R&D)에 한창이다. 그러나 버추얼 휴먼 시장이 마냥 장밋빛은 아니다. 쏟아지는 버추얼 휴먼의 홍수 속에서 살아남으려면 차별화를 꾀해야 하고, 윤리적인 문제와 인간의 일자리 문제도 고려해야 한다.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는 디지털 휴먼 시장의 명과 암을 들여다본다.버추얼 휴먼은
대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본력을 갖춘 상위 그룹사는 ESG 경영도 높은 점수를 얻고 있는 반면, 하위 그룹사는 그린워싱(위장 환경주의)까지 우려되고 있다.327인의 전문가들이 선정한 공정거래위원회 기준 50대 기업집단의 ESG 성적표가 발표됐다. 시민단체인 경제민주화시민연대는 10일 ‘2023 시민사회 ESG 평가지수’를 발표했다.이날 발표에 따르면 50대 그룹 중 상위 기업집단은 국제 기준에 맞춰 대응을 강화하고 있지만, 하위 그룹은 지난해 시민사회 ESG 평가지수보다
카카오뱅크는 5월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을 맞아 '종합소득세 신고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지난 1월 신규 출시한 '간편 세금 조회·신고 서비스'를 통해 개인사업자, 프리랜서 등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 고객이 카카오뱅크 앱에서 간편하게 종합소득세를 조회, 신고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카카오뱅크 '간편 세금 조회·신고 서비스'는 부가가치세·종합소득세 등 개인사업자가 어렵게 느끼는 세무 신고를 간편하고 저렴하게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다.널리소프트가 운영하는 세금 조회서비스 '쎔(SSEM)'을 카카오뱅크 앱에서 이용할 수 있는 형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