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TV뉴스]연말정산 추가 납부 세액이 10만원을 넘을 경우 최대 3개월간 분납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통과됐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23일 조세법안심사소위원회 및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소득세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나성린 새누리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법안은 지난해 귀속 연말정산 때 교육비·의료비·기부금 등의 특별공제제도가 소득공제에서 세액공제로 전환됨에 따라 세액 납부 부담이 증가했다는 지적에 대한 절충안으로 마련됐다.개정안이 시행되면 납부세액이 10만원을 넘을 경우 매년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동안 분납할 수
[환경TV뉴스] 이재룡 기자 =울산시는 금연치료를 희망하는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25일부터 '금연치료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금연치료사업은 금연치료 희망 흡연자가 금연치료 프로그램 참여 병원, 의원, 보건소에 내원해 등록하면 치료비의 일부 혹은 전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지원사업은 '저소득층 흡연자'와 '일반 흡연자'로 구분해 지원한다.저소득층 흡연자는 질병 발생, 의료비 부담 등 흡연으로 인한 건강 불평등 문제가 큰 현실을 감안해 전액 건강증진기금이나 건강보험공단에서 지원한다.일반 흡연자는 금연치료비의 30%를 본인이
[환경TV뉴스]신은주 기자 = 질병으로 인한 사회적 손실이 한해 120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사회적 문제인 자살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이6조4769원에 달하는 것으로조사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건강보장정책 우선순위 설정을 위한 주요 질병의 사회경제적 비용' 분석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2008~2012년을 대상으로 각종 질병에 의해 발생하는 사회경제적 비용을 직접비(의료비, 교통비, 간병비)와 간접비(조기사망에 따른 미래소득 손실액, 의료이용에 따른 생산성
[환경TV뉴스]신준섭 기자 = 정부가 지난해 10월10일까지로 만료한 가습기살균제 피해 조사 신청 접수 기간을 오는 12월31일까지 연장한다.환경부는 가습기살균제 피해 조사 사실을 알지 못해 신청하지 못한 피해자가 있을 수 있다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와 피해자들의 요구에 따라 연장안을 결정, 관련 고시 개정안을 6일 시행한다.이에따라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폐질환이 의심되는 환자나 해당 유족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홈페이지(www.keiti.re.kr)를 통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제출하면 피해 여부를 조사받을 수 있다.피해 인과관계
[환경TV뉴스]신은주기자 = 정부가 임신 초음파, 치매검사, 고도비만 수술 등에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5년간 7조4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보건복지부는 3일 '건강보험 중기보장성 강화계획'을 마련, 이날 열린 제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보고했다. 이에 따르면 우선임신·출산 지원이 확대된다. 산모에게 부담이 컸던 초음파검사와 출산시 상급병실 체제비 등에건보가 적용된다. 제왕절개 본인부담도 5~10%로 경감한다. 특히고위험 임산부에게는 입원본인부담을 10%로 경감할 계획이다.아울러 임신성 당뇨 진단 검
[환경TV뉴스] 신은주 기자 = 실손보험금으로 의료비를 냈다면 의료비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을까. 납세자 A씨는 빠뜨린 의료비를 추가로 공제해달라고 경정청구를 했지만 국세청은 '직접 부담하지 않고 보험금을 받아 부담했다'는 이유로 거부했다. 이에 한국납세자연맹은 "납세자 A씨를 도와 파주세무서장을 상대로 26일 행정소송을 제기했다"며 29일 밝혔다. 납세자연맹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3년 귀속 근로소득에 대한 소득공제 신고 당시 의료비 1000여만원을 특별소득공제 대상에서 누락된 것을 알고 관할 세무서에 경정청구를 했다. 그러나
[환경TV뉴스]신은주 기자 = 국민행복 실현을 위한 정부의 맞춤형 복지 계획이 발표됐다. 보건복지부 등 6개 부처는 22일 오전 10시 '국민행복만 생각하겠습니다. 희망 대한민국, 함께 열겠습니다'라는 주제로 국민행복 실현 계획을 보고했다.복지부와 여성가족부는 '맞춤형 복지 및 일·가정 양립'을 위해 ▲사회안전망 확충 ▲건강한 삶보장 ▲노후생활 안정 ▲가족친화 문화 확산 ▲여성인재 활용 및 양성평등 등을 목표로 하겠다는 계획이다.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한 주요 내용에는 최근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어린이집 관련 내용도 포함됐다. '어린
[환경TV뉴스] 김원욱 인턴기자 =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소득공제의 세액공제 전환 논의 등으로 불거진 연말정산 문제, 즉 '13월의 세금폭탄'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최 부총리는 20일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긴급 기자회견에서 "오는 3월까지 연말정산이 완료되면 이를 토대로 소득계층별 세부담 규모를 면밀히 분석할 예정"이라며 "실제 연말정산 결과를 바탕으로 소득계층간 세부담 증감과 형평성 등을 고려해 세부담이 적정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최 부총리의 설명을 구체적으로 보면 우선 약 1300만명에 달
[환경TV뉴스]정택민 기자 =시민단체 한국납세자연맹은 15일부터 시작되는 국세청의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와 관련해 해당 서비스 이용 시 일부 유의사항을 꼭 확인해야 한다고 이날 밝혔다.이에 따르면 간소화서비스 이용 시 우선 의료비와 주택자금공제 내역이 누락되지 않았나 체크해야 한다. 의료기관이 의료비지출내역을 입력하지 않은 경우는 직접 영수증을 발급받아 제출해야 한다.납세자연맹 측은 "의료기관이나 금융기관 등이 내역을 일부 누락할 가능성이 있으니 한 번 더 점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또 납세자연맹은 간소화서비스에서 공제항목으로 조회가
[환경TV뉴스]국세청이 15일부터 2014년 귀속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를 시작한다.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에 접속해 공인인증서로 인증을 받으면 ▲보험료 ▲의료비 ▲교육비 ▲주택자금 ▲주택마련저축 ▲기부금 ▲연금계좌 ▲개인연금저축 ▲소기업·소상공인공제부금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 ▲장기집합투자증권저축 ▲목돈 들지 않는 전세자금 등 12개 항목의 자료를 조회·출력할 수 있다.이번 연말정산에서는 자녀 인적공제와 의료비·교육비·월세액 등에 대한 공제가 소득공제에서 세액공제로 전환된다. 세액공제는 소득에 대해 과세한 세금을 차감해 돌려주는 방식이
[환경TV뉴스]2014년 보건복지 분야에서 많은 진전이 있었습니다. 지난 7월부터 기초연금을 도입해 어르신에게 월 최대 20만원을 드릴 수 있게 됐고 암 등 '4대 중증질환'과 간병비 등 '3대 비급여' 항목에 대한 건강보험 지원을 강화해 국민 의료비를 1조원 이상 줄인 것도 큰 성과였습니다.이른바 '세모녀법'이 국회에서 최종 통과됨으로써 새해에는 어려운 분들을 더욱 두텁게 보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평균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이 아닌 건강한 노후가 점점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2015년에는 생애주기별 필수 의료서비
[환경TV뉴스] 오혜선 기자 = 미숙아 부모들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대한신생아학회는 17일 세계 미숙아의 날을 맞아 지난 9월 서울시내 주요 대학병원을 통해 미숙아 부모 23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응답자들은 신생아집중치료실 퇴원 후 자녀의 의료비 충당을 위해 경험하거나 고려했던 상황을 묻는 질문에 '가족·지인에게 경제적 지원을 요청(37%)'하는 것이라고 가장 많이 답했다. 또 적금 해지(34%), 금융 대출(13%), 재산 처분(10%)이라는 응답도
[환경TV뉴스] 오혜선 기자 = 2015년부터 '포괄간호서비스'에 건강보험이 적용돼 하루 5~6만원이던 간병비가 5천원 정도로 낮아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보건복지부는 21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재난적 의료비의 주범인 3대 비급여(선택진료·상급병실·간병) 가운데 간병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년부터 '포괄간호서비스'에 건강보험 적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포괄간호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 대신 간호사와 간호조무사가 간병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이 서비스의 건강보험 본인 부담
[환경TV뉴스] 오혜선 기자 = 박근혜 정부의 핵심 보건복지 공약 중 하나인 '4대 중증질환 보장성강화' 정책이 결과적으로 부자들만 혜택을 누린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보장 형평성에 허점이 드러났다는 지적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안철수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14일 공개한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9개월 간 4대 중증질환으로 혜택을 본 이들은 모두 159만295명이다.이 가운데 소득 상위 10.0%에 해당하는 고소득층은 전체의 17.3%인 27만4534명에 달했다. 반면
[환경TV뉴스] 한철 기자 = 난치성 혈액질환이나 암질환 환자의 의료비 부담이 감소할 전망이다.보건복지부는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계획'에 따라 10월1일부터 백혈병 등 혈액질환자 치료에 쓰이는 기증제대혈제제(약 50ml)의 비용을 4백만원에서 2백6만원으로 인하하고 건강보험을 적용한다고 밝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조혈모세포이식 요양급여대상자로 인정받은 경우 환자 본인부담율은 5~10%대로 떨어진다. 이에 따라 환자는 기증제대혈제제 약 50㎖에 10.3~20.6만원을 부담하면 된다. 지금까지는 제대혈이식을 위한
[환경TV뉴스] 김택수 기자 = 서울시가 매년 9월9일을 ‘초록리본’을 다는 장기기증의 날로 정했다. 초록리본은 전 세계적으로 장기이식을 상징하며, 9월9일은 뇌사시 장기 기증으로 1명이 최대 9명을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의미다.12일 시는 이를 기념해 서울청사에서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본부와 제1회 ‘장기기증의 날’ 행사를 열어 타인에게 신장을 기증한 서울시민 5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시 관계자는 “장기기증은 혈액투석치료로 생의 마지막 날까지 지속 치료가 필
[환경TV뉴스] 오혜선 기자 =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이 가해 기업들의 처벌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사망자가 150여명에 달했지만 어떤 기업조차 공식 사과를 하지 않고 있다는 문제제기와 함께다.31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는 폐질환을 앓고 있는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를 비롯한 피해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의료용 산소 마스크를 쓰고 살아야 하는 예기치 않은 피해를 입힌 기업들에 대한 처벌을 촉구하기 위해서다.2011년 8월 정부가 공식적으로 원인 불명의 폐질환이 발생한 이유를 가습기 살균제로 지목하면서 시작된 이들
[환경TV뉴스] 권소망기자 = 갑상선암 치료에 드는 건강보험 의료비가 4년 새 2배로 급증했지만 사망 환자 수는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4일 국회 보건복지위 이목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게 제출한 최근 5년간 갑상선암 청구 건수와 금액 자료에 따르면 건강보험에서 지급된 갑상선암 진료비는 2009년 1224억원에서 2013년 2211억원으로 약 2배 가까이 증가했다.갑상선암 요양급여비 청구건수도 2009년 67만1771건에서 2013년 149만822건으로 급증했고 청구건수 역시 2009년 67만건에서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 입법예고 마감기한인 22일 해당 법안의 중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서울특별시약사회는 정부의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 입법예고를 의료민영화로 간주하고 강력히 반대한다고 21일 밝혔다.서울시약사회는 성명서를 통해 "의료법인의 수익성 부대사업 허용과 영리 자회사를 설립할 수 있도록 하는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 입법예고는 편법적 의료민영화의 문을 여는 것"이라고 비판했다.또 편법적인 의료민영화 정책이 의료제도의 붕괴, 의료비 급증 등 의료 후진국으로 추락할 수 있어 심각하게 우려된다고 덧붙였다.민주노총
[환경TV뉴스] 정택민 기자 = 삼성생명이 판매하는 '무배당 통합 스마트 변액유니버설 CI 종신보험'은 스마트 변액유니버설 CI 종신보험에 통합기능을 부가한 상품이다.중대한 질병이나 수술 등 큰 부담이 되는 의료비 지출에 대비할 수 있는 CI보험과 소득보장, 실적배당, 적립전환 등 다양한 기능이 갖춰진 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에 통합보험의 기능을 접목해 가족보장을 강화한 형태로 개발됐다.특히 가입자 본인은 물론 배우자, 자녀 3명까지 가족단위 설계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니즈 변화에 따라 6개월 이후부터는 불필요한 위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