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혁신 기술 확보, 우수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세계적 명문 공과대학인 조지아공과대학교(이하 조지아공대)와 중장기 파트너십을 구축한다. 현대차그룹은 19일(현지 시간) 조지아공대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시 조지아공대 존 루이스 학생회관(John Lewis Student Center)에서 ‘미래 모빌리티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세계적 수준의 연구 역량을 보유한 조지아공대와 배터리, 수소에너지, 소프트웨어 등 미래 모빌리티 관련 산학협력을 통해 자동차 시장 퍼스트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글로벌 교통약자의 도보 이동 시 불편함을 개선할 수 있는 모빌리티 서비스를 개발할 방침이다.현대차·기아는 18일부터 싱가포르에서 시각장애인과 휠체어 이용자 등 교통약자들의 실내외 도보 이동을 보조할 수 있는 내비게이션 솔루션 실증 사업 ‘유니버셜 모빌리티 2.0(Universal Mobility 2.0)’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유니버셜 모빌리티는 현대차와 기아가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이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미래 도시 환경 및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하는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다.유니버셜 모빌리티
현대자동차그룹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을 위해 특별 제작한 아트카가 미국 뉴욕에서 활동을 시작한다. 현대차그룹은 18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뉴욕에서 시작되는 ‘제78차 유엔(UN) 총회 고위급 주간’에 K-컬처 아티스트와 협업한 아트카 20대를 활용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유엔 총회 고위급 주간에는 193개 유엔 회원국 정상과 총리, 장관 등 각국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일반토의(General Debate)’를 비롯해 ‘지속가능발전목표 정상회의(SDG Summit)’ 등
현대자동차그룹은 지진과 홍수로 큰 피해를 입은 모로코와 리비아에 총 110만 달러 규모의 구호성금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현대차그룹 4개 계열사(현대차, 기아,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가 전달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에 전달돼 현지 구호 활동 및 피해 복구를 위해 쓰이게 될 예정이다.이번 성금 지원과는 별도로, 현대차 아중동권역본부는 모로코 현지 판매대리점과 협력해 ▲학교 용품 운송, 심리 치료사 이동, 헌혈, 정부 주도 구호 펀딩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피해 차량 부품 할인 및 무상 점검 특별
현대자동차의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에 탑재된 동력시스템이 세계 최고 수준의 전동화 기술력임을 다시 한번 입증 받았다.현대차는 14일(현지시각) 아이오닉 6의 동력시스템이 미국 ‘워즈오토(WardsAuto)’가 선정하는 ‘2023 워즈오토 10대 엔진 및 동력시스템’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현대차는 지난해 아이오닉 5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돼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게 됐다.미국의 자동차 전문 매체인 워즈오토가 1995년부터 매년 선정해 온 ‘10대 엔진’은 세계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 'H2 MEET 2023'에 참가해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술력과 비전을 선보인다.현대차그룹은 13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H2 MEET 2023’에 참가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청소차 ▲폐자원 수소 생산 패키지 ▲이동형 수소 충전소 등을 전시하며 수소 생산부터 활용까지 전 생애주기에 걸쳐 적용되는 현대차그룹의 다양한 수소사업 기술을 선보일 방침이다.‘H2 MEET(H2 Mobility Energy Environment Technology)’는
현대자동차 노사가 2023년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12일 울산공장 본관 동행룸에서 열린 21차 임단협 교섭에서 이동석 대표이사와 안현호 노조 지부장 등 노사 교섭위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체교섭 잠정합의안을 도출했고 밝혔다.이날 임단협 교섭에서는 기본급 및 성과격려금 인상안과 노사의 미래 동반성장 방안을 중심으로 합의안을 마련했다.우선 임금과 성과격려금은 지난해 글로벌 공급망 붕괴에 따른 부품 부족과 세계 지정학적 리스크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이룬 최고의 경영 실적과 올해 사업 목표 초과 달
한국에서 최초로 전세계 자동차공학회가 참여하는 ‘세계자동차공학회연합’의 리더가 탄생했다.현대자동차·기아는 배터리개발센터장과 수소연료전지개발센터장을 겸직 중인 김창환 전무가 '세계자동차공학회연합(이하 FISITA)'의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인이 FISITA의 회장으로 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FISITA는 전세계 38개국의 자동차공학회가 참여하는 자동차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기관 연합체다. 1948년 영국, 프랑스, 독일 등을 주축으로 설립된 이래 약 21만 명의 글로벌 자동차 연구원들이 회원으로 활동
현대차증권이 지난 8일 자동차 전장 전문 기업 세종공업의 자회사 아센텍과 코스닥 시장 IPO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아센텍은 자동차 전장 전문 기업 세종공업이 100% 지분을 소유한 자회사로, 자동차 ABS에 들어가는 휠스피드센서(WSS), 전자식 변속 레버(SBW) 등을 생산하는 센서 및 엑츄에이터 중심 모빌리티 부품 전문 기업이다. 현대자동차그룹, 스텔란티스 등 국내외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앞서 아센텍은 자동차용 휠스피드센서(WSS) 국내 최초 국산화 달성, 자율주행 필요 부품 중 하나인 전자
탄소중립은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필수조건이 됐다. 그러나 많은 기업들이 이러한 패러다임 전환에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아직도 탄소중립이란 흐름을 규제로 바라보는 시각이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패러다임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규제가 아닌 기회로 접근하고 있는 기업들이 있다. 도전으로 보였던 해당 기업들은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각종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특집 호에서는 탄소중립이라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기회를 잡고 있는 기업들을 소개한다. 글로벌 경기침체에 많은 기업들이 불황을
현대자동차그룹이 인도네시아에 주목하고 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7일(현지시간)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인도네시아 배터리셀 합작공장 ‘HLI그린파워’를 방문해 현대차 아세안권역본부 임직원들과 현지 전동화 전략 등을 논의했다.현대차그룹은 인도네시아에 원자재, 배터리 및 완성차, 충전인프라, 배터리 재활용까지 이어지는 전기차 에코 시스템을 구축해 인도네시아 전동화 톱티어 기업으로 도약하는 한편, 이를 거점으로 아세안(동아시아국가연합) 지역의 전동화를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정의선 회장, 아세안 전동화 전략 거점으로 인도네시
현대자동차가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6의 연식 변경 모델 ‘2024 아이오닉 6’를 오는 8일 본격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한다. 2024 아이오닉 6는 지난해 출시돼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소비효율과 안전 및 편의사양으로 ‘2023년 세계 올해의 자동차’ 등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을 받은 ‘아이오닉 6’의 연식변경 모델이다.이번 2024 아이오닉 6는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트림별로 기본화하고 신규 패키지를 운영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현대차는 아이오닉 6의 엔트리 트림인 익스클루시브부터 ▲진동경고 스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카메라 센서에 묻은 이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기술을 공개했다.양사는 카메라를 보호하는 커버 글라스의 회전과 소형 와이퍼를 결합해 외부오염을 제거하는 ‘로테이터캠(Rotator-Cam)’ 기술을 최초로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이날 공개된 ‘로테이터캠’ 기술은 양사가 개발하고 있는 다양한 센서 클리닝 기술 중 하나로, 센서에 묻은 먼지와 진흙은 물론 물방울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최근 개발 경쟁이 가장 치열한 분야로 꼽히는 자율주행은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기술적 고도화가 이뤄지고 있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가 세계 4위 인구 대국인 인도네시아에서 전기차 선두 업체로 올라섰다.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자동차 업체 중 처음으로 전기차 ‘아이오닉 5’의 현지 생산 및 판매 체계를 갖춘 지 1년 만의 성과다. 이에 그치지 않고 현대차는 아세안 권역 내 자사의 첫 번째 완성차 생산 거점인 인도네시아를 발판으로, 일본 업체들이 시장을 독점하다시피 한 아세안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차는 전기차 판매뿐만 아니라 전기차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확장을 통해 현지 선도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인도네시아 EV 시장 이끄
삼성전자·삼성SDI·삼성디스플레이 등 3사가 독일 뮌헨에서 5일부터 10일까지(현지시간) 열리는 'IAA 모빌리티 2023(옛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참가해 미래차 혁신을 이끌 첨단 전장(자동차 전자 장비)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삼성전자, '토털 차량용 반도체 솔루션 프로바이더' 위상 알린다삼성전자는 처음 참가하는 IAA에서 메모리, 시스템LSI, 파운드리, LED에 이르기까지 DS부문 전 영역의 차량용 반도체 솔루션을 선보이며 '토털 차량용 반도체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의 위상을 강화한다.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실물 크기의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가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해 주행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을 4일 출시했다.아이오닉 5 N은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 84.0kWh의 고출력 배터리와 고성능 EV 특화 열관리 제어 시스템 등 다양한 고성능 전기차 N 전용 기술들을 적용해 압도적인 주행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아이오닉 5 N은 합산 448kW(609마력)의 최고 출력과 740Nm(75.5kgf·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하는 전∙후륜 모터가 탑재됐으며, 일정 시간 동안 출력을 크게 높여 최대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가 ‘아세안(동남아시아 국가 연합) 정상회의’ 현장을 누빈다.현대차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제43차 아세안 정상회의’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를 총 346대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이달 5일부터 7일까지 개최되는 제43차 아세안 정상회의에는 동남아시아 주요 10개국이 참여해 ‘아세안의 중요성: 성장의 중심’을 주제로 ▲친환경 인프라 ▲디지털 전환 ▲창조 경제 및 금융 등에 대해 논의한다.현대차는 행사 기간 의전과 긴급 상황 등 행사 운영 전반에 걸쳐 활용
현대자동차그룹이 싱가포르 주롱혁신지구(JID)의 발전 단계에 따른 미래 교통수요를 예측하고, 이를 바탕으로 최적의 모빌리티 솔루션을 도출하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2022년 1월 현대차그룹과 싱가포르 주롱도시공사(JTC)가 맺은 ‘교통수요분석 업무협약’에 따라 지난 2022년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진행된 프로젝트다.프로젝트 대상인 주롱혁신지구는 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다양한 스마트시티 솔루션 도입 수요가 있는 지역이다. 특히 지구 내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가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가 자동차 도장 공정에서 에너지 소비를 획기적으로 줄여 탄소배출 저감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새로운 도장 기술을 개발·공개했다. 자동차 도장 공정은 크게 전처리, 하도도장, 중도도장, 상도도장 등 네 단계를 거쳐 완성된다. 이 과정에서 고온 처리를 통해 입혀진 도료를 단단하게 굳히는 공정을 ‘경화 공정’이라고 한다.현대차는 기존 140℃에서 20분 동안 이뤄지던 상도 경화 공정을 90℃에서 20분 동안 진행하면서도 동일한 도장 품질을 유지하는 도료 기술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기존 도료에는 약 140℃ 이
현대자동차그룹의 차량 디자인이 미국에서 인정받았다.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산업디자인협회(IDSA)가 주관하는 ‘2023 IDEA 디자인상’에서 금상 1개를 포함해 총 7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IDEA 디자인상은 독일의 ‘iF 디자인상’, ‘레드 닷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상으로, 1980년부터 매년 디자인 혁신, 사용자 혜택, 사회적 책임 등 다양한 심사 기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문별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한다.이번 시상에서 현대차그룹은 현대차 ‘N 비전 74’로 자동차·운송 부문 최고상인 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