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기업 세종공업의 100% 자회사…차부품 생산기업

현대차증권이 지난 8일 자동차 전장 전문 기업 세종공업의 자회사 아센텍과 코스닥 시장 IPO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차증권이 아센텍과 코스닥 상장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했다. (사진=현대차증권)/그린포스트코리아
현대차증권이 아센텍과 코스닥 상장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했다. (사진=현대차증권)/그린포스트코리아

아센텍은 자동차 전장 전문 기업 세종공업이 100% 지분을 소유한 자회사로, 자동차 ABS에 들어가는 휠스피드센서(WSS), 전자식 변속 레버(SBW) 등을 생산하는 센서 및 엑츄에이터 중심 모빌리티 부품 전문 기업이다. 현대자동차그룹, 스텔란티스 등 국내외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앞서 아센텍은 자동차용 휠스피드센서(WSS) 국내 최초 국산화 달성, 자율주행 필요 부품 중 하나인 전자식 변속 레버(SWB) 국산화 개발 등 기술 경쟁력을 입증해왔다.

아센텍은 지난 2019년 현대∙기아차의 1차 협력사로 등록되며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를 키웠고 2022년에는 인도 자동차 부품 대형 업체와 기술 라이선스를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술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향후 코스닥 시장 상장을 통해 아센텍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적정한 기업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도록 현대차증권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성공적인 상장과 더불어 앞으로도 아센텍과의 긍정적인 파트너십을 견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jdh@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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