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KT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B2B시장 공략에 나선다. 구현모 KT 대표는 “B2B 디지털혁신(DX) 시장에서 KT의 새로운 100년의 단단한 기반이 될 변곡점이자 내실 있는 도약을 이룰 것”이라는 비전을 밝혔다.KT가 디지털 혁신의 주요 요소인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이른바 ‘ABC’ 중심의 차별화된 플랫폼으로 본격적인 B2B 시장 공략에 나선다. ABC는 위 세 단어의 영문약자다. KT는 그동안 네트워크 인프라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기업의 지속가능을 위한 핵심 요소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제대로 측정하고, 회계에 반영하기 위한 국제적 논의가 한국에서 열린다. SK가 부회장사를 맡고 있는 글로벌 기업 연합체 VBA가 주관하는 행사다.SK에 따르면, ESG 화폐화 측정의 글로벌 표준 개발을 위해 지난해 설립된 글로벌 기업 연합체 VBA가 오는 28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서울 역삼동 한국고등교육재단에서 'VBA 2020 Korea' 세미나를 개최한다. '재무성과와 ESG 성과의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실적발표를 일주일 앞둔 은행권의 예상 성적표가 요동치면서 주가도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4대 은행 간 온도차로 희비가 교차하는 가운데 먹을 것은 적은데 버리자니 아깝다는 계륵 같은 신세를 만회할 수 있을지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16일 4대 은행지주의 주가는 KB금융지주가 1.54% 오른 39650원, 하나금융지주가 0.51% 하락한 29150원, 신한금융지주가 0.36% 오른 28200원, 우리금융지주가 0.47% 하락한 8430원을 기록했다.은행주는 1997년 외환위기와 2009년 글로벌 금융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삼중고’를 만나면서 조용병 회장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주가는 외국인의 팔자행렬에 곤두박질치며 3등인 하나금융지주에도 밀려났고, 불완전판매 논란을 야기한 라임자산운용 펀드 배상을 위한 충당금 부담은 늘어났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라이벌인 KB금융그룹에 리딩금융의 지위마저 내어주게 생겼다. 시장에서 보내는 전망 또한 밝지 않다.8일 신한금융그룹은 전날 ‘2020년 하반기 이사회 워크숍’에서 연초 이후 저평가된 주가 회복을 위한 심각한 논의를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은행연합회와 국회 정무위원장이 간담회를 갖고 은행권의 현안을 공유하는 동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은행권의 금융지원 행보를 격려했다.29일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전날 윤관석 국회 정무위원장을 초청해 은행장들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전날 간담회는 국회와 은행권의 소통을 강화하고 경제·금융현안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간담회에서 정무위원장과 은행장들은 최근 경제·금융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은행권 현안에 대해 격의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롯데카드가 이비카드와 손잡고 경기도 지역 청소년의 교통비를 지원한다.2일 롯데카드는 이비카드와 교통비 지원전용 카드 ‘Weekly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위클리 체크카드는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카드다.경기도 거주 청소년이 Weekly 체크카드를 발급받고 교통비 지원카드로 등록 시, 경기도에서 사용한 교통비를 연간 12만원(반기별 최대 6만원)까지 지역화폐로 환급 받을 수 있다. 만 13세부터 18세까지는 교통비 실사용금액의 30%를, 만 19세부터 23세까지는 15%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SK그룹이 28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수도권 병상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날부터 그룹 내 연수원 4곳의 총 321실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다고 밝혔다.대상 시설은 그룹 연수원인 SK아카데미(경기도 용인시), SK텔레콤 인재개발원(경기도 이천시), SK무의연수원(인천시), SK브로드밴드 인재개발원(경기도 안성시) 등이다. 행정안전부는 지자체 등과 협의해 단계적으로 이들 시설에 무증상 및 경증환자를 수용할 방침이다.SK 관계자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함에 따
저축은행’이란 서민과 중소규모 기업의 금융편의를 도모하고, 저축을 증대하기 위해 설립된 금융기관입니다. 1973년 상호신용금고로 출발해 2007년부터 저축은행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2008년 재테크 붐이 일어날 무렵 높은 금리의 예·적금으로 알뜰한 자산관리를 위한 효자로 여겨졌지만, 2011년 저축은행 영업정지 사태라는 큰 파도가 휘몰아쳤습니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2021년을 앞두고 업계는 또 다시 변화의 물결을 타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비대면사회를 가속화해 디지털전환과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NH농협은행이 간편결제 실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농협은행은 간편결제 실적에 따라 우대금리 및 수수료면제 혜택을 제공하는 디지털 전용 입출식 상품 ‘NH페이모아 통장’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NH스마트뱅킹, 올원뱅크, NH링크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고객은 하나의 통장으로 △네이버페이 △배민페이 △L페이 △SSG페이 △제로페이 △지역화폐 등 20개 페이의 출금계좌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상품은 특히 간편결제(충전) 합산 실적이 월평균 1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KB국민은행이 디지털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7일 국민은행은 전날 해치랩스, 해시드, 컴벌랜드코리아와 디지털자산 분야의 전략적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열린 협약식은 이우열 KB국민은행 IT그룹 대표, 문건기?김종호 해치랩스 공동대표, 김서준 해시드 대표, 홍준기 컴벌랜드코리아 대표가 참석했다.업무협약의 내용은 디지털자산의 보관·관리, 관련 규제 변화 공동 대응,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신규 사업 발굴, 블록체인과 금융과의 연관 생태계 조성이 주요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KT가 올해 2분기 매출 5조 8,765억원, 영업이익 3,41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18% 증가한 영업이익을 달성하고 선제적인 인수·투자·제휴로 본격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KT는 2020년 2분기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 매출 5조 8,765억 원, 영업이익 3,418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무선과 미디어 사업이 성장하고 AI·DX 기반으로 B2B 사업이 호조를 보이며 작년 2분기와 비슷한 서비스 수익을 기록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올해 상반기 한국은행이 폐기한 손상화폐가 3억여장으로 2조 6923억원에 달했다. 화폐교환 창구를 통해 교환된 손상화폐는 약 60억원 규모다. 화폐를 교환한 사례중에는 코로나19가 염려되어 부의금으로 받은 돈 2200여만원을 세탁기에 돌린 경우도 있었다.한국은행에은 올해 상반기에 만원권 지폐 2억여장을 포함해 은행권 2조 6910억원, 동전 13억원을 폐기했다. 손상 등으로 교환한 사례는 2300여만장으로 60억원을 넘는다. 습기로 인해 돈이 부패하는 등 보관을 잘못한 경우가 10억원, 화재로 인한 경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금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금의 투자매력도 상승하고 있다. 하반기에도 ‘금 테크’의 인기는 지속될 전망이다.29일 황병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금 가격이, 온스당 2,200달러로 12최고점(2000달러 근접)을 경신함에 따라 투자매력이 강화됐다”고 말했다.황 연구원은 “미국 연준을 주도로 한 글로벌 통화정책 완화 속 저(低)금리 환경은 안전자산이자 무이자자산인 금의 투자 매력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금의 12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네이버의 시가총액은 43조 3057억원으로 국내 4대 금융지주(신한·국민·하나·우리금융지주)의 시가총액을 모두 합친 것보다 규모가 크다. 4대 금융지주가 모두 덤벼도 못이길 만큼 막강하다.네이버의 성장이 달갑지 않다는 말이 아니다. 문제는 네이버로 대표되는 대형 IT기업들이 핀테크업을 통해 금융업에 진출할 때 ‘배려를 해줘야할 만큼 어려운 위치에 있지 않다’는 말이다.핀테크는 주로 ‘OO페이’로 대변되는 후불결제수단이 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영월군이 지역 화폐인 ‘영월별빛고운카드’의 인센티브 확대적용 기간을 연장한다고 29일 밝혔다.영월별빛고운카드는 인센티브 지급률 혜택이 7월부터 연 400만원, 월 40만원까지 결제금액의 6%를 적용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재확산 위험으로 소비 위축 등 지역 내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자 영월군은 인센티브 확대 기간을 연장해 운영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지난달부터 적용 중인 연 800만원, 월 100만원까지 결제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제공하고 있는 인센티브를 8월 말까지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서울시가 제로페이 인프라를 활용한 공공배달앱 사업자로 허니비즈를 선택하며 사실상 정부가 운영하는 첫 배달 앱이 탄생했다.서울시는 경기도와 마찬가지로 지역화폐망을 활용, 민관이 협력하는 체제로 배달앱을 운영할 계획이다.배달앱 ‘띵동’을 운영하는 허니비즈와 서울시,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소상공인연합회, 전국가맹점주협의회,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등은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제로페이 기반의 제로배달 유니온 협약’을 체결했다.또 서울 양천을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2007년 촉발된 키코(KIKO) 사태로 은행과 피해기업이 동상이몽을 꾸며 13년째 싸움을 벌이고 있지만 결론나지 않는 사기판매 여부로 도돌이표만 찍고 있다. 이에 십수년 간 되풀이된 긴 싸움을 종식시키기 위해선 판매행위에 대한 도덕적 가치판단보다 ‘키코’상품에 대한 수학적인 차원의 공정성 검증이 이뤄져야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키코(knock-in, knock-out)’사태는 지난 2007년부터 국내 수출 기업에 집중적으로 판매된 파생상품이다. 환율이 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KT와 NH농협카드가 지역화폐 활성화를 위해 손 잡았다. 금융과 ICT기술이 교집합을 찾아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사례다.KT가 NH농협카드와 지방자치단체 지역화폐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업무협약을 통해 KT와 NH농협카드는 지역화폐에 연동된 카드사를 확장하고 IT 취약계층을 위한 농협은행 인프라 기반 지역화폐 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양사는 지역화폐 사용을 위한 농협카드를 개발하고, 세종시 ‘여민전’을 시작으로 타 지자체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SK그룹이 사회문제 해결에 공헌한 200개 기업에 106억원 규모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사회문제 해결에 공헌했는지 여부를 화폐단위로 측정하고 그에 따른 보상을 지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최태원 회장 의지로 5년 전 시작했다.어려운 문제를 솔루션으로 활용해 더 어려운 문제를 해결한 친환경 기업이 있다. 2017년 설립된 스타스테크 얘기다.이 기업은 불가사리 추출 성분을 활용한 친환경 제설제를 만든다. 불가사리가 양식장 어패류를 잡아먹고 산호초를 파괴하는 등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는 문제에 착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