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물환경보전법’ 개정안이 1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 이달 안으로 공포돼 1년 후인 내년 11월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이번 법률 개정안(송옥주·한정애·문진국·이수혁·이명수·윤후덕 의원안의 통합안)은 △과징금 부과제도 개선 △수처리시설 측정기기 조작 방지 △폐수처리업 관리 강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주요 개정내용은 먼저 폐수배출시설 및 폐수처리업 사업자에 대한 조업정지(폐수처리업은 영업정지) 처분을 과징금으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3일 오전 ‘비점오염 저감시설 성능검사센터’ 개소식을 인천광역시 서구 환경산업연구단지 내에서 갖는다.비점오염 저감시설이란 비점오염원으로부터 배출되는 수질오염물질을 제거하거나 감소시키는 수질오염방지시설 중 하나로 자연형(저류 및 인공습지 등), 장치형(여과형 및 와류형 등) 등의 시설이 있다.이번 성능검사센터는 내년 10월부터 시행될 예정인 비점오염 저감시설 성능검사제도의 운영을 위해 각종 비점오염 저감시설의 성능검사를 담당하며 한국환경공단이 환경부의 위탁을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영풍 석포제련소는 경상북도에 120일 조업정지와 관련한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최근 영풍 석포제련소는 환경부 지도·점검에서 폐수 무단 배출 등이 적발돼 경북도로부터 4개월 조업정지 사전처분(조업정지 3개월과 30일 처분)을 받은 바 있다.영풍은 추후 청문 절차 요청을 통해 환경법적으로 수질오염방지시설을 적정하게 운영했고, 법을 위반하지 않았음을 상세하게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조업정지의 기술적 어려움과 지역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효과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설명할 계획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경북 봉화군 석포면에 위치한 ㈜영풍 석포제련소(이하 석포제련소)를 4월 17일~19일 특별 지도·점검한 결과, 무허가 지하수 관정 개발·이용, 폐수 배출시설 및 처리시설의 부적정 운영 등 6가지 관련 법률 위반사항을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환경부는 경북도 등 관할 지자체에 고발 조치와 조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지난달 말 요청한 상태다.이번 특별 지도·점검은 갈수기인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에 석포제련소 하류의 수질측정망과 하천 시료에서 카드뮴이
[환경TV뉴스]박현영 기자=서울숲 인근 삼표 레미콘 공장이 비오는 틈에 폐수를 한강에 무단 방류하다 적발됐다.성동구는 삼표레미콘이 비밀배출구를 통해 폐수를 무단방류하는 현장을 적발하고 형사고발과 조업금지 10일의 행정조치를 했다고 2일 밝혔다.성동구 수질관리팀은 지난 달 27일 오전 중랑천에 폐수방류가 의심된다는 민원을 접수하고 현장으로 출동해, 삼표레미콘이 하천과 연결된 비밀배출구로 폐수를 방류하는 현장을 확인했다.산업 폐수 무단 배출은 생태계 파괴와 상수원 오염 등 시민 건강을 위협해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무단 배출 시 '방류수
세종시 전의산업단지 입주 업체들이 흘려보낸 악성폐수로 인해 인근 농경지의 벼가 말라죽거나 성장을 멈추는 등 고사한 것으로 드러났다.그동안 지난달 6일 발생한 전의산단 인근 전의면 관정2리 농경지 벼 고사 피해와 관련, 입주 업체들의 악성폐수 배출이 원인인 것으로 지적돼 왔다.시는 전의산단 내 입주 업체 37곳을 점검한 결과 불소, 총인 등 배출 허용기준치를 초과한 폐수를 방류한 4곳을 포함 모두 10곳을 환경관련법 위반으로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특히 A사는 오염된 물의 수질을 나타내는 지표인 화학적산소요구량과 총인이 폐
경기도가 기업활동 과정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의 자율적인 환경관리를 위해 중소기업에 환경오염방지 시설 설치 자금’을 저리로 융자해주고 있다고 밝혔다.지금까지는 주로 대기, 수질오염 등 환경오염 방지시설 설치사업 위주로 융자가 이뤄졌으나, 융자대상 사업을 확대해 환경오염물질 측정사업, 폐수처리업, 운행차 배출가스 정밀검사 대행업, 배출가스 전문정비업 등의 환경산업 분야에 대한 융자신청도 접수받고 있다. 융자대상은 사업장이 현재 도내에 소재한 중소기업으로서 ▲대기오염방지시설(TMS, VOC, 악취 포함) ▲수질오염방지시설(TMS)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