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가 최근 발생한 아마존 열대우림 화재 원인이 대형 패스트푸드 업체에 소고기 공급을 위한 무리한 목초지 개발 행위 때문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그린피스는 5일 “브라질에서 재료를 수입하는 패스트푸드 업체들이 이 사실을 모른 채 해선 안 된다”면서 자체 조사한 결과를 들어 “맥도날드, 버거킹, KFC는 내부적으로 ‘삼림 벌채 제로(zero deforestation)’ 정책을 갖고 있지만, 실질적인 이행으로까지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O..."감정들 일단 접으시고 불 먼저 끕시다" 쓰나미나 큰 지진 등 대형 재앙이 어느 나라에 닥쳤을 경우 국제 사회는 도움의 손길을 펼치게 됩니다.인류애의 구현이라는 점에서 여기에는 체제나 이념, 사상의 차이는 별다른 장애가 되지 않습니다.가끔은 별달리 좋지 않던 외교 관계가 복원되는 실마리가 되기도 하지요. 전체 면적이 한반도크기의 34배인 750만㎢로 지구상 생물 종의 3분의 1 이상이 서식한다는 아마존 열대우림이 잇따른 산불로 타들어간다는 보도는 대개 듣거나 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서울 면적의 11배 넘는 넓이가 이미 재가 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브라질 아마존 열대우림의 화재가 한 달 넘게 이어지면서 국제사회의 우려와 관심도 커가고 있다. 생태계의 보고이자 '지구의 허파'가 화마에 처참하게 무너져 내리는 것을 속절없이 지켜봐야 하는 세계인들의 마음도 시커멓게 타들어가고 있다. 화재 발생 지역은 브라질 북부와 북동부 지역으로 ‘아마조니아 레가우(Amazonia legal)’라고 불린다. 이 중 피해가 심각한 지역은 혼도니아, 호라이마, 마투그로수, 토칸칭스, 파라, 아크리 아마조나스 등 7개 주(州)로 28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22일 브라질 대통령궁에서 보우소나루 대통령을 접견하고,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아 SK네트웍스가 브라질에서 사업 협력기회를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SK네트웍스가 23일 밝혔다.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현지 시장이 함께 발전해야 SK네트웍스도 진출 기업으로서 사업구조를 지속할 수 있다"며 "이를 위해 스타트업 중심의 브라질 교육개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지난해 브라질 법인을 설립한 SK네트웍스는 현지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신규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지구의 허파’ 아마존 열대우림이 불법 벌목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브라질 뉴스포털 UOL은 1988년 이래 30년간 아마존 열대우림이 78만3000㎢나 사라졌다는 브라질 과학기술부 산하 국립우주연구소(INPE)의 조사 결과를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78만3000㎢는 대한민국 국토보다 8배 가까이 넓은 면적이자 독일 국토 면적의 2배가 넘는 면적이다.UOL은 올해의 경우 7900㎢에 이르는 아마존 열대우림이 사라졌다면서 이는 지난 10년간 가장 넓은 면적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브라질 차기 대통령으로 유력한 자이르 보우소나루(Jair Bolsonaro) 후보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세계적 움직임에 역행하는 정책을 공약으로 내걸어 논란이 되고 있다.지난 8일 지구온난화 1.5도 특별보고서가 채택된 후 기후변화에 대한 전 세계적인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13일 스위스 제네바와 프랑스 곳곳에서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행진이 펼쳐졌다. 이 행진에는 제네바에서 3500명, 파리에서 2만 5000여명, 리옹과 그르노블에서 1만여명, 렌에서 4000여명, 릴에서 3200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