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해양수산부가 강원도 강릉시에 위치한 ‘주문진등대’를 11월 이달의 등대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1918년 3월 강원도에서는 첫 번째로 세워진 주문진 등대는 1917년 부산-원산항 간 연락선 운항이 시작되면서 중간 기항지인 주문진항에 설치됐다. 등대의 불빛은 15초에 한 번씩 반짝이며 최대 37km까지 비출 수 있다.주문진 등대는 벽돌로 지어진 우리나라 근대식 등대의 초기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또 등대문화유산 제12호로 지정·보존하고 있을 만큼 역사적 가치도 높
망망한 동해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곳, 주문진항에서 북쪽으로 1.5㎞ 떨어진 곳에 소돌마을이 방문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유명세를 타고 있다. 강원 강릉 주문진읍 해안로 1968-6에 있는 이곳은 마을 전체가 소가 누워 있는 모양과 비슷해 '소돌'(牛岩)이라는 지명이 붙었다. 주변은 기암으로 덮여있고, 앞바다엔 소를 닮은 바위가 있어 여행객들의 발길이 연중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천혜의 경관도 매력적이지만, 2015년 11월 해양수산부 선정 어촌체험마을로 지정되면서 명성을 떨치기 시작했다. 다채로운 어촌체험 프로그램 때문이다.소돌마을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전어, 대하. 가을을 대표하는 제철 수산물이다. 이와 함께 쫄깃한 육감을 자랑하는 오징어와 살이 통통하게 오른 꽃게, 여기에 방어까지 수온이 내려가면서 제철을 맞아 즐길 만한 수산물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신선도가 생명인 수산물의 특성 상 이들을 100% 즐기기 위해서는 산지로 직접 가는 게 가장 좋다. 각각의 수산물들을 즐기기 위해 가 볼 만한 곳은 어딜까.이와 관련, 해양수산부는 최근 가을을 맞아 현재 진행 중이거나 향후 열릴 계획인 전국의 '수산물 축제' 10선을 소개했다.◆충남, 전어·대하 제철
삼척항과 속초항 방파제를 찾는 내방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재해예방 경보시스템'이 설치됐다.해양수산부는 2010년부터 올해까지 총 사업비 88억6500만원을 들여 이들 2개 항 방파제에 너울성 파도를 사전에 알리는 경보시스템을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이 시스템은 첨단 영상분석기술을 이용해 방파제의 월파를 폐쇄회로(CC)TV로 관측하는 관측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기상예보자료로부터 수치모델을 통해 월파를 예측하는 예측시스템 그리고 전광판, 싸이렌 등의 경보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월파란 방파제 등의 시설물을 넘어
강원 강릉시가 주문진 일대 악취와의 전쟁을 선포했다.강원시는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에 악취 민원이 1년 이상 이어진 주문진 일대에 대한 악취 측정을 의뢰했다고 17일 밝혔다.주문진 일대에는 양돈단지, 농공단지 폐수종말처리장, 신리천변 수산물 가공 할복폐수처리장 등 악취 발생원이 집중돼 있다.주문진은 주문진항이 있어 연중 관광객이 많이 찾고 강릉∼속초를 연결하는 7번 국도가 지나는 곳이다.측정 결과 악취 배출 허용 기준을 초과하거나 근접하면 악취 방지 시설 및 저감 조처를 하도록 강원도에 악취 관리 지역 지정 신청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