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5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아시아 창업벤처엑스포 '플라이 아시아(FLY ASIA) 2023'에서 동남권 지역특화 벤처플랫폼인 'V:Launch'의 스페셜 세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V:Launch는 '동남권 혁신 스타트업의 가치와 성공을 쏘아 올리다'라는 비전을 담아 지난 5월 부산 오프닝 세션을 시작으로 7월 울산과학기술원(UNIST) 세션을 개최하며 동남권 지역 혁신 스타트업의 투자유치와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특히 금번 플라이 아시아(FLY ASIA) 스페셜 세션에는 국내 대표 유니콘 기업인 '펄어비스'와 '직방'이
산업은행은 26일 부산시청에서 부산광역시, BNK금융그룹, 한국벤처투자와 함께 부산지역 혁신 벤처·중소기업의 성장과 도약을 지원하는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 펀드는 지역 혁신기업에 투자할 벤처캐피탈(VC)에 출자하는 재간접 펀드(Fund of Funds)로 모펀드 기준 1000억원, 자펀드 기준 2500억원 이상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앵커(Anchor) 출자자인 산업은행과 더불어 부산시, BNK금융그룹 등이 출자자로 참여하여 지자체, 지역금융기관, 금융공기업 등이 지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혁신 기술 확보, 우수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세계적 명문 공과대학인 조지아공과대학교(이하 조지아공대)와 중장기 파트너십을 구축한다. 현대차그룹은 19일(현지 시간) 조지아공대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시 조지아공대 존 루이스 학생회관(John Lewis Student Center)에서 ‘미래 모빌리티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세계적 수준의 연구 역량을 보유한 조지아공대와 배터리, 수소에너지, 소프트웨어 등 미래 모빌리티 관련 산학협력을 통해 자동차 시장 퍼스트
종근당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진행하는 ‘2023년 메타버스 팩토리 구축 지원사업’에서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메타버스 팩토리 구축 지원기업으로 선정돼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메타버스 팩토리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하여 실제 공장과 동일한 쌍둥이 공장을 가상 공간에 구축하는 통합 가상 플랫폼이다.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확장현실(XR) 장비와 메타버스 솔루션을 활용해 공간적 제약 없이 실제 생산현장과 동일한 수준으로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다.종근당은 의약품 제조
카카오는 30일 정기 이사회를 개최하고, 윤석 사외이사를 신임 카카오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윤석 신임 의장은 2020년 카카오 사외이사로 합류했으며, 크레딧스위스 증권 MD/리서치센터장, 삼성증권 전무, 삼성자산운용부사장,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금융/재무 전문가로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경영학부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 경제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와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이사회의 다양성을 제고하고 주주와 사회의 이익을 대변하며, 회사의 장기적 성장과 기업가치 극대화를 위한 경영 사안의 이사회 결정에 기여해
삼성전자가 반도체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울산·대구·광주 등 3개 과학기술원과 손을 잡았다.삼성전자는 27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 대구과학기술원(DGIST),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반도체 계약학과를 신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 따라 삼성전자와 3개 과학기술원은 올해 하반기부터 신입생을 선발해 내년 3월부터 계약학과를 운영할 계획이다. 선발 인원은 UNIST 40명, DGIST 30명, GIST 30명 등 연간 100명으로, 삼성전자와 세 학교는 5년간 반도체 인재 총 500명을 양성할 예정이다.3개 과학기술원
아람코 코리아는 지난 9일, 초등학생들이 코딩 관련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70억달러 규모의 샤힌 프로젝트 기공식을 위해 방한한 아람코 이사회 구성원 배우자들이 아람코 코딩 스쿨에서 수업을 듣고 있는 30여명의 학생들과 만난 자리다.아람코는 학생들의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를 목표로 지난 2020년부터 서울시, 미담장학회, KAIST, UNIST 등과 협력을 통해 서울, 울산, 대전에서 아람코 코딩 스쿨을 지원하고 있다.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2월 약 5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아람코 코딩
국내 전력공기업들이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을 위한 재생에너지 분야 신사업 및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나서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은 탄소중립위원회와 자체 포럼을 통해 통합발전소 등 에너지 신사업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서부발전은 발전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해 인공지능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활성화하는 데에 기여하고 있다. ◇ 동서발전, 통합발전소 등 신사업 비즈니스 모델 논의동서발전은 14일 ‘제3회 탄소중립위원회·미래전략포럼’을 개최했다. 제3회 탄소중립위원회·미래전략포럼에는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 이효섭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 부
지속가능하고 청정한 에너지로의 전환은 대기오염과 지구온난화를 해결하기 위해 최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할 사항으로 꼽힙니다. 현재 화석연료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에너지 산업은 가장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산업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화석에너지원을 대체할 다양한 에너지원들이 논의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에너지원은 '수소(H2)'입니다.수소는 우주 질량의 75%를 차지할 정도로 풍부할 뿐만 아니라 연소하더라도 소량의 물과 아주 적은 양의 질소산화물만 발생시키는 않는 청정에너지로 불립니다. 또한 질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현대중공업이 친환경기업으로의 전환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수소 밸류체인 구축과 ESG 강화 등의 활동에 적극 나선다. 현대중공업은 블루수소를 생산하는 등 수소에너지를 적극 활용하고 ESG 경영을 확대하며. 관련 경험과 노하우를 협력사와 중소기업에게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수소 밸류체인, 블루 수소 등 수소경제 전환 선포현대중공업그룹은 최근 기업의 체질을 친환경 시장을 선도할 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들은 지난 3월 온라인 기업 설명회에서 그룹 역량을 집결해 수소 경제로 전환을 도모하고,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물과 햇빛만으로 친환경 연료인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화석연료 개질과 달리 이산화탄소가 발생하지 않아 향후 기후변화 억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울산과학기술원(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이재성 교수팀은 태양광과 물로 수소를 만들 수 있는 광촉매 성능을 개선한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광촉매는 ‘태양광 수소생산 시스템’의 전극을 구성하는 반도체 물질로 태양광 에너지를 흡수해 물(H2O)에서 수소(H2)를 생산한다. 이번에 개발된 촉매는 수소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차세대 태양전지인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상용화에 걸림돌이 됐던 수분 취약성 문제를 해결할 물질을 개발했다. 그간 논문에 보고된 것 중 최고 수준의 효율도 보여 상용화가 크게 앞당겨질 전망이다.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공동연구팀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광활성층이 수분에 노출되는 것을 막으면서 전지 효율을 높이는 ‘유기 정공수송층 물질’을 개발했다.정공수송층은 광활성층이 빛을 모아 만든 정공(양전하 입자)을 적극을 나르는 역할을 하는 태양전지 구성층이다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급격한 인구의 증가와 산업화로 그 피해가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령 기후변화로 북극의 빙하가 녹고 그 여파로 여태까지 겪지 못한 폭염과 폭우를 경험하는 지역도 속속 나타나고 있다.가장 추운 지역 중 한 곳으로 꼽히는 시베리아 기온은 역대치를 기록했고 옆 나라 일본도 기록적인 폭우를 경험했다. 인도양의 수온 변화로 호주는 ‘최악의 산불’을 경험했으며 반대편인 아프리카 지역은 ‘메뚜기떼’로 식량난에 직면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역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코로나와 독감 같이 공기 중에 떠다니는 바이러스의 양을 측정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바이러스 양을 정확하고 빠르게 알 수 있어 방역과 같은 의료 및 공공안전에 분야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울산과학기술원(UNIST)는 기계공학과 장재성 교수팀이 전기적 힘(전기장)을 이용해 공기 중 바이러스를 농축할 수 있는 장치와 농축된 바이러스의 양을 신속히 측정할 수 있는 ‘종이 센서 키트’로 구성된 바이러스 검출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공기 중 바이러스를 빠르고 정확하게 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재단법인 영월장학회(이사장 최명서 영월군수)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2020년 2학기 복학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31일 밝혔다.신청 기간은 8월 3일부터 8월 14일까지 진행되며 선발 인원은 일반 4년제 및 서울대, 카이스트, 포스텍, GIST, UNIST, 의·수의·한의예·약학·치대를 포함해 총 5명을 선발한다. 신청 필수요건은 공고일 현재 영월군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영월군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자로다. 휴학 직전 학기 이수학점이 15학점 이상(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국내 연구팀이 교통사고나 산업재해로 인한 척수 손상뿐만 아니라 운동신경 세포가 파괴되는 루게릭병을 치료할 방법을 찾아냈다.울산과학기술원(UNIST) 생명과학부의 김정범 교수 연구팀은 피부세포에 유전인자 두 종을 주입해 척수를 구성하는 ‘운동신경세포’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동물실험에서 제작된 운동신경 세포의 손상 재생능력도 확인했다.척수는 뇌의 신호를 사지로 전달하거나 역으로 신체에서 느낀 감각을 뇌로 전달하는 신호수 역할을 한다. 척수 손상 시 약물치료 및 수술요법이 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이 지원한 UNIST(울산과학기술원)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이준희 교수 연구팀이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의 집적도를 1,000배 이상 향상 시킬 수 있는 이론과 소재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2일(미국 현지시간) 세계적인 학술지 '사이언스(Science)'에 게재됐다.삼성전자에 따르면 사이언스에 순수 이론 논문이 게재되는 경우는 극히 드문 사례로, 국내 연구팀 단독 교신으로 진행한 이 연구는 이론적 엄밀성과 독창성, 산업적 파급력을 인정 받아 게재됐다.해당 이론은 원자간 탄성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올해 초 남극대륙에서 기상측정 이후 처음으로 영상 20도를 기록한데 이어 최근 시베리아가 38도를 기록했다. 국제사회에서 이 문제를 주목하고 나선 가운데, 올 여름 국내도 폭염이 예상된다.러시아 시베리아의 기온이 최근 38도를 넘어섰다는 소식에 유엔이 나섰다. AP통신 등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유엔 특별기구인 세계기상기구는 오는 27일 러시아 당국과 함께 북극권에 속하는 시베리아 베르호얀스크 마을 기온 자료를 확인하겠다고 밝혔다.보도에 따르면 클레어 누리 WMO 대변인은 23일 제네바에서 브리핑을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