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주요기업의 영업이익이 25% 이상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자동차·부품 산업은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지만, 그동안 수출을 주도해 온 반도체 산업과 석유화학 산업을 비롯한 대부분 업종에서 실적 악화가 나타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지난해 말부터 대기업들의 경영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반도체 산업의 경우 AI 반도체를 기반으로 업황이 가파른 회복세를 타면서 기대감을 키우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주요기업, 지난해 영업익 25.8% 감소…희비 갈린 반도체와 자동차기업데이터연구소
화학, 첨단소재, 타이어 등의 국내 산업계의 노력으로 화학적 재활용 페트(PET)를 적용한 전기차 전용 타이어가 국내 최초로 개발·상용화됐다.SK케미칼, 효성첨단소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순환재활용 PET(폴리에스터) 섬유 타이어코드’를 적용한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iON)’ 개발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순환 재활용이란 버려진 플라스틱을 화학 반응으로 분자단위로 분해해 만든 원료로 재활용 플라스틱을 만드는 SK케미칼만의 화학적 재활용 기술이다.상용화 단계 이전 콘셉트 타이어나 시제품 용도로 화학적 재
현대자동차가 인증중고차에 우수한 성능의 타이어를 장착해 상품 경쟁력과 고객 신뢰도를 높일 방침이다. 현대차는 29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인증중고차센터에서 미쉐린코리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와 각각 '인증중고차용 타이어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는 중고차를 매입 후 상품화하는 과정에서 타이어 교체가 필요한 경우, 차종과 기존 장착된 타이어 종류에 따라 미쉐린 또는 한국타이어의 신차용 제품을 장착할 예정이다.현대 인증중고차의 경우 승용차에는 한국타이어의 초고성능 프리미엄 타이어 '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은 11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한수정 류광수 이사장, 이석우 기획이사를 비롯해 이준길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장, 황금강 부공장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스마트 월 가든 제막식을 가졌다.이번 스마트 월 가든 조성은 양기관이 지난해 10월 산림생물다양성 및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조치다.양기관은 이번 제막식을 시작으로 ▲한국타이어 임직원 대상 반려식물 클리닉 확대 ▲탄소저장, 미세먼지 저감 위한 생산제조시설 내 녹색공간 컨설팅 ▲취
국내 자동차 부품기업들도 ESG경영에 대한 관심과 실천이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 및 빅데이터 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26일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국내 주요 상장 자동차 부품기업 9곳의 ESG경영 관심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해당 조사 결과 주요 자동차 부품기업들의 ESG경영 정보량은 지난해와 유사하게 나타난 가운데, 특히 현대자동차그룹 소속의 현대모비스와 현대위아가 상위권을 차지하며 ESG경영을 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주요 자동차 부품기업 ESG 관심도 1위는 현대모비스이번 데이터앤리
기아가 내연기관 차량과 전기차까지 인증중고차 상품성을 높인다.기아는 14일 브랜드 체험관 ‘기아 360’(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와 인증중고차용 타이어 공급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권혁호 기아 부사장, 박종호 한국타이어 한국사업본부장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품질 인증중고차 제공을 위한 타이어 공급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특히 기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고차를 매입해 상품화하는 과정에서 타이어 교체가 필요한 차량에 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나서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21일 집중호우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1억 원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한국타이어의 기부금은 경상북도와 충청남도 지역의 수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이와 함께, 한국타이어는 재난 구호 전문 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세면도구, 속옷, 담요 등 생필품이 포함된 긴급 구호 키트도 전달했다.또한, 한국타이어 임직원들은 지난 20일 충북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국내 기업의 ESG 리스크가 유럽 기업에 비해 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8월 23일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ESG 평가기관인 서스테이널틱스가 공개한 전세계 3456개 기업의 분석결과를 토대로 글로벌 기업 ‘ESG 리스크 맵’을 작성·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유럽 기업들의 ESG 리스크가 한국, 중국, 홍콩 등의 국가 기업보다 낮게 나타나고 있으며, 이에 따라 ESG 경영에 유럽기업들이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는 설명이다.◇ "제조업, ESG리스크 점수 상
모든 기업은 이윤을 추구합니다. 하지만 경제적인 이익만을 추구해서는 사회와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최근 기업들은 돈 버는 문제뿐만 아니라 ‘지속가능성’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둡니다.지속가능성이라는 단어는 지난 1972년 ‘성장의 한계’라는 이름의 보고서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후 경제나 경영은 물론이고 환경과 기후문제, 국가정책, 소비자들의 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이 개념이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무엇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뜻일까요? ‘좋은 상태가 꾸준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최대 규모의 ‘현대자동차그룹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세운다.현대차그룹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충남 태안군 태안기업도시에 건설 중인 첨단 주행시험장 내에 현대차그룹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건립한다고 밝혔다.현대차그룹은 소비자가 다양하고 역동적인 드라이빙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주행시험장 주요 시설을 사용하는 것은 물론 고객경험에 특화된 주행체험 시설과 고객 전용 건물을 추가로 건설해 2022년 상반기에 개장할 예정이다.새롭고 혁신적인 주행 경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