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본사 이전 후 꾸준한 나눔... 대구 달군 가스공사의 이웃 사랑

한국가스공사가 지난 12일부터 본사가 있는 대구에서 ‘김장 나눔’과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잇달아 진행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있다.
12일 열린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는 안준영 가스공사 상생협력처장을 비롯한 직원들과 대구 동구청, 새마을협의회·부녀회, 유관 봉사단체 등 5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배추 3400포기 분량의 김장김치를 직접 담가 대구 동구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와 장애인·보훈단체 등 1000여 곳에 전달했다.
이튿날인 13일에는 대구 동구 방촌동 일대에서 '노사 합동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이 이어졌다. 안 처장과 장지호 노동조합 본사 부지회장 등 가스공사 노사 직원 40여 명은 기초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연탄 약 3만 3천 장을 지원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가스공사는 2014년 대구로 본사를 이전한 후 매년 꾸준히 김장 및 연탄 나눔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공사 측에 따르면 본사 이전 후 현재까지 총 34만여 장의 연탄을 지역 내 1204여 가구에 전달했으며, 김장김치는 1만여 곳이 넘는 소외 이웃 및 사회복지시설에 나누며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장지호 부지회장은 "노사가 한마음으로 봉사하며 지역 주민 여러분께 희망을 드릴 수 있는 기회를 더욱 자주 만들겠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안준영 상생협력처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나는 힘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