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증권이 올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4019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2.6% 급증했다.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으로, 증시 반등과 개인 투자자 거래대금 회복이 실적 개선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키움증권의 2025년 3분기 매출액은 3369억 원으로 전년 동기(2714억 원) 대비 24.1% 늘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3224억 원으로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였다. 개인투자자들의 활발한 매매와 운용수익 회복세가 맞물리면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1조1535억 원, 영업이익 1조1426억 원, 순이익 1조1181억 원으로, 각각 전년보다 51.1%, 24.5%, 67.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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