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4시간' 선택 근무

서울 중구 을지로 IBK기업은행 본점./IBK기업은행
서울 중구 을지로 IBK기업은행 본점./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다음 달 10일까지 가족 돌봄과 치료·재활 등의 어려움으로 전일제 근무가 부담스러운 지원자들을 위해 시간선택제 준정규직 채용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모집 분야와 인원은 △장애(사무 지원 또는 전화 상담원) 20명 △보훈(창구 텔러) 15명이다. 1일 4시간 근무하며 만 60세(정년)까지 일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심사, 실기시험, 면접시험 순으로 진행된다. 지원자는 채용 전용 누리집(http://jrs.jobkorea.co.kr/IBK)를 통해 지원서를 작성하고 접수하면 된다.

최종합격자는 10월 말 발표 예정이며, 기업은행 누리집에서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유연한 근로 형태의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일·가정의 양립 및 경제적 자립 기회를 부여하고자 채용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국책은행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신입 행원 공채에서도 장애인, 보훈대상자에게 우대 가점을 적용하는 ‘사회형평적 채용’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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