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미래재단과 밀알복지재단이 지난 25일 경기도 안산시에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굿윌스토어 밀알안산상록점’을 개점했다./우리금융지주
우리금융미래재단과 밀알복지재단이 지난 25일 경기도 안산시에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굿윌스토어 밀알안산상록점’을 개점했다./우리금융지주

우리금융, 안산에 ‘굿윌스토어+디지털 점포’ 첫선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과 밀알복지재단이 지난 25일 경기도 안산시에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굿윌스토어 밀알안산상록점’을 개점했다.

굿윌스토어는 기업·개인 기부 물품을 판매하고, 이를 통한 수익으로 발달장애인을 고용한다. 전국 43곳에서 480여 명의 발달장애인이 자립을 위한 꿈을 키워가고 있다.

이번 밀알안산상록점에는 우리은행의 디지털 점포 ‘디지털 익스프레스’를 설치해 노인·장애인 등 금융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인 ‘마이크로 브랜치’도 개설했다.

디지털 익스프레스는 화상상담 기반의 무인점포로, 디지털 데스크와 스마트 키오스크 등 최신 디지털 기기를 통해 예금, 대출상담, 해외 송금 등 주요 은행 업무를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다.

특히 노인, 장애인 등 디지털 소외계층이 원활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은행 업무 전문 인력이 상주하며, 도움을 준다.

우리금융은 지방 은행 점포 폐쇄로 인한 금융 취약계층의 불편을 해소하려는 정부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은행 유휴공간 내 굿윌스토어와 은행 업무가 가능한 ‘혁신 점포’ 모델을 금융권 최초로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첫 번째 사례로 오는 9월 경기 여주에 ‘혁신 점포 1호점’을 개설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 인근 상권 활성화는 물론 금융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 개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은행 창구가 점차 사라져 금융 접근성 강화가 절실해지는 요즘, 우리금융만의 ‘혁신 점포’를 만들어 금융의 공익적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이  ‘신한 꿈도담터’ 하반기 지원 대상을 모집한다./신한금융지주
신한금융희망재단이  ‘신한 꿈도담터’ 하반기 지원 대상을 모집한다./신한금융지주

신한금융, ‘신한 꿈도담터’ 하반기 지원 대상 모집

신한금융희망재단은 28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여성가족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신한금융그룹의 공동육아나눔터 공간 조성 및 운영 지원사업인 ‘신한 꿈도담터’의 하반기 지원 대상을 모집한다.

‘신한 꿈도담터’는 신한금융과 여가부가 부모들의 육아 부담 경감 및 여성 경력 단절 등 범국가적 과제인 저출생 극복을 위해 맞벌이 가정 자녀들의 방과 후 돌봄 활동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신한금융은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20억원을 투입해 전국에 213개의 ‘신한 꿈도담터’를 개소했고, 올해 상반기 공모를 통해 강원 원주, 충북 제천 등 10개소가 새롭게 선정됐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하반기에도 △지자체 유휴시설을 활용한 꿈도담터 공간 신규 조성 △기존 공동육아나눔터의 재해·노후화에 따른 리모델링 등으로 지원 대상을 나누어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관에는 이용자 나이에 맞춘 공간 인테리어 및 기자재 지원과 창의미술교육, 직업체험교육, 오감놀이, 금융교육 등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 운영도 함께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하반기 전국 10개소 내외로 선정할 예정이며, 1개 시·군·구당 복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기관은 서류 및 현장 평가, 최종 심사를 통해 결정되며 선정 결과는 지자체를 통해 통보된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신한금융은 상반기 ‘신한 꿈도담터’ 10개소 선정에 이어 하반기 모집을 통해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친화적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부모들의 육아 부담 경감과 저출생 극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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