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효성, 창립 1주년 봉사 활동으로 기념..."사회적 가치 실현 다짐"

지주회사 체제로 새 출발한 HS효성이 창립 1주년을 맞아 화려한 기념행사 대신 봉사활동을 택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의지를 재확인했다.

HS효성은 27일 전날 서울 서초구 서래공원에서 창립 1주년 기념 'HS효성 가치또같이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출범한 HS효성은 푸르메 소셜팜 봉사활동을 통해 새로운 출발을 알린 바 있다. 출범 당시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사회적 가치를 더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주회사 HS효성을 비롯해 HS효성첨단소재,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HS효성더클래스 등 그룹 계열사 수도권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서래공원 전체를 대상으로 쓰레기 수거와 잡초 제거 등 환경정비 작업을 벌였다.

특히 이날 행사는 HS효성이 새출발을 기념해 가치경영을 목적으로 시민들의 공원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입양해 관리 중인 공원 서래공원에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이날 봉사단장 자격으로 발대식과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했다. 조 부회장은 2014년부터 효성나눔봉사단장을 맡아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끌어 왔으며, 이번에도 ‘가치또같이 봉사단’의 리더로 다시 나섰다.

조 부회장은 “HS효성은 세상과 마음을 나누는 의미 있는 걸음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며 “가치또같이 봉사단은 함께 성장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기업문화를 실천하는 중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조 부회장은 정화활동을 마친 뒤 진행된 다과회에서는 임직원들이 교류하며 소감을 나눴다. 한 직원은 “창립 1주년을 봉사로 기념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라는 자부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HS효성은 앞으로도 ‘가치또같이 봉사단’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모범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