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연수프로그램 일환…국내 건설 기술 우수성 알려

16일 충남 당진 자이가이스트 공장에 방문한 15개국 22명 연수생들이 현장 견학을 하고 있다./GS건설 제공
16일 충남 당진 자이가이스트 공장에 방문한 15개국 22명 연수생들이 현장 견학을 하고 있다./GS건설 제공

GS건설의 목조 모듈러 자회사 자이가이스트(XiGEIST)가 한국 건설기술의 해외 진출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자이가이스트는 지난 16일 충남 당진 생산시설에서 동남아시아·아프리카 등 15개국 출신 공무원 22명을 초청해 국제 교육프로그램 견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현장 견학은 국토교통부와 해외건설협회가 공동 주관한 '도시개발 및 스마트 인프라 정책' 국제 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의 첨단 건축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자국의 개발 프로젝트에 적용 가능한 모범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생들은 현재 서울시립대에서 석사급 도시설계 및 인프라 정책 과정을 이수 중인 도시개발 실무 공무원들이다. 이날 방문에서는 자이가이스트가 보유한 첨단 모듈러 주택 생산기술은 물론, 친환경 자재 활용방안, 자동화 기반의 스마트 생산시스템 등도 함께 소개됐다.

회사 측은 "이번 견학이 한국의 건설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거 솔루션과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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