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 가족을 초청해 진행한 ‘패밀리 데이(Family Day)’에서 참가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GS리테일]](https://cdn.greenpostkorea.co.kr/news/photo/202505/301675_302089_2833.png)
GS리테일이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 가족초청 행사를 통해 일과 가정의 균형을 도모하고 있다.
GS리테일은 지난 15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패밀리 데이(Family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과 가정의 조화를 추구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임직원 가족들이 회사 업무 환경을 직접 체험하며 유대감과 소속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임직원 가족들은 '명예 사원증'과 가족 명찰을 받고 CEO 집무실 등 사무공간을 둘러보며 가족들의 일터를 직접 체험했다. 이후 삐에로 공연을 비롯해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캘리그래피, 손 마사지, 그립톡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포토존 촬영과 마술쇼,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참가 가족들의 호응을 얻었다.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은 이달 31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 스카이박스에서도 임직원 가족 초청 행사를 이어간다. 스카이박스 5개 룸에서 FC서울과 제주 SK FC의 경기를 관람하며 임직원 가족 간 교류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참석자들에게는 식사와 기념품이 제공된다.
또한 23일과 28일에는 예비 부부 및 부모를 대상으로 한 특별 강연도 준비됐다. 가족 내 소통방법과 아동 권리, ESG 시대의 부모 역할 등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가족 친화 문화 확산에도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이동만 GS리테일 인사전략팀장은 "가족은 임직원 삶의 든든한 버팀목이며, 회사를 이해하고 함께 응원해 주는 소중한 존재"라며 "이번 패밀리 데이를 통해 임직원과 가족 모두가 회사를 더욱 가깝게 느끼며 자긍심을 갖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유통업계에서는 최근 임직원 복지와 가족 친화 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확대되는 추세다. 업계 관계자는 "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기업문화가 확산되면서 가족 참여형 행사가 늘고 있다"며 "이는 직원 만족도 향상뿐 아니라 기업 이미지 제고에도 긍정적 효과를 가져온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