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알뜰폰 서비스 ‘우리원모바일’ 출시

우리은행이 알뜰폰 서비스 ‘우리원(WON)모바일’을 18일 정식 출시했다.

이날부터 우리WON모바일 공식 누리집과 우리WON뱅킹 앱에서 100% 비대면으로 알뜰폰을 개통할 수 있다. 대화하듯 자연스럽게 진행되는 사용자경험(UX)를 적용해 가입 절차를 간소화했다.

요금제는 △일반요금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할인 요금제 △직장인 요금제(급여 이체 실적에 따라 할인 적용) 등 월 5000원부터 3만원대까지 총 34종이다.

우리은행의 급여 이체, 연금상품 보유, 카드 사용 등 주거래 고객이거나 예·적금 상품을 보유하면, 실적 및 요금제에 따라 월 33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개통 후 2개월간은 조건 없이 최대 할인이 적용된다.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가입해 결합하면 추가 데이터가 주어진다. 특히, 오는 5월에는 알뜰폰과 연계한 고금리 적금 상품을 출시해, 금융과 통신의 결합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리WON모바일은 금융서비스 수준의 높은 신뢰성과 강화된 보안성을 기반으로 통신전담 고객센터와 인공지능(AI) 상담봇, 챗봇, 메신저, 1:1 문의 등 다양한 채널로 상담 서비스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우리카드와 함께 ‘우리WON모바일 전용카드’도 출시했다. 해당 카드로 통신 요금을 자동 이체하면 전월 사용 실적에 따라 최대 2만5000원이 청구 할인된다.

서비스 출시 이벤트로 △경품 추첨 △가입자 웰컴 기프트 △개통 후기 작성 △친구 추천 등 최대 30만원 상당의 혜택을 선물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 모델 장원영이 출연하는 TV 상업광고를 곧 공개해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할 것”이라며, “우리WON모바일에 우리은행만의 특별한 금융 혜택을 더해 우리나라 알뜰폰의 대명사가 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