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소재부터 바이오페트까지 총출동

차이나플라스 2025 롯데케미칼 전시회 부스 조감도./롯데케미칼 제공
차이나플라스 2025 롯데케미칼 전시회 부스 조감도./롯데케미칼 제공

롯데케미칼이 아시아 최대 규모의 플라스틱 산업 전시회 '차이나플라스 2025'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 주제는 '미래로 향하는 여정'이다. 롯데케미칼은 주제에 맞춰 미래 산업을 겨냥한 친환경 고기능성 소재, 배터리 핵심 소재를 중심으로 다양한 솔루션 등을 공개한다. 고부가 스페셜티 제품군과 지속가능한 자원 선순환 솔루션 등으로 롯데케미칼 기업 이미지를 각인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은 난연·투명·항균 기능성 소재, 생활용품·산업용 포장재에 활용되는 고성능 플라스틱을 선보인다. 특히투명 EVA가 적용된 태양광 패널, 고투명 PP로 제작된 의료용품 등 첨단 신소재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집중시킨다는 방침이다.

내후성·내열성·내충격성의 자동차 내외장용 소재, 리튬이온 배터리 4대 핵심소재 중 하나인 분리막용 HDPE와 전해액 유기용매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 제품들도 줄줄이 나온다.

롯데케미칼 배터리 소재 밸류체인이 동시에 출격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하이엔드급 초극박 동박을, 롯데인프라셀은 알루미늄 양극박을 공개한다.

생분해성 바이오페트 소재, 자원선순환 플라스틱 '에코시드', 고객 맞춤형 재활용 기술 등 다양한 ESG 솔루션이 친환경 부문으로 소개된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롯데케미칼은 고유의 전문성을 갖춘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제품을 선보인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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