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홈닉', 평택 화성파크드림 첫 적용

오는 7월 입주 예정인 경기 평택시 평택석정공원 화성파크드림 아파트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자체 개발한 홈 플랫폼 '홈닉'이 처음 적용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8월 HS화성과 손잡고 추진한 협력의 첫 결과물이다.

홈닉은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홈 IoT 기기 제어는 물론,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 예약, 차량 통합관리, 디지털 관리사무소 이용, 공동구매 및 소모임 참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입주민은 앱을 통해 한층 편리한 스마트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삼성물산은 최근 외부 건설사와 협업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말 한화와 손잡고 ‘한화포레나’ 아파트에 홈닉을 도입하기로 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두산건설과 ‘남양주 두산위브 더제니스 평내호평역 N49’ 등 ‘위브’ 브랜드 단지에도 홈닉을 적용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소영 삼성물산 H&B플랫폼사업팀장 상무는 "홈닉은 개방형 플랫폼으로,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스마트홈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더 많은 고객에게 혁신적인 주거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HS화성 관계자는 "스마트홈 기술 도입을 통해 입주민에게 최상의 주거 환경을 제공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며 "삼성물산과 협력으로 평택석정공원 화성파크드림이 진정한 스마트 아파트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